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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가 10년전부터 정말 끊임없이 좋아하고, 자랑스러운 취미로 생각하는 '인형'에 대해 정보를 공유할까 해!
수많은 인형중에서도 특히!
'구체관절인형'
많은 사람들이 돌피인형, 돌핀인형, 고관절인형 등등으로 부르는 그 인형 말이야~
우선 어떤 인형인지부터 대강 짐작해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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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돌모아
이런 인형이야~
사람처럼 관절이 있고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게 만든 인형!
그런데 우선 저 많은 명칭들 중에 제대로된 명칭이 뭔지부터 알려줄게!
우선 통칭 '구체관절인형'.
돌피인형은 구체관절인형을 판매하는 일본 회사의 인형을 말해.
(예를 들면 카메라 회사 캐논의 제품들이 ~~D 인것처럼!)
또한 돌피는 돌+피규어의 합성어야 ㅎㅎ
또한 이 인형은 사이즈가 각각 다른데, 사이즈 역시 이 일본 회사의 기준으로 많이 사용해.
보통 USD, MSD, SD 라고 부르는 사이즈의 인형들이 보편적인 인형이야.
약 30cm로 어린 아이 혹은 아기와 같은 모습을 한 인형은 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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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이돌스
약 40~43cm로 청소년 정도의 외모를 지닌 인형은 M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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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돌모아
약 58~80cm 까지 다양한 크기로 성인의 모습을 지는 것이 SD 라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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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윗게일
하지만 각 회사마다 저 사이즈인 인형을 부르는 명칭은 각각 다르단다!
워낙 일본 회사가 유명해서 보통 저 명칭을 사용하지만, 회사마다 명칭이 다르다는 것만 알아줘~~
저 사이즈 이외에도 실제 사람만한 사이즈도 있고, 1m가 넘는 인형도 있고, 10cm짜리도 있고, 동물형 인형도 있고 정말다양한 인형들이 있어!
보통 10cm~18cm의 작은 요정같은 사이즈는 포켓 사이즈라고 하고, 동물의 형태인 인형은 축생형 인형이라고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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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블루페어리
요 아이는 포켓 사이즈 인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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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코코리앙
이런 동물형 인형들은 축생이라고 불러ㅎㅎ
정말 귀엽지??
횡설수설하지만 요 정도면 대강 구체관련인형의 각 크기별 명칭을 알았을거라고 믿어..... 정말...진짜로......
자, 그럼 좀 더 세부적인 사항으로 들어가볼까?
보통 구체관절인형 사진을 보면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있어.
대체 어떤걸 보고 무서워하는걸까 궁금해서 얘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2가지 이유로 무서워하더라구ㅎㅎ
첫번째는 인형의 눈.
인형의 맑고 영롱한 눈이 무섭다고 많이들 그래.
아무래도 동공이 바로 보이고, 투명한게 사람과 비슷해보이기까지도 하고.
그래서 그런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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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
미안...사진이 잘 안보이지...?
그래도 이해해줘...눈이 원래 저래.........
구체관절인형은 각각 안구를 껴넣을 수 있어.
그래서 기분에 따라, 인형 분위기나 컨셉에 따라 원하는 디자인, 재질의 안구를 넣을 수 있어.
안구의 종류도 여러가지지만 그 것까지 하면 너무 복잡해지니까 다음편을 기약하자..!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관절때문이야.
저 관절이 사람의 뼈를 연상시키기도 하고 심하게 다친 상처를 연상시키기도 해서 무섭다거나 혹은 징그럽다고 표현하기도 하더라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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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보이지..?
미안.....쥬륵..
쩄든 저게 손과 손목을 이어주는 관절인데, 관절이 동그랗지?
그래서 구체관절인형이라고 부르는거야ㅎㅎ
또한 같은 인형인데도 서로 다른 얼굴을 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
내가 계속해서 예시로 사용하는 아래 사진이 그 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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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돌모아
왜그런걸까?
바로 메이크업 때문이야.
우리 사람도 메이크업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것처럼, 얘네들도 메이크업에 따라 같은 인형일지라도 서로 다른 분위기를 갖게 되는거야ㅎㅎ
메이크업은 주로 돈을 주고 맡기는데, 손재주가 좋은 사람들은 직접 하기도 해.
(나는 발로 하지만 가끔 취미로 할 때도 있어.....는 매일 망함.)
이 정도면 구체관절인형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아가겠는걸~?! 은 나의 착각일까나~★
자..솔직히 말해... 더 알고 싶다고..... 더 알고싶다고 말하란말야!!!!!!!!!!!
는 내가 더 준비한게 있어서 그래 (찡긋)★
자, 그럼 이쯤에서 보면 인형의 재질이 궁금하지 않아?
바비인형같은 고무재질이라고 하기엔 반들반들한게 딴딴해보이고.
그렇다고 딴딴한 인형은 상상이 잘 안되고!!
구체관절인형의 재질은 우레탄이야.
레진이라고 하기도 하는 그 재질이야.
그래! 딴딴해! 정말 딴딴해서 떨어뜨려도 깨지지도 않아.
(다만 손가락같이 호리호리하고 길쭉한 부분은 톡 부러지지.....그럴땐 순간접착제로 붙여...쥬륵..)
하지만 우레탄은 가격 자체부터 비싼데다가, 공기와 접촉하는 순간부터 누렇게 변하거나(황변) 하얗게 뜨는(백화) 등의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새로운 재질의 인형이 생기기 시작했어.
바로 PVC 재질의 인형이야.
이 재질은 아크릴과 비슷한 재질로 정말 가볍고, 가격이 저렴한데다가 색이 변하지 않아서 인기가 많아.
하지만 단점으로는 우레탄만큼 섬세하게 표현이 되지 않는다는거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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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
이 녀석들이 바로 PVC 재질 인형이야.
자, 여기서 복습 한 번 해볼까?
이 녀석들은 크기가 약 15cm 정도 되는 미니핀 인형이야 (토끼 아니야....ㅠㅜ)
그럼 이 녀석들을 뭐라고 부를까?
정답은 포켓 사이즈 축생형 인형!
그래 맞춘 사람은 정말 잘했어
짝.짝.짝.
대.다.나.다. ★
잘 보면 귀 끝이나 손끝, 발끝에 뾰족하게 플라스틱 물품을 판에서 뜯어낼때 생기는 자국들이 있지?
이게 이 재질 인형의 특징이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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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
아~ 나는 인형들이 넘 애니메이션 같아서 현실감 없어~~~ 눈 크고 코작고, 입작고~ 별로야~~~
하는 사람 손~~~~
뗵!!!!!
인형이라고 전부 만화 속 캐릭터럼 눈 크고 코 작고, 입 작은 것만 존재할까?
절대! 네버! 아니야!!!
위 사진의 인형은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처럼 눈 크고 코 작고, 입 작고, 동글동글한 귀염상이지?
하지만 아래 인형들을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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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
아니..이게 사람이야 인형이야..?
순간적으로 눈을 의심하게 되지 않아?
이렇게 리얼한 구체관절인형도 있어.
물론 크기는 위에 말한 크기이고ㅎㅎ
이렇게 진짜 사람인지 의문을 갖게 되는 인형을 보통 '리얼계',
우리가 알고 있는 애니메이션처럼 올망졸망한 이목구비를 가진 인형들을 '애니계'라고 불러.
난 특히 리얼계를 좋아하지. 헤헤
아 까먹은게 하나 있어.
위에서 안구를 꼈다 뺐다가 바꿀 수 있다고 했지?
머리카락도 마찬가지야.
가발을 바꿔주면서 머리 색상, 디자인, 재질, 길이 등등을 바꿔줄수 있어.
그렇게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꾸며주는거지.
뭐 인형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애정결핍이다?
뭐 이렇게 왈가왈부 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
대부분 이뻐서, 귀여워서, 내가 입기 힘든 옷을 입혀주고 싶어서,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처럼 꾸며주고싶어서 등등,
단지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욕구를 본인이 아닌 인형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경우가 더 많아.
내 경우에는 그냥 이뻐서 좋아하고 모으다가, 우연히 좋아하는 연예인과 닮은 인형이 나와서 구입한 경우도 있고ㅎㅎ
이 정도면 구체관절인형에 대해서 아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을거라고 믿어!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2탄으로 또 찾아올게!!!!
그 때에는 좀더 세세한 부분까지도 설명할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ㅎㅎ
* 가격이나 사이트 질문은 하지 말아줘. 관심이 있다면 검색으로 간단하게 찾아 볼 수 있으니까! *
헐 우와ㅏㅏㅏ 글쓰나 1/6돌 맞나? 이건 안파여...? 나 달 빠수니였는데.....달이랑 푸리프랑......
난 개인적으로 애니계 usd 존좋...
1/6돌은 요즘에 점점 시작하는 중인데 워낙 종류가 많아서 구관인형 생정이 끝나면 특정 육일돌로 생정을 올려볼까해!!♥♥ 진짜 USD는 애니계 완전 사랑스러워ㅠㅜㅜ
헐 개인적으로 달 소취요....★ 프라라랑 푸키랑 메르히도 예쁘고...
고마워♥
헐 진짜 옛날에 이거 하나 가지려고 엄청 애썼는데 너무 비싸서 포기했다..ㅋㅋ 언젠간 꼭 사야지 2탄도 꼭 와줘♡♡♡
진짜 이쁘긴한데 가격이 세긴 센거같아ㅠㅠ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하나 장만해서 원하는대로 꾸며줘봐!!
2탄에는 좀 더 세세한 정보들을 올릴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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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한때는 좋아했던 인형이라 뭔가 추억돋는거같아....☆ 2탄은 열심히 준비중이야 헤헤 기대해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마 원형사가 안재현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알고있엉ㅋㅋㅋ
와 스윗게일 저기 위에 와 SD와 내리다가 심쿵... 2분은 쳐다본듯.. 와 ㅁㅊ 존나 잘생겼어.. 개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