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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16 일 제353차 천왕봉 등정(19-7) 생각지도 않았던 황홀한 눈꽃에 감동을 먹었습니다. 아침 7:15 등산 시작할 때는 잔뜩 찌푸린 날씨였는데, 올라 갈수록 눈발이 비쳤고 법계사부터는 아이젠을 착용하여 올라갈 만큼 눈이 소복소복 쌓였습니다. 등산길에는 설탕을 뿌려놓은듯 싶더니, 1700고지부터 하얀 눈꽃이 솜사탕 마냥 송골송골 피었습니다. 가히 신이 창조한 예술품이었죠. 이런 눈꽃은 햇볕이 나고 시간이 지나면 곧 사라져버리는 순간 예술이라 할까? 축복 받은자가 아니면 구경할 수 없는 순간 예술이었습다.
하동 화개 십리벗꽃길을 연상케 합니다. 솜사탕처럼 보송보송한 눈꽃! 2019년 일곱 번째 기념 샷! 모두들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多士 鄭東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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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19년 벌써 7번째 오르셨다니 놀라운 기록 입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토픽 뉴스로 실려야
될 것 같아요
노익장을 과시하신 기록 박수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