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화단의 거의 많은 부분들이 사난다님이 엄청 많은 화분을 꽃시장에서 한꺼번에 사와서...
첨에...저걸 어쩌나?? 이제까지 센터에서 죽어나간 화분들이 한둘이 아니었기에...ㅎㅎ
근데 자꾸 관리하고, 자주 물주고 하나하나 자라는거 보면서,
카페 식물들과 사랑에 빠졌다.
집에서도 자꾸 생각나고~
이 자그마한 아이들은 씨앗때부터 모종판에 키워서 다시 작은 화분에 옮겨심어서인지...자꾸 정이 간다. 곧 예쁜 꽃을 보여줄 듯하다~ 심쿵 설렘~
얘네들은, 꽃이 지고나서 한참후에 다시 꽃을 피워주었다. 넘 이쁘고 사랑스럽다 하트뿅뿅~
이 다육이는 진짜 생명력도 좋고...번식력도 짱!...분갈이를 해주자마자 자라나는 속도가...우왕~ 바질도 엄청 싱싱해 졌다.
이건, 다육이 잎 떨어지걸 그냥 흙에 꽂고 물을 줬더니...작은 싹을 틔었다...우왕 신기해서 보고 또 봤다...큰거 말고 그냥 잎만 달랑 흙에 꽂흰거 옆에 작은 새싹 보이나요?
이 외에도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이쁜이들~^^
첫댓글 싱그러운 초록이를 볼때마다
장미꽃을 가꾸는 어린왕자의 손길처럼.
미자의 손길을 느껴요.
얘들이 말을 걸어오기 시작하면
정성과 보살핌이 생기고
그게 길들이기가 될꺼예요.
사람도 식물도 동물도
사랑하기가 시작되고
길들이기 시작되면
깊은 연결감이
생겨나요.
미자의 💕 사랑이
식물뿐아니라
모든 존재들에게 듬뿍 피어나기를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