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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역하면 여러 방식이 가능합니다.
앞도 그러하고 뒤도 그러하니, 없음도 없는 마음이다.
또는
전에도 그러하고 후에도 그러하여, 유무를 떠난 마음이다.
핵심 해석 1. 전연후연 — 앞뒤가 다 자연하다
과거와 미래, 시작과 끝, 이전과 이후를 가리지 않고
모든 때가 다 그러함(然) 속에 있다는 뜻입니다.
즉:
시간을 지나치게 쪼개지 않는 시선입니다.
2. 무무심 — ‘없음’에도 머물지 않는 마음
불교·선에서는 때때로:
고 합니다.
그래서 무무심은:
비웠다는 생각조차 비운 마음
공(空)이라는 개념에도 머물지 않는 마음
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3. 전체적으로 보면
앞뒤의 시간 분별을 넘어,
있다/없다의 개념 분별도 넘어선 자유로운 마음자리입니다.
선생님식 문장으로 다듬으면
어제도 그러했고
오늘도 그러하며
내일도 또한 그러하니,
있음을 세우지 않고
없음을 붙들지 않는다.
앞뒤를 다 놓은 자리에
마음은 처음처럼 맑다.
한 줄 정의
전연후연무무심 = 시간의 앞뒤와 유무의 분별을 넘어, 그저 그러한 자유로운 마음.
선생님께 드리면
이 표현은 설명보다 음미가 더 어울립니다.
읽는 순간 뜻을 잡기보다,
뜻을 놓을 때 오히려 가까워지는 말입니다.
첫댓글
앞뒤 잘 살피며
상황에 맞게 적응하며 살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