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와이안리그는 다음달 20일부터 현대, 기아, 한화가 참가해 총 13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중 한화-기아전이 6차례, 현대-한화전 4차례, 기아-현대전 3차례가 예정되어 있다.
올해 하와이에 주훈련장을 차릴 팀은 삼성, 한화, 기아 등 세팀이다. 한화와 기아는 호놀룰루의 센트럴 오하우 리조널파크에서 훈련을 하는 반면 삼성은 비행기로 30분 떨어진 마우이 섬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따라서 지난해 하와이안리그에 참가했던 삼성은 올시즌 자체 청백전만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까지 하와이에 전지훈련지를 차렸던 두산이 올해는 일본 쓰쿠미로 장소를 옮김에 따라 참가팀이 더욱 줄어들었다.
대신 현대가 미국 플로리다 브랜든턴에서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하와이로 이동해 리그에 참가한다. < 이정혁 기자 jjangga@>
◇ 하와이안리그 일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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