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으로 본 어제의 두산경기
@ 두산 2연승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SK전 더블 2차전때 부터 7월24일 병선이형 콘탠
트 렌즈 드신 날까지 4연패. 그러나 역시 두산은 LG에 강했읍니다. LG
전 2연승 그 것도 압도적인 점수차로 이겼네요.
@ 정수근 선수 개인통산 1,001안타 작성
전체 통산 33번째 1,000안타 대기록이 어제 LG전에 나왔네요. 축하드립
니다..... 대기록임에도 불구하고 응원단 쪽에선 아무런 멘트가 안 나와
서 답답한 감정이 든 순간이였기도 했네요..
그리고 주형님(맞나? 트리면 제2의 콩아님이 되는디....)이 1,000안타
축하송을 리드 하셨는데, 넘 갑작 스러원나요?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아
쉽네요...
또한, 정수근 선수 7회 120m 깊은타구를 멋진 호수비로 잡아 주었네요.
음..그 때, 전 담배 피우러 나가 있어서 그 장면을 보지 못했네요..-_-
@ 김동주 선수 2003시즌 첫도루
1회말 첫타석 볼넷으로 출루해서 심재학 타석때, 그 날씬한 몸(?)으로
번개같이 날아 무쏘처럼 2루 베이스를 점령 했읍니다. 음...제가 약장
에 좀 늦게 도착한 관계로 김동주 선수 시즌 첫 도루 보지 못해 아쉽네
요.
글코, 5회초때도, 김동주 선수 도루 시도 했었나? 그 때 자세히 못 봐
서...결국엔 투수폭투로 기록 됐지만,
김동주 선수 어제 경기 5타수2안타1홈런1도루1아웃1볼넷으로 역시 두산
의 간판 타자임을 입증햇네요..
갠적으론 타율 2위 탈환 했고, 홈런 순위도 5위에 랭크 됐네요. 김동주
홧팅~~~. 축하 드립니다.
@ 이경필 선수 드뎌 시즌3승 달성
시즌 개막후 두산의 8연패. 끝이 보이지 않을 듯한 긴 수렁. 계속되는
베어스팬들의 탄식, 분노, 허탈, 실망.......
이러한 긴 수렁에서 이경필 선수가 희망의 첫승을 청주에서 보내 주었습
니다.
그 후로 또 다시 4연패의 수렁.
4월22일 대LG전 이경필 선수가 또 다시 희망의 두산의 2승을 견인 했네
요. 이 날까지 두산전적 2승12패. 그 2승이 이경필 선수의 손에서 나왔
읍니다.
그 때의 기사를 보니 울 김인식 감독님 선수들에게 악수를 청하거나 격
려의 말에 인색 한데, 이경필 선수에게 수고했다는 격려의 말과 악수를
청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그 때 이후로 잠잠하더니 드뎌 어제 3승 했네요. 어제의 호투를 앞으로
도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 장원진 선수 2게임 연속 홈런
금욜 경기 갠적으로 야간 근무라 바쁘게 일 하는 가운데 에서도(저 야
간 일할 때에는 진짜루 정신없이 바쁩니다..^^) 간간히 본 문자중계 8회
초 문희성 선수 대신 타석에 들어선 장원진 선수의 LG의 추격의 실마리
를 없앤 통쾌한 스리런 호~~~엄~~~러~~~~언~~~
그리고 어제 5회에 나온 투런 홈런. 요즘 장원진 선수 장타력 넘치네
요.^^ 오널은 만루홈런 기대 해 봅니다. ㅎㅎㅎ
### 베사모 동호회의 목적
베사모 회칙 제 2 조에 나와있네요.
"본 동호회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베어스를 응원하는 네티즌들이 우정과
친목을 다지며 베어스 선수들에게 조직적인 응원을 보내 베어스의 승리
를 돕고, 나아가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베사모입니다. 베어스 선수들을 사랑하기에 우린 누
구의 강요가 아닌 자발적으로 모인 사람들 입니다.우리가 이 곳에 자발
적으로 모인 가장 큰 목적은 위에 회칙처럼 베어스 선수들에게 힘을 실
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게시판에 올려오는 글들......
물론 울 베사모는 거대한 하나의 조직으로 이미 커버렸읍니다. 그렇기
에 말도 많고 서로간의 불평과 이해관계의 불협 충분히 있을 수 있읍니
다.
서로의 이해가 상반 됐으면 당연히 풀어야지요. 우리가 주인이기에.. 우
리 모두가 베사모를 사랑하기에..좀 더 나은 베사모가 되기 위한 관심
과 열정이기에.. 그러한 말씀들 환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논쟁으로 인해 우리의 주된 목적을 뒤로 한다는 느낌이
들어 안타까운 맘이 드네요.
아래에 이지(혜경)님 좋은 말씀 하셨네요..
"개인적으로 할 얘기는 가능한 메일이나 메세지를 이용하고... 꼬릿말
과 리플들 달때는.. 가능한 이야기의 주제범위 안에서 토론을 할수있는
분위기가 되면 좋겠다는... "
전적으로 동감 하고요, 한 가지 제 생각을 덧붙인다면,
이러한 온라인상의 논쟁이 아닌 관심을 가진 분들이 오프라인 상에서 만
나 토론을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그러한 것이 좀 더 나은 결과를 이
끌어 낼 수 있다고 봅니다.
인제 우리의 온라인 방에서는
인제 우린 우리들의 이야기를 했으면 합니다.
인제 우린 울 선수들 이야기를 했으면 합니다.
인제 우린 울 선수들 울 감독님에게 힘이 되 줄수 있는 이야기를 했으
면 합니다.
우리들은 약장이든 방송매체든 온라인상이든 우리들이 선수들의 이름을
열호하는 그 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 일겁니다.
그것이 우리가 베사모라는 단체에 소속 되어 있는 가장 큰 목적 아닙니
까?
짧은 소견의 장문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 신 > 글을 쓰다 보니깐, 밖에서 또 빗소리가 들리네요 -_-
저 오늘 약장 무조건 갑니다. 취소 되더라도..
오토바이 에제 경기후 돗자리에서 한 잔 하느라 약장에 세어 놓고 왔는
데....아~휴~~또 빗 속의 질주가 되겠군...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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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눼.. 알쏘요.. 공감하고 받아들일 얘기들.. 와우~!!! 멋진.. 재석쒸.. 오호호호호... (아~ 아직도.. 영원하리의 재석과의.. 액면상 문제가... 나의 머릿속을.. 캬캬캬캬..) 따랑해~ 재서억~~~!!
ㅋㅋ 무조건 야구장에 간다...좋아 좋아..재석이의 장문..우리의 사고력이 이기회에 엄청 증가됨을 몸소 느낍니다..^^*
영원하리의 재석이는 성준이를 조금만 업그레이드 하면 바로 그 얼굴이니 잘들 한번 생각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