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인식 IoT 홈패드 시스템 - 국공립 어린이집 3곳·수영장 - 다양한 특화 조경시설도 적용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 재개발 사업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가 지난 2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삼성물산과 HDC 현대산업개발이 공동 시공하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견본주택에는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27일까지 7일 동안 수많은 인파가 줄을 이었다.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지에 들어서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분양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추석 연휴 기간 문전성시를 이룬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견본주택. 삼성물산 제공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은 27~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 1순위 청약 접수, 4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다음 달 11일 당첨자 발표, 22~26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궂은 날씨와 명절 연휴에도 끄떡없이 많은 방문객이 다녀간 만큼 청약 및 계약에서도 우수한 성적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부산 내 4년만에 공급되는 래미안 브랜드 단지라는 점을 비롯해 부산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특히 높은 온천2구역의 입지, 뛰어난 상품 설계 및 첨단 시스템 등 다양한 특장점에 호평했다.
분양 관계자는 “온천2구역이 살기 좋은 입지라는 것은 부산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며 “주거 명문 동래구에 대규모 브랜드 단지 분양이 이뤄진다는 사실에 방문객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교통·교육·쇼핑 명품 입지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동래구 온천2구역은 부산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원도심으로서 인근에 교육·교통·문화·상권 등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래구는 인근 온천4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등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도 높은 곳으로 꼽힌다.
이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과 1호선 명륜역, 3·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 등이 인근에 위치해 편리하게 부산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중앙대로, 충렬대로와도 가깝다. 특히 만덕~센텀 구간의 도시고속도로가 착공을 앞두고 있어 향후 교통체증 완화에 따른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 전통의 명문학군으로 알려진 동래학군에 속한 점도 실수요자의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온천초와 내산초, 유락여중, 동래중 등 많은 학교와 인접해 있어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연계해 한층 탄탄한 교육 여건으로 많은 학부모 수요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동래점을 비롯해 롯데마트, 홈플러스, CGV 등의 복합쇼핑문화센터의 이용도 용이하며 사직야구장, 실내체육관, 어린이대공원 등도 가까이 위치해 우수한 생활 여건을 자랑한다.
■최첨단 시스템과 설계 아이디어
특화된 조경시설이 반영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단지 내 광장 조감도.
이 단지는 부산 원도심 내 최대 규모이자 부산에 4년 만에 공급되는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다. 삼성물산은 IoT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높은 완성도를 갖춘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단지에는 음성인식 IoT 홈패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음성으로 조명·가스·엘리베이터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외출 또는 귀가 시 주택 내부 상태를 설정할 수 있어 수준 높은 음성 인식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음악이나 사진을 공유하고 외부 침입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블랙박스가 녹화돼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대형 마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 주차유도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의 편리한 주차환경까지 배려했으며 출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현관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얼굴인식을 통한 출입시스템 등 집주인을 알아보는 똑똑한 첨단 설비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눈에 띈다. 단지 내에 3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했으며 동래구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을 적용했다. 또 게스트룸을 마련하고 앞서 래미안 장전에서 선보인 다양한 특화 조경시설을 적용한다는 점도 돋보인다.
■합리적 분양가…중도금 무이자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지하 4층 ~ 최고 지상 35층, 32개 동, 총 3853세대로 부산에 공급된 모든 단지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초대형 단지다. 일반 분양만 해도 2485세대에 달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기준 59~114㎡로 구성돼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지역 내 다양한 수요를 품을 전망이다.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490만 원 대로(발코니 확장 별도) 합리적 분양가 책정에 초점을 두었다. 또 계약자들의 가격부담을 덜기 위해 1차 계약금 2000만 원 정액제를 도입했으며,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를 적용한다. 또 시스템에어컨 2개소, 빌트인 김치 냉장고, 스마트 오븐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연산동 자이갤러리)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