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핵융합불발 ? 100조원 증발 사건과 국민은행 IT 개발팀장 자살사건 100조원 증발 사건은 삼성부사장 자살사건이 신호탄
핵융합로 특허의 핵심이 초전도체 기술
코스피시장 2차 IMF 의 전초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초전도체 상용화개발중 초전도체 분야 최고 권위자인 유명 사립대 교수가 투신자살 최근 한 달 새 서울의 명문 사립대 교수와 대학병원 의사, 대기업 임원이 잇따라 자살
코스피시장
LG화학(051910) : 1분기 영업이익 낙관적 전망에 상승. 금일 우리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최근의 석유화학 시황이 예상대비 강한 가운데, 편광판과 2차전지 판매가 예상대비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이 당사의 전망(4,342억원)과 시장 컨센서스(4,698억원)를 상회할가능성이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함께 편광판과 2차전지 생산설비 증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전기차용배터리 납품계약을 기대한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관련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00,000원을 유지하였음.
SH에너지화학(00236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상한가.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59.32억원으로 전년대비 483.1%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 감소한 1,368.46억원을 기록하였고, 순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45.07억원으로 잠정집계되었음. 회사측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의 주요원인으로 매출수량 증가에 따른 회사의 수익구조 개선과 주원료 가격의 하락 및 원가절감 등을 꼽았음.
이수화학(005950) : 저평가 매력 부각으로 강세. 금일 HMC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작년 사상최대의 영업이익이 전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주가는 BW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연초 이후 21% 이상 하락하며 실적 개선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였음. 따라서, BW물량에 대한 부담이 해소되는 4월 15일 이후부터는 저평가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주식 수 증가 등을 반영하여 기존 17,800원에서 15,800원으로 조정하였음.
KB금융(105560) : 파생상품 대규모 손실 루머로 하락. 금일 증권시장에서 동사가 전산 총계정원장과 보조 원장간 불일치 금액이 100조원을 넘는다는 설이 확산되며 파생상품에서 대규모 손실을 입었다는 소문에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중임. 다만, 언론을 통해 은행측이 회계상 오류가없다고 밝힘에 따라 낙폭은 점차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쌍용차(003620) : 유동성 위기 우려로 급락. 전일 동사는 내달 말까지 1천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이 수혈되지 않으면 공장 가동이 어려워질 수있다고 밝혔음. 동사는 운영자금이 거의 바닥남에 따라 금일 지급되는 2월 급여를 관리직원에게는 기본급의 50%, 생산직원에게는 기본급만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음.
2차 IMF 의 전초전
로또복권의 당첨자중 절반은 가짜당첨자. 가짜당첨자를 만드는 곳은 국민은행 전산팀, 이번에 증발된 100조원은 로또조작으로 인한 차익금과 관련되었다는 음모론
로또복권의 조작으로 인한 차익금은 대북비자금 통로로 쓰이며, 이번 100조원의 행방은 북한으로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는 음모론.
예전 07년도에도 로또복권 조작과 북핵로비 관련해서 한바탕 난리가 났었는데, 이번 감사에서 대북비자금의 꼬리가 잡힐까봐, 시스템오류라 하고, 그 책임을 전산팀장에게 전가하여 압박감으로 자살했다는 음모론
이번 100조원 증발 사건은.. 2차 IMF 의 전초전을 보여주는 것이다.. 라는 음모론..
08년도에 국민은행이 FRB의 기업어음 직접 매입 적격 금융회사로 선정된 배경으로 추론해보면. 이번 사건은 단순 시스템오류 등의 뻔한 해프닝으로 끝날지 모르지만 그 이면엔 다른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는듯 합니다. 홍콩 금융감독원 특별고문인 윌리엄 라이백(FRB,삼각위원회 회원이 국내 금감원의 자문위원으로 있다는것은. 금감원과 프리메이슨의 유착관계를 보여주는게 아닐까요. 금감원이 KB를 감사하여 100조원 증발건을 캐낸 뒷배경이 만일 대북비자금이라면. 좀 심상치않게 꼬여가는듯하기도 하구요. 제가 너무 확대해석 하는걸지도 모르지만요
윌리엄 라이백씨가 한반도 4대강사업(대운하 사업)의 외국인 투자유치 책임자라는것도 석연치 않은 구석이네요.
국민은행 IT 개발팀장 자살사건도 그렇구요..
사실 어떠한 연관성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좀더 명쾌한 해석을 내리고 싶어도 국제 정세에 대해 아직 모르는 부분이 다소 있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초전도체 상용화개발중 초전도체 분야 최고 권위자인 유명 사립대 교수가 투신자살
“물리학 너무 사랑했는데… 힘들다” 유서 남겨 노벨상 수상 가능성 가장 높은 학자 거명되기도
국내 초전도체 분야 최고 권위자인 유명 사립대 교수가 투신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서울 모 사립대학 물리학과 A(58) 교수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수사 당국은 타살 정황이 없고, 유서와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A 교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가 남긴 유서에는 “물리학을 너무나 사랑했는데, 잘 못해서 힘들다. 큰 논문을 발표해야 하는데 힘들다”는 내용이 들어 있어 이 교수가 연구에 대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 유족들은 조사에서 “논문 발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우울증을 앓는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특히 A 교수는 2008년 포항공대에서 모교인 이 대학으로 옮긴 뒤 연구환경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 학장과 동료 교수들이 지속적으로 상담을 해 왔지만 사고를 막지 못했다. A 교수는 최근 우울증 증상 때문에 병원 진료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대학 물리학과의 한 교수는 “최근 연구 등의 문제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힘들다는 말을 자주 했지만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할지는 정말 몰랐다”고 안타까워했다.
다른 교수는 “일반적으로 유명한 교수가 다른 교수보다 큰 성과를 보여야 한다는 점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서 “아무리 그렇다 동료 교수들이 각별히 신경을 썼는데 충격적이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A 교수는 초전도 연구 분야 최고 권위자로, 국내 연구자 중 노벨 물리학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의 하나로 거명되기도 했다.
A 교수는 또 우리나라 초전도 연구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린 공적을 인정받아 2006년 ‘한국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국과학상 물리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과학상은 격년 주기로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 등 4개 분야별로 세계 정상 수준의 연구 업적을 낸 과학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밖에도 A 교수는 2001년 초고속 슈퍼컴퓨터, 마이크로파 통신, 뇌파 측정 장치 등의 개발에 쓰이는 MgB2(마그네슘다이보라이드, 이분화마그네슘) 초전도 박막을 세계 최초로 제작해 관련 논문을 세계적 권위의 사이언스지에 발표했다. 그는 2002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물리학회 초청 강연도 했다.
이귀전 기자
최근 한 달 새 서울의 명문 사립대 교수와 대학병원 의사, 대기업 임원이 잇따라 자살
26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새 서울의 명문 사립대 교수와 대학병원 의사, 대기업 임원이 잇따라 자살했다.
모 대학병원 교수 A씨(39)는 지난 20일 오전 9시34분께 소속 병원 6층 옥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연구실에서는 평소 복용하던 우울증 치료약이 있는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24일에는 초전도 연구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서울 사립대 물리학과 교수 B(58)씨가 "좋은 논문을 내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채 사망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D램 분야의 핵심 기술 인력이었던 부사장급 임원 이모(51)씨가 과중한 업무 부담감을 호소하며 주상복합 자택의 옥상에서 건물 아래로 투신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은 이들조차 자살로 내몰리는 것은 실적 위주의 경쟁사회가 낳은 비극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승자만이 인정받는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남기지 않으면 언제든지 도태될지도 모른다는 과도한 두려움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는 것이다.
강은호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는 "의식주 등 생물학적인 욕구가 해결되면서 현대인들은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커졌다. 전문가집단에서 특히 강한 인정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면 자포자기 심정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진탁 한림대 생사학연구소 소장 역시 "우리 사회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지만, 현실은 국제적 능력을 갖춘 권위자까지 자살로 내몰 정도로 가혹하다. 경쟁과 실적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홍강의 서울의대 신경정신과 명예교수는 "경쟁이 치열해진 것도 사실이지만 어려운 상황을 견뎌낼 수 있는 인내력이 약해지면서 자살률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자살을 막으려면 삶의 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의식을 바꾸고, 우울증 조짐이 생기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우리 사회 전반에 `경쟁력 신화'가 만연하면서 행복지수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며 "사회에서 전문가로 인정받고 안정적인 지위를 가진 계층부터 삶의 질을 중시하고 경쟁력이 전부가 아니란 생각을 해야 사회 전반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은호 교수는 "우울증 증상이 심해지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난다. 개인적인 의지나 생각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만큼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을 망설이면 안 된다"고 말했다.
상온핵융합불발 ? 100조원 증발 사건과 국민은행 IT 개발팀장 자살사건 100조원 증발 사건은 삼성부사장 자살사건이 신호탄
핵융합로 특허의 핵심이 초전도체 기술
코스피시장 2차 IMF 의 전초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초전도체 상용화개발중 초전도체 분야 최고 권위자인 유명 사립대 교수가 투신자살 최근 한 달 새 서울의 명문 사립대 교수와 대학병원 의사, 대기업 임원이 잇따라 자살
코스피시장
LG화학(051910) : 1분기 영업이익 낙관적 전망에 상승. 금일 우리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최근의 석유화학 시황이 예상대비 강한 가운데, 편광판과 2차전지 판매가 예상대비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이 당사의 전망(4,342억원)과 시장 컨센서스(4,698억원)를 상회할가능성이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함께 편광판과 2차전지 생산설비 증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전기차용배터리 납품계약을 기대한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관련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00,000원을 유지하였음.
SH에너지화학(00236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상한가.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59.32억원으로 전년대비 483.1%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 감소한 1,368.46억원을 기록하였고, 순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45.07억원으로 잠정집계되었음. 회사측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의 주요원인으로 매출수량 증가에 따른 회사의 수익구조 개선과 주원료 가격의 하락 및 원가절감 등을 꼽았음.
이수화학(005950) : 저평가 매력 부각으로 강세. 금일 HMC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작년 사상최대의 영업이익이 전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주가는 BW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연초 이후 21% 이상 하락하며 실적 개선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였음. 따라서, BW물량에 대한 부담이 해소되는 4월 15일 이후부터는 저평가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주식 수 증가 등을 반영하여 기존 17,800원에서 15,800원으로 조정하였음.
KB금융(105560) : 파생상품 대규모 손실 루머로 하락. 금일 증권시장에서 동사가 전산 총계정원장과 보조 원장간 불일치 금액이 100조원을 넘는다는 설이 확산되며 파생상품에서 대규모 손실을 입었다는 소문에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중임. 다만, 언론을 통해 은행측이 회계상 오류가없다고 밝힘에 따라 낙폭은 점차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쌍용차(003620) : 유동성 위기 우려로 급락. 전일 동사는 내달 말까지 1천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이 수혈되지 않으면 공장 가동이 어려워질 수있다고 밝혔음. 동사는 운영자금이 거의 바닥남에 따라 금일 지급되는 2월 급여를 관리직원에게는 기본급의 50%, 생산직원에게는 기본급만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음.
2차 IMF 의 전초전
로또복권의 당첨자중 절반은 가짜당첨자. 가짜당첨자를 만드는 곳은 국민은행 전산팀, 이번에 증발된 100조원은 로또조작으로 인한 차익금과 관련되었다는 음모론
로또복권의 조작으로 인한 차익금은 대북비자금 통로로 쓰이며, 이번 100조원의 행방은 북한으로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는 음모론.
예전 07년도에도 로또복권 조작과 북핵로비 관련해서 한바탕 난리가 났었는데, 이번 감사에서 대북비자금의 꼬리가 잡힐까봐, 시스템오류라 하고, 그 책임을 전산팀장에게 전가하여 압박감으로 자살했다는 음모론
이번 100조원 증발 사건은.. 2차 IMF 의 전초전을 보여주는 것이다.. 라는 음모론..
08년도에 국민은행이 FRB의 기업어음 직접 매입 적격 금융회사로 선정된 배경으로 추론해보면. 이번 사건은 단순 시스템오류 등의 뻔한 해프닝으로 끝날지 모르지만 그 이면엔 다른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는듯 합니다. 홍콩 금융감독원 특별고문인 윌리엄 라이백(FRB,삼각위원회 회원이 국내 금감원의 자문위원으로 있다는것은. 금감원과 프리메이슨의 유착관계를 보여주는게 아닐까요. 금감원이 KB를 감사하여 100조원 증발건을 캐낸 뒷배경이 만일 대북비자금이라면. 좀 심상치않게 꼬여가는듯하기도 하구요. 제가 너무 확대해석 하는걸지도 모르지만요
윌리엄 라이백씨가 한반도 4대강사업(대운하 사업)의 외국인 투자유치 책임자라는것도 석연치 않은 구석이네요.
국민은행 IT 개발팀장 자살사건도 그렇구요..
사실 어떠한 연관성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좀더 명쾌한 해석을 내리고 싶어도 국제 정세에 대해 아직 모르는 부분이 다소 있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초전도체 상용화개발중 초전도체 분야 최고 권위자인 유명 사립대 교수가 투신자살
“물리학 너무 사랑했는데… 힘들다” 유서 남겨 노벨상 수상 가능성 가장 높은 학자 거명되기도
국내 초전도체 분야 최고 권위자인 유명 사립대 교수가 투신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서울 모 사립대학 물리학과 A(58) 교수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수사 당국은 타살 정황이 없고, 유서와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A 교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가 남긴 유서에는 “물리학을 너무나 사랑했는데, 잘 못해서 힘들다. 큰 논문을 발표해야 하는데 힘들다”는 내용이 들어 있어 이 교수가 연구에 대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 유족들은 조사에서 “논문 발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우울증을 앓는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특히 A 교수는 2008년 포항공대에서 모교인 이 대학으로 옮긴 뒤 연구환경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 학장과 동료 교수들이 지속적으로 상담을 해 왔지만 사고를 막지 못했다. A 교수는 최근 우울증 증상 때문에 병원 진료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대학 물리학과의 한 교수는 “최근 연구 등의 문제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힘들다는 말을 자주 했지만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할지는 정말 몰랐다”고 안타까워했다.
다른 교수는 “일반적으로 유명한 교수가 다른 교수보다 큰 성과를 보여야 한다는 점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서 “아무리 그렇다 동료 교수들이 각별히 신경을 썼는데 충격적이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A 교수는 초전도 연구 분야 최고 권위자로, 국내 연구자 중 노벨 물리학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의 하나로 거명되기도 했다.
A 교수는 또 우리나라 초전도 연구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린 공적을 인정받아 2006년 ‘한국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국과학상 물리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과학상은 격년 주기로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 등 4개 분야별로 세계 정상 수준의 연구 업적을 낸 과학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밖에도 A 교수는 2001년 초고속 슈퍼컴퓨터, 마이크로파 통신, 뇌파 측정 장치 등의 개발에 쓰이는 MgB2(마그네슘다이보라이드, 이분화마그네슘) 초전도 박막을 세계 최초로 제작해 관련 논문을 세계적 권위의 사이언스지에 발표했다. 그는 2002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물리학회 초청 강연도 했다.
이귀전 기자
최근 한 달 새 서울의 명문 사립대 교수와 대학병원 의사, 대기업 임원이 잇따라 자살
26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새 서울의 명문 사립대 교수와 대학병원 의사, 대기업 임원이 잇따라 자살했다.
모 대학병원 교수 A씨(39)는 지난 20일 오전 9시34분께 소속 병원 6층 옥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연구실에서는 평소 복용하던 우울증 치료약이 있는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24일에는 초전도 연구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서울 사립대 물리학과 교수 B(58)씨가 "좋은 논문을 내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채 사망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D램 분야의 핵심 기술 인력이었던 부사장급 임원 이모(51)씨가 과중한 업무 부담감을 호소하며 주상복합 자택의 옥상에서 건물 아래로 투신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은 이들조차 자살로 내몰리는 것은 실적 위주의 경쟁사회가 낳은 비극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승자만이 인정받는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남기지 않으면 언제든지 도태될지도 모른다는 과도한 두려움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는 것이다.
강은호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는 "의식주 등 생물학적인 욕구가 해결되면서 현대인들은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커졌다. 전문가집단에서 특히 강한 인정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면 자포자기 심정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진탁 한림대 생사학연구소 소장 역시 "우리 사회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지만, 현실은 국제적 능력을 갖춘 권위자까지 자살로 내몰 정도로 가혹하다. 경쟁과 실적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홍강의 서울의대 신경정신과 명예교수는 "경쟁이 치열해진 것도 사실이지만 어려운 상황을 견뎌낼 수 있는 인내력이 약해지면서 자살률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자살을 막으려면 삶의 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의식을 바꾸고, 우울증 조짐이 생기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우리 사회 전반에 `경쟁력 신화'가 만연하면서 행복지수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며 "사회에서 전문가로 인정받고 안정적인 지위를 가진 계층부터 삶의 질을 중시하고 경쟁력이 전부가 아니란 생각을 해야 사회 전반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은호 교수는 "우울증 증상이 심해지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난다. 개인적인 의지나 생각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만큼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을 망설이면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