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사촌이 직접쓴 글입니다.꼭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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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앓고있는 황길호군의 누나입니다.
뭐라고 선뜻 말씀을 드려야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동생을 살리고 싶은
누나의 마음에
실례를 무릅쓰고 이렇게 올립니다.
지난해 한차례 여러분들게 헌혈증과 메일을 받으며 여러분들의 정성에
감사하다는 말이 마르기도 전에 또다시 어려운부탁을 드려야하는게 너무나 죄송스럽습니다.
제동생 길호는 작년 11월 16일 뜻하지않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말 드라마에서나 보았던 동생의 백혈병을 접하고선 정말 많이도 울었습니다.
왜 하필 내동생이었는지...
왜 하필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상황에 그런 몹쓸병에 걸렸는지...
더군다나 왜이렇게 운이 따라주질않는지 동생은 골수기증자를 찾지못했고
3차 항암동안 다른 백혈병환자보다도 몇곱의 독한 항암제를 이겨가며 치료햇지만
3차엔 폐렴까지 합병증으로 얻게되고 치료가 무색하게도 항암치료 모두 관해가 (암세포가 죽는것)되지않은상태에서 5%가 남았다고 합니다.
저희 가족은 동생을 살려주겠다며 접근한 사람에게 사기까지 당하여
동생이 아픈것만으로 고통이 너무 심한데 더 이상 동생을 치료할 치료비조차도 없어 마음에 짐이 너무나 무겁습니다.
동생이 너무나 살고싶어합니다.
하지만 저희가족에 힘이 너무나 나약합니다.
억대에 해당하는 치료비를 감당하기가 너무나 어려운실정입니다.
돈이 없어 치료를 못해서 동생을 죽게만든다면 저와 저의 부모님은 평생 용서받지못할꺼 같습니다.
아직할일이 많다며 우는 동생에게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스스로도 얼마나 힘든길을 걷고 있을 텐데 아무것도 없는 가족이
이젠 치료비조차 마련하기가 힘들어서 이렇게 염치없게
여러분께 도움을 청하게 되네요..
저희식구는 아빠엄마 그리구 저와 동생 딱 네식구입니다.
저와 동생이 골수유전자가 불과 50%밖에 일치하지않습니다.
타인기중자도 찾았지만 동생에게 맞는 유전자가 없었어요.
결국 병원에서 제시한건 제 50%골수를 약품과 함께 유전자를 만들어 동생에게 이식시키는 방법인데 그것도 1억이란 금액을 예치해야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동생에게 희망을 줄수있게 도와주세요.
제동생 다시 일어나서 여러분들게 감사하며 세상 살수있도록 어렵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직 어린나이에 하나뿐인 제동생 잃어버릴수가 없습니다.
저는 동생에게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어요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여도 시원치 않은데 형편때문에 김치찌개나 라면을 먹는 동생이 너무 맘이 아프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동생에게 해줄수있는건 이방법이 최선인거 같습니다.
그것도 여러분의 도움없인 이뤄질수 없는 일이기에 머리숙여 부탁드립니다
제동생 살리구 싶습니다.
제동생 치료받을수있게 도와주세요.
저는 그동안 제동생에게 그리 넉넉하게 누나로서 해준게 없습니다.
다시한번 길호가 여러분의 도움으로 새생명을 찾을수있게 된다면 누나로서 지금까지 해줄수없었던 모든 것을 할수있을 것 같습니다.
제동생 오래토록 살아서 부모님 가슴에 못박은거 다 치유할수있도록 도와주세요.
평생 여러분께 감사하며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너무도 마음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다시는 건강을 잃지않도록 제동생에게 힘을 넣어주세요.
염치불구하고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의 작은정성이 동생 길호가 살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인거 같습니다.
저희가족들이 애타는 마음을 한번만 헤아려주셨으면 합니다.
두손모아 부탁드리겟습니다.
제발 제 동생좀 도와주세요..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카페분들의 힘이 모이면 제동생을 살릴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희망이라도 걸구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별지기 입니다..
그리구..길호의 사촌 누나예요..
몇달전에 헌혈증으로 우리 길호에게 많은 사랑 보여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
사촌과 자주 통화를 합니다..
맨날 우는 사촌에게 이제는 위로 조차 제대루 하지 못하겠네요..
저두 너무나 미안해서..
더구나 요즘 동생집에 않좋은 일까지 겹처서 어떻게 해야할지..
우리 회원님들... 조금씩만 도와주세요..
천원씩이라두 괜찮습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우리 회원님들의 힘이 모이면 동생을 꼭 살릴수 있을거 같은
희망이 보일거 같습니다..
한번 항암치료를 받을때마다 치료비가 1~2천만원씩 든다고 하네요..
치료비때문에 집도 팔꺼라구 하는데..ㅜ.ㅜ
저도 적극적으로 돕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게 정말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