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장 들어가는 말
1. 송하비결의 의의
가. 송하노인의 의도
나. 이율곡, 정감록 및 격암유록의 예언 (2000년~2011년)
2. 해석방법 및 일러주기
가. 해석방법
나. 일러주기
제 2 장 송하비결 본문 해석
1. 조선말부터 일본식민지 시대까지
가. 개요 (조선왕조 멸망, 제국주의 침탈)
나. 연도별 예언
(1) 1910년 (일제에 의한 국권 피탈)
(2) 1911년 (일제의 무력탄압, 중국 신해혁명)
(3) 1912년~1915년 (일제의 토지조사사업, 1차 세계대전, 발칸전쟁)
(...)
2. 해방 이후부터 노태우 정부까지
가. 개요 (해방 후 이승만 집권, 박정희, 김일성 집권, 남북한 미국과 소련에의 의존, 36년 독재통치기간)
나. 연도별 예언
(1) 1950년 (6.25 전쟁)
(2) 1960년 (4.19 혁명, 민주당 정권 분열)
(3) 1961년 (5.16 군사쿠데타, 월남전, KAL기 피납사건, 중동전)
(...)
3. 1992년~1995년
(1) 1993년 (미국경제 호황, 북한 핵 위기 및 대형참사)
(2) 1994년 (김일성 사망)
(3)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전직 대통령 구속, 지방자치시대 개막, 일본 지진)
4. 1996년~1999년 (IMF 경제위기)
5. 2000~2003년
가. 개요
(1) 제 1예언 (국난 극복을 위한 인물 출현, 해법 제시)
(2) 제 2예언 (붉은 악마, 붉은 악마의 지도자 출현, 월드컵)
나. 연도별 예언
(1) 2000년 (남북 정상회담, 사회 혼란)
(2) 2001년 (경제 불황, 인도 지진, 미국 9.11 테러)
(3) 2002년 (북한 핵 위기, 월드컵, 대수해 및 노무현 대통령 당선) 136
6. 2003년~2007년
가. 개요
(1) 제 1예언 (한반도 전쟁, 괴질 창궐)
(2) 제 2예언 (괴질 유행, 지도자 출현, 한반도 전쟁, 차기 대선)
나. 연도별 예언
(1) 2003년 (이라크전쟁, 개혁 추진, 여권 분열, 북한 핵 위기 전개)
(2) 2004년 (4월 총선, 경제 혼란, 괴질, 한반도 전쟁, 미국 대통령 피격, 미국 내 테러발생)
(...)
7. 2008년~2010년
(1) 2008년 (향락문화, 북한 패잔병 침입, 새로운 정치지도자 등장, 일본난민 발생)
(2) 2009년 (군사 쿠데타, 일본 대지진)
(3) 2010년 (중.미 전쟁, 한국 참전, 평창 동계올림픽)
8. 2011년 이후
가. 개요 (위대한 지도자 출현, 세계중추국가 등장)
나. 연도별 예언
(1) 2011년 (난민 유입)
(2) 2012년 (대통령 피격)
(...)
제 3 장 송하비결에 나타난 한국 및 국제사회의 미래상
1. 북한 핵 문제와 한반도 전쟁 전개과정
2. 국내정치
3. 사회.경제
4. 국제사회
가. 미국
나. 일본
다. 중동
5. 말세론
가. 말세론의 이론적 배경
나. 송하비결에서의 말세론
표 차례
[ 출판사 리뷰 ]
2000년 세상에 알려져 9.11 테러, 2002년 수해 및 노무현 대통령 당선 등을 예측하여 세상을 놀라게 한 <송하비결>이 최근 완역되어 신당 창당, 내년 총선 결과 등의 국내정치는 물론, 괴질 유행 및 파급정도, 북한 핵위기 전개 등 한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모든 문제를 구체적으로 예단하고 있어서 세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정치> 2003년 국내정치는 참여정부 기치를 내걸고 각 부분 개혁을 추진하는 노무현정부의 개혁정치로 시작한다. 이 개혁정치는 대통령을 비롯한 집권세력이 앞서서 추진을 하지만, 민주당 내부 갈등, 국정 운영상의 오류 등으로 인하여 혼란스러운 상황이 도래하고 이로 인하여 신중하게 개혁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2003년에는 정치권 내부, 특히 집권당인 민주당 내부에서 엄청난 권력투쟁이 발생한다. 2004년 총선에서 민주당은 신?구파로 분리되어 선거에 임하지만 신당이 영남권 및 호남?충청권 지지를 받아서 총선에서 선전한다. 그러나 노무현 집권당이 총선에서 선전을 했으나, 지역갈등을 완전 해소하지 못하여 2005년 남서지역에서 민중혁명과 같은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다. 또한 2007년 대선에서는 신정(新鄭)과 관련된 사람이 대권을 잡는 것으로 송하비결은 예언하고 있다.
<북한 핵위기> 2003년 북한 핵문제 관련 북미간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지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대치상태에서 벗어나 협상을 통하여 해결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하게 된다. 그러나 2003년 하반기로 갈수록 미국과 북한은 협상을 벌이지만, 최종 타결로 이르지 못하고 종국에는 결렬된다. 2004년도에는 북한이 핵 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자기 입장을 고수할 것을 예견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남방 동맹관계와 북한과 중국의 북방 동맹관계가 북한 핵 위기를 계기로 서로 충돌하여 2004년 한반도에는 결국 전쟁이 발발하여 2010년 중미전쟁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한반도 통일도 2007년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단하고 있다. 송하비결에서는 2004년부터 닥칠 국가 재난이 미국과 중국간에 벌어지는 세계패권 투쟁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재난을 피하기 위해서는 한편에 기우는 동맹외교가 아니라 중국과 미국간에 균형외교를 추진할 것을 시사하고 있다.
<괴질> 2003년 한국에는 괴질이 유행하지 않지만, 2004년에는 중국에서 발생한 괴질이 한국에도 상륙하거나 한국 특유의 괴질이 발생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갈 것으로 예단하고 있다. 괴질은 2006년 극성을 부리고, 많은 사람들이 살상되고 괴변이 연출될 것으로 예언한다.
<기타> 2010년에는 수많은 국가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여 자웅을 겨룬다. 2011년 이후에야 비로소 전쟁이 종식되면서 한국 경제도 다시 호황의 길로 들어 설 것이다.
[ 미디어 리뷰 ]
"신당 성공하고 2007년 통일된다"
조선시대말 한 도인이 썻다고 전해지는 한 권의 책이 최근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6.25전쟁과 외환위기, 9ㆍ11테러와 노무현 대통령 당선 등 우리와 관련이 깊은 굵직한 현대의 정치적 사건들을 놀랍도록 잘 맞추고 있다는 『송하비결(松下秘訣)』이 바로 그것.
조선 헌종 때(1845년) 태어난 김씨 성의 도인(송하 옹)이 조선말부터 2015년까지 120여년간을 2,800여자의 사자성어로 예언해 놓은 이 책은 최근 과천의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관심을 끌면서 각 서점의 베스트셀러 상위에 속속 오르고 있다.
특히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내년도 총선과 2007년 대선 부분. 이 책은 노 대통령이 추진중인 신당이 결국 성공하고 정(鄭)씨 성의 정치인 또는 신행정수도와 관련된 인물로 추정되는 신정(新鄭)이 차기 대통령이 된다고 예언한다. 이 책을 번역한 통일연구원 황남송(50) 박사는 “그렇지만 정치적 혼란을 우려해 그 사람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디”고 말한다. 또 차기 총선과 관련된 기사인 `팔방성토(八方聲吐) 계림침백(鷄林侵百) 황산분투(黃山奮鬪) 계백패읍(階伯悖泣) 가야회수(伽倻回首)`를 `민주당 신주류가 중심이 된 경상도당(계림)이 호남ㆍ충청(백)을 공략해 호남당(계백)이 패한다. 부산(가야)은 노무현 지지로 입장을 바꾼다`는 뜻으로 풀이한다.
대선 관련 부분인 `존읍팔옥(尊邑八玉) 호산채금(鎬山採金) 노호노호(老胡怒號) 용호상박(龍虎相搏) 남양황호(南洋黃虎) 대호일성(大號一聲) 천도신정(遷都新鄭) 중이득천(重二得天)`에 대해서는 `정(尊+邑)씨와 김(八+玉)씨가 호산(주나라 무왕이 수도로 삼았던 호경. 여기서는 서울과 부산을 뜻함)에서 김씨 성을 가진 사람과 연합하여 정권을 잡으려 하는데(採金), 대선 후보들이 치고 박고 싸우다, 남부 지방의 어느 정치인(南洋黃虎)이 어떤 사람 이름을 크게 한번 부르니, 신정(新鄭)이 정권을 잡고 4년 동안(重二) 천하를 얻으리라`고 해석한다.
이 책에는 또 `2004년에 미국이 북한을 폭격하고 조지 부시대통령은 대선에서 패배하고 미국의 대외노선은 더욱 강경해진다. 2006년 북한 난민이 남한으로 대거 밀려들고, 수도가 이전되며 국내 좌우파의 대립이 극심해진다. 2007년 미군이 철수한 뒤 북한에 핵 공격이 가해지면서 김정일이 죽고 북한 정권은 붕괴하고 남한은 통일과 함께 대혼란을 겪는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 그러나 이 예언서는 2010년까지 우리나라는 갖가지 시련과 위기로 난국을 맞이하지만 결국 민족 고유의 은근과 끈기로 2011년이후 대번영기를 구가한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 서울경제 (2003년 7월 15일 화요일)
'송하비결'이 뭐길래 요즘 관가 최대화두
2000년 출간됐던 `매화역수`란 역서 부록에는 `창해대도 백석화적 백옥적침(滄 海大島 柏石化赤 白屋賊侵)`이란 말이 등장한다. 직역하면 "푸른 바다 큰 섬나 라의 잣나무색 흰 돌이 붉게 변하고 흰 집에는 도적이 침입한다"는 뜻.
이듬해 가을 미국(大島)의 뉴욕 세계무역센터 건물(柏石)은 항공기 테러로 붉 게 변했고(化赤), 펜타곤(白屋)도 공격(賊侵)을 받았다.
9ㆍ11 테러를 예견했다고 화제를 일으켰던 `매화역수`의 부록은 바로 `송하비 결`이란 이름의 간결한 예언서다. `매화역수`의 저자인 역학자 김성욱 씨가 집 안 대대로 물려받았다는 `비결(秘訣)`이다.
2800여 한자로 쓰인 사자성어 형식으로, 조선시대 말부터 2015년까지의 국내외 상황을 점치고 있다.
이 예언서의 내용이 심상치 않다고 느낀 통일연구원 황병덕 박사(비교정치학ㆍ 필명 황남송)는 김성욱 씨를 설득해 지난 5월 `송하비결` 본격 해설서를 펴냈다.
이후 주로 정치인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베스트셀러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예컨대 2002년 편의 `木下添子 木加丙國 尊邑鼎覆`. 이(李)씨가 나라를 잡으려 는데(柄國), 정(鄭)씨가 솥을 뒤엎는다(覆鼎)…. 이 같은 구체적 예언에 솔깃 하지 않을 정치인이 없었던 것이다.
`송하비결`은 한국의 미래를 어떻게 점치고 있을까.
두 해설자에 따르면 2004년 4월 총선의 경우 집권당이 선전을 하지만, 지역 갈 등을 해소 못해 2005년쯤 남서 지역에서 혁명 비슷한 상황이 벌어진다.
미국과 북한의 관계에 대해 좀더 심각한 예언이 잇따른다.
`우선 2004년 미국이 북한을 폭격한다. 그해 말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패배한다. …미국의 대외노선은 더욱 강경해지고 북ㆍ미간 산발 적인 군사 충돌은 2006년까지 계속된다.
2006년엔 북한이 붕괴하기 시작하며 난민들이 남한으로 유입된다. 2007년에 한반도가 통일된다. 그리고 2015년엔 천재지변!
`송하비결`을 펴낸 도서출판 큰숲 측은 "지금까지 2만부를 찍었고, 인터넷에 송하비결 동호회가 생길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송하비결을 소설화해 출 간할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송하비결`은 각종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인문 분야 1ㆍ2위를 다투고 있다.
--- 매일경제 이지형 기자 (2003년 7월 12일 토요일)
[인물 포커스] 조선시대 예언서 풀이집 낸 황병덕 연구위원
전영한 기자《2004년 미국이 북한을 폭격한다. 그해 말 미 대통령 선거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패배한다. …미국의 대외노선은 더욱 강경해지고 북-미간 산발적인 군사충돌은 2006년까지 계속된다. 2006년 북한 난민이 남한으로 대거 밀려들고, 수도가 이전된다. 질병이 창궐하고 국내 좌우파의 대립이 극심해진다. 2007년 미군이 철수한 뒤 북한에 핵 공격이 가해지면서 김정일이 죽고 북한 정권은 붕괴한다.》
'한반도 묵시록'이라고 할 만큼 가공할 이 상황은 요즘 세간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송하비결(松下秘訣)>이란 '예언서'의 한 대목이다. 이 '예언서'는 두 사람이 공동으로 해석 출간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인 황병덕(黃炳悳?50) 박사다. 책에서는 황남송이란 필명을 쓰고 있다.
황 박사는 독일에서 비교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북한 문제를 연구해 온 사회과학자. 그런 그가 왜 '예언서'를 펴낸 것일까. 그의 주장이다.
"첫째는 이 책의 예언들이 들어맞았음이 사실(史實)로 입증됐기 때문입니다. 둘째 지금의 한반도 상황과 맞아떨어집니다. 셋째는 사회과학적 상상력을 접목했을 때 예언에 대한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끝으로 틀린 예언일지라도 방비를 해야 한다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황 박사는 젊은 시절부터 주역과 풍수에 심취했다. 그가 김일성(金日成)의 사주를 보고 94년 음력 6월에 심장마비로 사망할 것을 예측했던 일은 통일연구원에서도 화제가 됐다.
그가 송하비결과 만난 것은 2001년 9.11테러 직후였다. 인터넷을 통해 2000년 출간된 한 역학서가 '백석화적(栢石化赤;미국의 큰 건물이 붉게 물들고), 백옥적침(白屋賊侵;백악관이나 펜타곤이 적의 공격을 받는다)"이라고 예언했다는 소식을 들은 것.
이 역학서는 역학자 김성욱씨(39?강원 춘천시)가 <소강절의 매화역수>라는 책을 내면서 부록으로 집안 대대로 물려받았다는 <송하비결>의 내용 중 몇 구절을 발췌해놓은 것. 김씨에 따르면 <송하비결>은 조선 헌종 때(1845년) 태어난 김씨 성을 가진 송하옹(松下翁)이란 도인이 조선조 말부터 2015년까지 120여년간을 2800여자의 사자성어 형태로 예언한 '비결서'라고 한다.
황 박사는 2002년 안식년을 맞아 중국의 역학원서 50여권을 놓고 공부를 계속하다가 김씨를 찾아가 2800여자의 <송하비결> 전문을 함께 해석하자고 제의했다. 어쩐지 한반도 상황이 심상치 않아 보였기 때문이다. 김씨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 황 박사는 주역 풍수 천문 지리서는 물론 정감록 격암유록 등을 모조리 섭렵하며 하루 15시간씩 해석에 매달렸다.
출간된 <송하비결>은 연도별로 10대 사건을 요약해 놓았는데 과거 일들이 놀랍도록 맞아 떨어졌다는 게 황 박사의 주장이다. 예를 들어 1979년의 '혜범북두(彗犯北斗;혜성이 북두칠성을 범한다)'는 10.26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을, '병거벌인(兵車伐人;군대가 백성을 친다)'은 12.12사태를 뜻한다는 것. 1980년의 '후백입청(後百入靑;후백제로 푸른 옷의 공수부대가 진입한다)'에 '일촌광풍(一村狂風;한 마을에 미친바람이 분다)'은 영락없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암시라는 것이다.
2002년의 '목하첨자(木下添子) 목가병국(木加丙國) 존읍정복(尊邑鼎覆)'이라는 구절은 '이(木+子=李)씨가 나라(國)를 잡으려(木+丙=柄)하는데 정(尊+邑=鄭)씨가 솥단지를 뒤엎는다'는 뜻으로 지난 대선에서 이회창(李會昌) 후보가 초반 우세에도 불구하고 정몽준(鄭夢準) 후보의 등장 등으로 결국 고배를 마시게 됨을 내다 본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래에 대한 예언도 있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의 예언 키워드는 '북문(北門)'과 '송하유돈(松下有豚)'인데 "'북문'은 북한을 뜻하고, '소나무 아래 돼지'라는 뜻의 '송하유돈'은 소나무의 목(木)변과 12간지 중 돼지를 뜻하는 해(亥)로 환치한 핵(核)으로 풀이된다"고 황 박사는 설명했다. 즉 북한 핵 위기가 심화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송하유돈'이란 표현은 '1945년에 일본에 원폭 투하될 것'이라는 예언에 처음 등장하고, 이어 '2007년 미국이 북한을 핵 공격할 것'이라는 예언과 '2010년에는 중-미(中-美)간에 핵전쟁이 일어난다'는 예언에 나온다고 그는 부연했다.
<송하비결>은 2011년 이후에는 한민족이 창성할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그 방책으로 '십승지(十勝地)'를 제시하고 있다고 황 박사는 설명했다.
"십승지는 정감록, 격암유록에도 등장하는 용어로 전란을 피할 수 있는 10곳의 피란처로 해석돼 왔습니다. 그러나 예언서들을 비교 분석해 보면 십승지는 한반도 주변 4강을 연결한 십자선 위를 뜻합니다. 즉 4강 균형외교만이 한민족이 살 길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지요."
황 박사는 "이 책을 경계삼아 우리 민족이 지금처럼 분열하지 말고 단결해서 북한 핵 위기에 대한 해법을 찾아내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 동아일보 권재현기자 (2003년 6월 17일 화요일)
“이씨가 정권 잡으려는데, 정씨가 솥단지 뒤엎고, 노씨가 집권”... 2002대선 예견했다?
- 정치권화제 ‘송하비결’을 아십니까?
요즘 정치권에서 ‘송하비결(松下秘訣)’이라는 예언서가 은밀히 회자되고 있다. "송하비결에 따르면, 차기 대선에서 O O씨가 대통령이 된다더라“ ”송하비결에서 차기 총선은 O O당이 승리한다고 돼 있다“는 식의 얘기가 나돌고 있다. 송하비결에서 차기 대선 결과를 암시한 ‘신정(新鄭)’이라는 두 글자를 둘러싼 해석도 입에서 입으로 번지고 있다.
송하비결은 조선 말기 평안남도 대동군에 살았던 도인(道人) ‘송하노인’(1845년 생으로 추측)이 쓴 것으로 알려진 예언서. 약 2800자의 한자가 4자 성구로 쓰여진 이 책은 원주에 살고 있는 역학자 김성욱(39)씨의 집에 필사본 형태로 전해져 오다 지난 대선 결과를 정확히 예측한 듯한 글귀가 언론에 소개되기도 헸다. 김씨는 2000년도 말 출간한 자신의 저서 ‘송강절의 매화역수(梅花易數)’ 부록에 송하비결 일부를 선별 해석해 놓았다.
- 차기 대권. 총선 예언으로 관심 집중
당시 화제가 됐던 이 책의 대선 결과 암시 부분은 다음과 같다. ‘목하첨자(木下添子) 목가병국(木加丙國) 존읍정복(尊邑鼎覆)’. 이는 ‘목(木)자 아래에 자(子)자를 첨가한 인물(李씨를 암시)이 나라를 잡으려(木+丙=柄) 하는데, 정(尊+邑)씨가 솥단지를 뒤엎는다’로 해석됐고, 이회창 후보의 초반 승세와 노무현 정문준 후보 단일화를 거쳐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하는 과정을 신통하게 맞혔다는 말을 낳았다.
이 송하비결이 최근 다시 은밀히 회자되는 것은 이 책의 전체 내용이 한 사회과학자에 의해 풀이됐기 때문. 이 책을 풀이한 사람은 통일 연구원 황병덕(50) 선임연구원으로, 그는 인터넷에 떠도는 송하비결의 예언력에 매료되 김성욱씨로부터 얻은 필사본을 김씨의 도움을 받으며 풀이, 최금 김씨와 공동으로 ‘송하비결, 난세의 국운 대예측’ (도서출판 큰숲)이라는 책으로 출간했다. 독일 베를린대 정치학 박사인 황씨는 어릴 때 익힌 한자 실력을 바탕으로 평소 동양학에도 깊은 관심을 보여 왔다고 한다. 황 박사에 따르면 송하비결의 지난 대선 예측 부분은 당초 해석보다 더욱 정교하다는 것. 필사본을 보면 ‘정씨가 솥단지를 뒤엎는다’는 구절 다음에 ‘양화득권(兩火得權) 하려하계(何廬何戒)’라는 표현도 나오는 데 이는 “붉은악마와 촟불시위(兩火) 군중들이 권력을 잡으며 어찌 노(廬는 노로도 발음됨)씨를 경계하는가라는 풀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황 박사는 “송하비결은 무척 난해한 내용이지만 특정 해(年)를 지칭한 후 그 해에 일어날 사건이 예언돼 있고, 반복되는 어구 등 나름대로의 ‘코드’가 있다.”며 “동양학적 지식과 사회과학적 상상력을 동원해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해석했다”고 말했다. 황 박사는 “조선 말부터 2040년까지의 국운을 예측한 책 내용 중 60%가 2000년 이후 15년 동안에 할애돼 있다.”며 “우리가 동양학에서 말하는 소위 후천개벽의 격변기에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당초 황 박사가 송하비결에 매료된 것은 지난 대선 결과 예측을 접하기 이전이었다고 한다. 송하비결은 2001년 9.11테러 이후에도 이 참사를 예측했다는 내용이 인터넷에 떠돌았는데 그 때 송하비결이라는 책의 존재를 처음 접했다는 것이다. 송하비결에 예언된 당시 상황은 ‘백석화적(柏石化赤) 백옥적침(白屋賊侵)으로, “백석(미국의 큰 건물)이 붉게 변하고, 백옥 (하얀집 : 펜타곤을 암시)이 적의 침입을 받는다”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다는 것이 황 박사의 주장이다. 황 박사에 따르면 송하비결에 자주 나오는 백(柏)은 항상 미국으로 풀이될 수 있다는 것이다.
조선의 멸망과 일제 침략에 대한 예언으로 시작되는 송하비결은 광복 후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도 그럴 듯하게 예언하고 있다. 예컨대 일제 이후 대한민국의 건립 과정은 ‘와정육육(?政六六 : 일제 삼십육년, 와는 왜(倭)로도 읽히며 송하비결에는 '육육' 같이 특정 기간을 곱셈식으로 자주 기술) 이후하군(以後何君 ; 이 뒤에 누가 임금이 되는가) 금목반승(金木 反勝 : 이승만(木)이 김구(金)에게 승리하여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 오행 원리상 금이 목을 이기는 것이 원칙이지만 여기서는 거꾸로(反)됨. 의백삼오(依柏三伍 : 미국에 의지하는 기간이 15년 즉 1945-1960년까지의 이승만 집권기간)“로 기술돼 있다고 한다.
또 1950년은 ‘거양인마(巨羊引馬 : 큰양이 말을 끌고 오니) 용호상박(龍虎相搏 : 용과 호랑이가 싸우고) 오악변적(五岳變赤 : 다섯 개의 큰 산이 붉은 색으로 변하고) 두견연작(杜鵑燕雀 : 두견새 제비 참새들은) 초추이남(初秋移南 : 초가을 남쪽으로 이동한다)’이라는 성구로 기술되는데 이는 ‘미국이 군대를 파견해 자본주의와 공산주의가 서로 싸우고, 전 국토가 피로 물들며, 일반 국민들은 초가을에 남쪽으로 피란간다’는 뜻으로 헤석돼 6.25 전쟁의 참화를 암시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 황 박사의 설명이다.
또 1979년은 ‘국가장망(國家將亡) 군양기산(君羊起山) 혜범북두(慧犯北斗)’ 라는 성구가 있어 부마사태(무리(群)가 산(山.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남)와 박정희 대통령(北斗)의 서거가 암시돼 있다고 황 박사는 설명한다.
- “박 대통령 피격, 9. 11테러도 예견”
물론 정치권에서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부분은 내년 총선과 차기 대선 관련 부분. 황 박사에 따르면 2004년 총선 암시 부분은 다음과 같다. ‘팔방성토(八方聲吐) 계림침백(鷄林侵百) 황산분투(黃山奮鬪) 계백패읍(階伯悖泣) 가야회수(伽倻回首)’. 황 박사는 이를 ‘나라가 시끄러운데, 계림이 백을 공략해, 황산에서 큰 싸움이 벌어지고, 계백이 패배한다. 가야는 머리를 돌린다’는 뜻으로 풀이한다. 즉 ‘민주당 신주류가 중심이 된 경산도당(계림)이 호남.충청(백)을 공략해 호남당(계백)이 패한다. 부산(가야)은 노무현 지지로 입장을 바꾼다’는 것이 황 박사의 해석이다. 즉 최근 논의되고 있는 신당과 집권층의 총선 승리가 암시돼 있다는 것이다.
2007년 대선을 암시한 부분은 ‘존읍팔옥(尊邑八玉) 호산채금(鎬山採金) 노호노호(老胡怒號) 용호상박(龍虎相搏) 남양황호(南洋黃虎) 대호일성(大號一聲) 천도신정(遷都新鄭) 중이득천(重二得天)’으로 기술돼 있다. 다소 애매하지만 이는 대선 과정을 암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황 박사의 주장이다. 즉 ‘정(尊+邑)씨와 김(八+玉)씨가 호산(주나라 무왕이 수도로 삼았던 호경. 여기서는 서울과 부산을 뜻함)에서 김씨 성을 가진 사람과 연합하여 정권을 잡으려 하는데(採金), 대선 후보들이 치고 박고 싸우다, 남부 지방의 어느 정치인(南洋黃虎)이 어떤 사람 이름을 크게 한번 부르니, 신정(新鄭)과 관련된 사람이 정권을 잡고 4년 동안(重二) 천하를 얻으리라’는 것이 황 박사의 해석이다.
여기서 키워드는 신정이 과연 무었을 뜻하느냐는 것. 황 박사는 “나름대로의 해석이 있지만, 정치적 구설을 우려해 자세히 풀지는 않았다”며 “중국의 특정 지명과 연관된 차기 대통령 성씨이거나 차기 대통령의 성이 은유적으로 예시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재미있는 것은 ‘ 4년 간 천하를 얻으리라’는 부분. 황 박사에 따르면 이는 차기 대통령이 4년제 개헌 후 정권을 잡는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석한다.
현 집권층으로는 송하비결에서 예언한 앞날에 즐거워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 황 박사의 설명. 총선 승리가 암시되어 있긴 하지만 올해부터 온갖 악재가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즉 ‘북문미순(北門未順 : 북한이 하늘
2008년 예언에 이절기근(李絶其根),부절기서(訃竊其書),치세당요(治世唐堯) 李에서 뿌리를 빼면 木이고 訃에서 글을 빼면 卜이 됩니다. 합치면 朴이 되며 박씨성을 가진 사람이 요임금처럼 나라를 다스린다고 되어 있습니다. 박대표가 2008년에 정권을 잡는 것이 분명합니다.
저 책 예전에 나왔을때는 아주 추상적,간략하게 설명되어있는데 03년 5월 나왔을때는 내용이 갑자기 많아졌다고 합니다. 다분히 책저자의 뜻이 많이 담겨있다는거죠..제 생각에도 친노적입니다. 이번총선에서 경남,부산이 노무현으로 돌아선다고 했는데 틀렸던데....글고 담대통령이 김씨라던데...
첫댓글 이게 진짜 책으로 나온거예요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올해 전쟁이 난다구여 .. --
전쟁 이미 났어여~ 노사모 대 박사모 !! 이기자 !!! 필 승~!!!
참고로 황박사의 송하비결 해석은 다분히 친노적인 것이므로 감안하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이미 났습니까 .. 돌쇠님 ㅎㅎㅎ
2008년 예언에 이절기근(李絶其根),부절기서(訃竊其書),치세당요(治世唐堯) 李에서 뿌리를 빼면 木이고 訃에서 글을 빼면 卜이 됩니다. 합치면 朴이 되며 박씨성을 가진 사람이 요임금처럼 나라를 다스린다고 되어 있습니다. 박대표가 2008년에 정권을 잡는 것이 분명합니다.
2007년 대선부분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은 저사람이 지어낸것으로 송하비결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격암유록에 있는 내용입니다. 2007년 송하비결본문에는 대선에 대한 내용이 없습니다.
다함께님 말대로 라면 원이 없어여 ^^
오오 ^^
저 책 예전에 나왔을때는 아주 추상적,간략하게 설명되어있는데 03년 5월 나왔을때는 내용이 갑자기 많아졌다고 합니다. 다분히 책저자의 뜻이 많이 담겨있다는거죠..제 생각에도 친노적입니다. 이번총선에서 경남,부산이 노무현으로 돌아선다고 했는데 틀렸던데....글고 담대통령이 김씨라던데...
암튼 현 정권이 좋아할만한 내용이 많았던건 사실입니다.
송하비결은 엉터리죠. 결정적인 부분에서 이미 틀렸습니다.
여기적힌 해설은 핵심은 쏙 배버렸네요. 완전히 열우당에 아전인수해석! 저 끝까지 다 읽었어요.자세히.. 다함께님 말씀처럼 "朴" 씨성을 가진자가 위기의 한국을 구한다고 예언했던데.. 근혜님인지는 두고봐야겠지만..너무 걱정마세용!!
열우당이 언뜻 좋은것 같지만 그 젊은세력들이 집권함으로써 우리나라가 큰 재앙이 닥친다고 했거든요. 개뿔이래요.. 경고하신거예요.한여름 소나기 피하는 오두막집같은 존재라고하던디..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