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으로만 글을 보다가 이렇게 글을 써보는건 처음인듯 하네요..
엠자형 탈모와 정수리부분의 넓은 탈모진행으로 회사 휴가기간에 맞춰 어제 26일 수술을 했습니다.
압구정에 있는 드림헤어라인에서 수술을 했는데..
카페에 보니 드림헤어라인에서 수술하신 분들이 그리 많아 보이질 않더군요....
그래도 나름 만족하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식한 부분의 통증이나 이상이 없지만
절개한 뒷통수가 많이 땡기고 욱신욱신 거리네요....
오늘 병원에가서 샴푸 방법도 배우고
뒤와 옆은 평소보다 살살 샴푸하면 되고 이식부분은 샴푸를 섞은 물로 행궈 내라고 하셨어요
샴푸가 끝나면 뒤와 옆은 살살 수건으로 해주고 이식부분은 살살 눌러서 물기를 제거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물기가 남으면 염증이 생길수 있으니 차가운 바람으로 드라이 하라고 하시구요...
부디 심은 이식모들이 자리 잘잡고 동반탈락은 제발 조금만 생기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추가적으로 샴푸방법이나 회복에 필요한 노하우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수술 결과 좋으시길 바랍니다. 샴푸는 일단 수술 후 3일까지는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식부위에 샤워기로 물이 닿는 것은 상관 없지만 절대 손으로 긁거나 하시면 안되고요. 수술후 15일이 될때까지는 가급적 이식부위는 손으로 건들지 말아주세요. 머리 감는 법은 위에 말씀 하신 것 처럼 하면 됩니다. 후두부 쪽도 3일 정도 지나면 머리 감는데 크게 힘들진 않으실 겁니다.
이식부위 딱지는 열흘 정도 지나면 머리를 감을때 마다 조금씩 저절로 떨어집니다. 보름 정도 지나면 절반 정도 떨어지면서 소멸이 되니까 일부러 떼어내거나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