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이 가장 무섭다 - 김미혜 지음 **

[녹양]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할 때 성취감이 생기고 행복감을 느낍니다. 모든 일을 놀이처럼 즐겁게 했을 때 학습 효과도 큽니다.

가장 가깝고 친밀해야 할 가족 간에 함부로 힘을 행사하고 서로를 통제하려는 속성이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편안한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의 가족이 가장 무섭다고 하는 것이지요

사람은 누구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하려고 행동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사진에 의해 자극받는다는 사실과 그 사진이 얼마나 강력하고 구체적인지 알지 못합니다. 좋은 관계에서조차 끊임없이 상대방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시키려고 시도합니다

좋은 세계에 담겨 있는 것은 모두 다릅니다

보통의 사람들에게 선택이론을 통해 자신의 행동 중 활동하기 요소를 선택했다는 점을 설명하면 부인하지 않습니다. '모든 행동을 선택한다'는 원리와 선택한 모든 행동은 자신의 통제 아래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인정하게 됩니다.

자신의 내면에 너무나 큰 짐이나 슬픔이 해결되지 않은 채 자리 잡고 있다면, 그 불안에서 벗어나고자 창의적인 정신신체질환을 가질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 큰 어려움을 당했는데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면 자신이 무가치한 존재라는 인식이 심어지고 중독행동이나 역기능 행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친밀한 인간관계 만들기 - 부모와 자녀 혹은 부부간에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함부로 할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하고 말하는 방법과 듣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진정한 인격과 온전한 인성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보통의 가족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 가족 간에 서로의 욕구를 충족하는 방법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행복이 선택이듯 불행도 선택임을 알고 서로서로 사랑의 눈과 수고의 손길을 놓지 않고 편견 없이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보통의 가족이 무서운 이유 - 보통의 가족이 하는 실수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냥 지나칠 때가 많습니다. 가족은 가까운 사이여서 서로에게 무심하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데 타인은 끊어내는 것이 가능하지만 가족은 끊어낼 수 없는 혈연으로 이어져 있어서 보통의 가족이 더 무섭다고 하는 것입니다. 잘라낼 수 없으니 더 아프고 슬프며, 잔혹한 결과를 빚어냅니다.

보통의 가족이 무섭지 않고 행복하려면 - 가족 간에 서로의 바람과 욕구를 충족하는 방법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행복이 선택이듯 불행도 선택임을 알고 서로서로 사랑의 눈과 수고의 손길을 놓지 않고 편견 없이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