臨財엔 毋苟得하고 臨難엔 毋苟免하라
임재엔 무구득하고 임난엔 무구면하라
[해석] 재물에 임해서는 구차하게 얻지 말며,
어려움에 임해서는 구차하게 면하려 하지 말라
[출전] 예기(禮記)-곡례상편(曲禮 上篇)
•臨(임할 림) 어떤 사태나 일에 직면하다
•財(재물 재) 돈이나 그 밖의 값나가는 모든 물건
•毋(말 무) 금지사 ‘~말라’
•苟(구차할 구) 말이나 행동이 떳떳하거나 버젓하지 못하다.
•得(얻을 득) 무엇을 얻거나 이익을 얻다.
•難(어려울 난) 겪게 되는 곤란이나 시련이 많다.
•免(면할 면) 어떤 일이나 책임을 꾀를 써서 벗어나다.
•臨財(임재) 재물을 접했을 때로 이익이 생기는 상황의 의미
•毋苟得(무구득) 구차하게[苟] 얻으려[得] 하지 말라[毋]는 뜻으로, 곧 '이익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하라'는 "견리사의(見利思義)"의 의미
•臨難(임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의 의미.
•毋苟免(무구면) 구차하게 면하려[免] 하지 말라는 뜻
돈 앞에 인간으로서 품위를 잃지 않고 담담해야 한다.
재물을 얻을 때는 그것을 얻어서 좋은 것인지를 숙고하라는 가르침이다. 돈을 얻기 위해서 구차하게 남을 속이고 가져서는 안 될 재물에 손을 대는 것 역시 상식적으로 사람이 해서는 안 될 행동이다. 어려움 앞에 인간으로서 위엄을 잃지 않고 당당할 것, 세상을 살아가는 아름다운 인생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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