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욘 사원을 대층 보고 타 프롬 사원으로 가는데 아홉시가 체 되지 않았다. 사원을 들어갈 때마다 입장권과 얼굴을 대조하는데 3일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을 끊었으나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때문에 땀이 차서 자칫하면 얼굴이 나오지 않을 수가 있어서 조심을 한다.

바이욘 사원에서 타 프롬 사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들어갔던 문으로 다시 나오는데 그 다리를 건넌다....앙코르와트 바이욘 사원 타프롬 사원을 오가는 길은 같은 길을 많이 다니게 된다. 이틀 동안 이 길을 몇 번 다닌 것 같다.

밀림으로 난 길을 달려 가는 것도 좋지만 걸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타프롬 사원 입구에서 코프라 가죽으로 된 북을 파는 사람들
이 입장권은 시엠 맆에 있는 어느 유적지라도 그 기간 동안에는 관람이 가능하며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을 가는 사람이라면 당일권 말고 3일권이나 일주일 권을 사야 한다.
타 프롬 사원은 캄보디아에 여행을 가서 찍어 오는 사진이 가장 많은 곳이다. 커다란 나무가 신전을 감싸고 있는 사진으로 앙코르와트보다 더 캄보디아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이곳은 안젤리나 졸 리가 출연한 영화 툼레이더1을 촬영했던 곳이기도 하다.
타프롬 사원을 들어가는 입구에는 캄보디아 내전으로 상이군인이 된 사람들과 지뢰로 장애인이 된 사람들이 캄보디아의 피리와 코브라가죽으로 된 북을 사라고 따라 다닌다.
이 사람들도 이데올로기의 광기에 희생된 사람들인 셈이다.
타 프롬 사원은 앙코르톰(바이욘 사원)의 동쪽으로 약 1km 떨어져 있으며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의 극랑왕생을 비는 마음에서 12세기 말과 13세기 초에 바이욘(Bayon) 양식으로 크게 지어졌고 원래의 이름은 라야비하라(Rajavihara)였다고 한다.
사원의 규모는 가로 600m, 세로 1,000m로 앙코르 유적지 중 가장 크다고 하며 당시 이 사원을 관리하기 위해 2,500명의 성직자와 12,000명의 하급 성직자가 관리할 정도로 영화를 누렸다고 한다.
그리고 이 사원에는 보물들은 많았으나 사이엠(타이)이 침략해서 보물들을 다 약탈해 갔다고 하며 그 이후로 밀림 속에서 잊혀진 곳이 되어 지금은 거의 폐허 상태로 서서히 파괴되어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벵골보리수 같은 거대나무의 뿌리들이 벽과 지붕을 감고 있어서 나무가 건물을 무너뜨리기도 하고 지탱해주기도 하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우선 드는 생각이 건물을 무너뜨리고 있는 나무를 베어내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나무도 이미 사원의 일부가 되었기 때문에 발견당시의 모습으로 그대로 두고 나무에 의해서 더 파괴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복원할 수 있는 것은 복원을 하고 있는데 이 유산은 전 세계 사람들의 것이기 때문에 전 세계인들이 와서 복원을 하고 있다고 한다고...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코스에 따라 이동을 하면서 사원을 보는데 가이드가 없기 때문에 그냥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지나간다.
4년 전에 왔을 때는 가이드에 의해서 설명을 들었지만 그 때의 기억도 나지 않는다.
유적지의 역사를 일일이 그리고 자세하게 알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것은 불가능하며 여행객들은 그곳을 보면서 전체적인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이곳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자연의 힘과 시간 앞에는 인간이 만든 어떤 것도 대항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타 프롬 사원이 이런 저럼 모습들...

타 프롬 사원도 불교사원이었으나 힌두교 사원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불상들이 있었으나 치워졌는데 이 나무속에 있는 불상은 치우지 못했다고 ...자세히 보면 틈새에 불상이 보인다.







이곳을 구경하고는 시엠리프에서 50㎞ 떨어진 프놈 꿀렌에란 국립공원 안에 있는 끄발 스피언( Kbal Spean)이라는 곳을 보러 갔는데 툭툭이 기사 말로는 이곳에 폭포도 있고 유적도 있다고 한다.
끄발 스페언은 다리의 연결지점 교두보(橋頭堡)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이곳은 크메르왕국 초기의 유적이 산 속 개울 물 속에 있는 곳이다.
툭툭이 대신 밴츠를 타고 끄발 스페언으로 가는데 자전거로 하이킹을 하고 있는 관광객들이 보인다.
끄발 스페언을 가기 전에 도로 변이 있는 식당에 들러서 아침 겸 점심을 먹는데 종업원들이 남자 밖에 없다.

끄발 스페안으로 가는 길의 앙코르 주변

저전거 하이킹을 하는 서양의 관광객들

끄발 스페안 가는 길에 있는 유일한 식당

계곡 옆에 있는데 물은 별로 없다.
끄발 스피언 입구에 도착했는데 이곳은 관광객들이 별로 없는 것으로 보아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 곳인 듯하다.
그리 가파르지는 않지만 50여분 정도를 올라가자 개울물이 바위 밑으로 흐르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다리가 나오는데 이곳이 끄발 스페언이다.
그리고 도랑의 바위에는 힌두교의 시바신을 상징하는 링가(남성의 성기)와 요니(여성의 성기)가 새겨져 있고 폭포 아래로 계속 이어지면서 개울바닥의 바위에 링가가 가득 새겨져 있으며 사원의 부조에서 보는 그림들도 새겨져 있다.
이 곳에 링가를 새겨 놓은 것은 이 계곡의 물이 흘러서 시엠리프 강을 거쳐서 톤레 삽으로 들어가기 때문으로 링가와 결합해서 성수(聖水)가 물로 도시와 사람들이 신의 은총과 보호를 받는다고 믿었기 때문에 강의 원류가 되는 계곡에 새겨 놓은 것이다.
툭툭이 기사가 말한 폭포는 계곡의 조그만 폭포로 이때는 건기라서 수량도 별로 없어서 보잘 것은 없는 폭포지만 폭포보다는 이런 유적을 본 것으로 만족이다.
이런데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별로일 것이고 패키지여행이라면 와 볼 수 있는 곳이 아니기도 하다.

올라가는 산길의 모습...더운데 올라가는 것이 등산을 자주 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힘이 든 코스이다.

끄발 스페안 이 밑으로 계곡의 물이 흘러간다... 이 구멍은 인공으로 만들어졌는 것 같은데....

계곡의 바닥에 새겨져 있는 링가들... 계곡의 물이 이 링가를 거치면서 성수가 된다

안에 네모난 것은 아마도 요니 인든 그 안에 링가가 들어 있다.


바위에 힌두교 신들이 새겨져 있다.


조그만 폭포

스피언 유적에 대한 설명

우리가 타고 다닌 밴츠..툭툭이 기사의 자가용이다.
오는 길에 바로 길 옆에 있는 반띠에이 쓰레이(Banteay Srey)를 들렸다.
시엠 리프의 앙코르 유적지 하면 대표적인 곳이 앙코르 와트 사원과 앙코르 톰고 타 프롬 사원이지만 가능하면 이곳도 앙코르를 오는 사람들에게 가 보기를 권하는 곳이다.
이곳을 붉은 보석 같은 사원이라고 하는데 붉은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조각이 정교하고 아름답기가 비교할 수가 없다.
이 조각들 또한 인도의 힌두교 신화를 바탕으로 새겨져 있는데 힌두교의 신을 알아야만 조각의 그림들이 눈에 들어온다.
인도의 힌두교의 신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가장 좋아할 만한 곳이 이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사원은 라젠드라바르만 2세 때, 즉 10세기에 지어진 시바신과 비슈누에게 바친 힌두교 사원이라고 하는데 크메르 건축술의 극치를 보여 주며 신화의 조각에 대해서는 어떤 앙코르 유적지도 따라올 수 없다고 한다.
작고 아담한 사원이라서 휙 지나가면 체 5분이 걸리지 않는 한 사원이지만 하지만 꼼꼼히 보기 시작하면 볼수록 찬탄이 흘러나올 수밖에 없다.
시간이 없어서 주마간산 격으로 훑어 볼 수밖에 없는 것이 아쉽다.

반티 스레이로 들어가는 문...사암으로 만들어져서 붉게 보인다...붉은 보석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 이해가 간다.

이런 문양들 이런 문양들은 문양을 새긴 판을 붙여 넣은 것들로 힌두교위 신화와 신들이 조각되어 있다.

코끼리 밑에 있는 사람은 시바의 부인인 락슈미이다.

이 원숭이들은 하누만으로 힌두교에서 중요한 신이다. 서유기의 손오공의 모델이기도하다.




중앙성소의 가문을 지키는 여신인 데바타와 드바라팔라

돌을 이렇게 조각을 하다니...

원숭이 형제들의 전쟁에 활을 든 사람은 라와왕자로 모함을 당한 동생을 돕는 조각이다.
해자 안에 있는데 세월의 흔적으로 담장의 꿀렁꿀렁 해 졌다.


무너지려고 하는 담장을 받쳐 놓은 곳

이 길은 사원으로 들어가는 길로 옆에 세워져 있는 것은 링가이다.
시엠 리프에 들어오니 저녁은 되었지만 비행기 시간도 많이 남아 있어서 마사지를 받기로 했는데 마사지 가격은 5달러부터 15달러까지 다양하다.
패키지로 여행을 가면 마사지가격이 최소한 30불 내지 40불이지만 직접 찾아가면 아주 저렴하다.
길거리에서 의자에 앉아서 마사지를 받을 수도 있는데 1달러 정도면 된다.
시엠 리프도 어느 관광도시 못지 않게 그렇게 변해 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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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식당인데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캄보디아는 공산주의국강에서 양원이 있는 입헌군주국가로 전환되었지만 공산주의 잔재가 많이 남아 있으며 국가부패지수가 라오스 미얀마와 함께 아시에권에서 최하위 권에 속하는 나라이다.
이런 부패가 국가의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는 나라이기도 하며 국민소득이 북한을 제외하고 아시아에서 제일 낮은 나라로 가난한 나라로 이데올로기의 광풍에 국민의 1/3이 살해를 당했던 나라이기도 한 불쌍한 나라이다.
지금도 산악지역에서는 문맹이 많으며 마약에 취한 가장으로부터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과 부인이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관광으로도 왔었고 나무를 심으로도 왔었지만 캄보디아를 떠나면서 드는 생각은 가난에서 빨리 벗어났으면 하는 생각이다.
벗어났으면 하는 생각이다.
끄발 스피언이 있는 계곡
계곡에 새겨 놓은 링가... 이 계곡물이 링가와 만나면서 성수가 되고 이 성수가 크메르와 국민들을
여행기는 어디까지나 개인이 본 것과 느낀 것으로 그 나라의 지극히 일부를 자신이 생각에서 쓴 것이니 여행애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부탁드리는 말씀
힌두교에 대해서 상식적으로도 좀 알아 두시기를
아래는 길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두 신이다.

첫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