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솔로 혹은 부부 캠을 다니고 있는데 이제는 타프에 눈이 돌아가네요~ 캠핑은 야영생활 만큼이나 장비 구하는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주 용도는 휴양림 데크입니다. 주로 오후 늦게 도착해서 하룻밤만 머물고 오전에 철수 후 등산하는 패턴이라 굳이 타프가 절실하지는 않습니다만 한번씩 햇살이나 날아드는 벌레들도 좀 피할 요량으로 구입하고자 합니다. 사용하는 텐트가 힐레베르그 스타이카(*알락처럼 생긴 조금 더 큰 놈이에요~)인데 최근에 힐레베르그 타프(XP-10)를 중고로 구입해서 펼처보니 제게는 딱 맞는 사이즈였습니다(35*29). 다만 상태가 기대 밖이라 반품했어요(3번 사용했다고 해서 신품 같을 줄 알았는데 그 3번이 1년 전에 중고로 구입한 것을 포함하고 있는 것을 뒤늦게 확인했어요ㅋ 왕복 택배비는 까먹었지만 그래도 흔쾌히 반품 받아줘서 감사해요~).
XP-10를 신품으로 주문하려다가 그 가격이면 오지공구 실타프3(헥사-버건디)에 새로 나온 타프폴 세트로 구입하고도 남는 값이라 지금 우짤까 하고 있습니다. 사이즈도 실타프3가 33*29로 힐레베르그 XP-10와 비슷해 적당한 것 같아요~
그냥 오지공구품으로 가는 것이 무난할까요^^ 타프를 한번도 못써본 입장이라 구매기준이 잡히질 않아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첫댓글 타프가 필요한 이유는 나뭇그늘이라 해도 나무에서 떨어지는 벌래들과 부산물.
그리고 나무의 진들이 잔잔하게 많이 떨어집니다. 휴양림데크 정도이시면 텐트위를 덮는용도가 아니라 식사와 휴식을 위한공간에 치셨다가
갑작스런 비나 야간의 이슬등을
막기위해 텐트위로 이동해서 주무시면 좋습니다.
타프는 백패킹이 아닌이상 꼭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또한 저도 오지 실타프3사용 중인데 간편하고 색감 좋습니다.무엇보다 휴대성 좋고요.
딱 와 닿는 댓글이에요~ 감사합니다~~
타프의 유용성은 위 늘아침님이 말씀하셔서 패스^^
말씀하신 것처럼 아주 잠깐 사용하는 용도라면 실타프2로 하심이 백패킹이나, 휴양림에서의 사용에 용이할 듯...
하지만, 저 처럼 타프 그늘을 선호하신다면 실타프3가 좋을 듯 합니다.
실타프3 정도 되어야 비올 때 등 성인 2명이 쉬기 좋더군요.
그리고 오지 타프는 가격만 저렴하지 컬러나 품질, 완성도... 등 어느것 하나 저렴하지 않습니다.
물론 개인적(주관적) 소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결정타를 날려주시네요~ 여기서 실타프3로 주문 넣어야겠습니다~~
스팀팟과. 텐트. 많이보던거네유.
가을남자님이신가요? ^^
ㅎㅎ 누구신지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뜨뜻한 온수매트 위를 뒹굴며 주말 아침의 자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용소골 닉넴 콩이맘입니다.^^
오늘 출근하였네요. 부럽네요 ㅠㅠ
@gubook 한적하니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용소골 .
좋은 댓글이 있었는데 답글 다는 사이에 삭제되었네요ㅠㅠ 그래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말씀해주신 제로그램 미니멀리스트3도 참 좋아보여요. 국산 브랜드인데도 가격은 제법하는군요. 실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좀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