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플때 우리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아픈 마음을 털어 놓습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서라기 보다는
위로받고 싶고 이해받고 싶은 마음에..
그러나 돌아오는 말이 나의 단점이나
실수를 지적받는 충고라면
가까운 사람마저 먼 타인으로 느껴지고
마음 문을 닫게 하여
더 큰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이어지는 일상 살다보면.~
지루하고 지칠때가 많습니다
나는 언제가 가장 기쁨이 많았던가하고 ..
옛 추억을 생각 해보며 ......
내가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것으로.. .. ..
오늘도 내일도 기쁨으로 가득 채워지는
즐거운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 .. ..
黑山島娘_-_イミジャ.mp3
☞이미자 - 흑산도 아가씨, 듣기 입니다♬~
■■┃■■■┃■■■┃■■■┃■■■┃■■■┃■■ ■■┃■■■┃■■■┃
┻┻┻┻┻┻┻┻┻┻┻┻┻┻┻┻┻┻┻┻┻┻ ┻┻┻┻┻┻┻┻┻
♪~ ♬ ♪♬~♪ ♪~ ♬ ♪♬~♪ ~ ♬ ♪♬~♪ ♪~ ♪♬~♪ ♪~ ♬ ♪♬~♪ ♪~
1)
島を 離れ 行った 人
시마오 하나레 읻타 히토
섬을 떠나 간 사람
波は 変わらず 寄せるけど
나미와 카와라즈 요세루케도
파도는 변함없이 밀려오는데
便りも 絶えて 幾歳月 過ぎた
타요리모 타에테 이쿠도시 스기타
편지도 끊어지고 몇 해가 지났던가
面影 胸深く 心で 泣いた
오모카게 무네후카쿠 코코로데 나이타
그 모습 그리며 가슴 깊이 마음으로 울었던
黑山島娘(ふくさんどあがし)
흑산도 아가씨
2)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 번 만 번 밀려오는데
못 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3)
船の 着く日 人が 來る
후네노 쯔쿠히 히토가 쿠루
배가 도착하는 날, 사람들이 들어오건만,
愛しい お方は まだ 來ない
이토시이 오카타가 마다 코나이
그리운 그 님은 아직 오지 않네
想いは 燃えて 焦がれて 狂う
오모이와 모에테 코가레테 쿠루우
연정은 타올라 애가 타서 미칠 것 같아
情は 一筋に 心で 泣いた
나사케와 히토스지니 코코로데 나이타
정은 일편단심 마음으로 울었던
黑山島娘
흑산도 아가씨
VIDEO
VIDEO
주현미 -흑산도 아가씨,여자의 일생,비내리는 영동교(1985)
흑산도의 특산물인 홍어와 함께 흑산도를 상징하는 노래가 이미자가 1969년에 제작한
권혁진 감독의 영화 <흑산도 아가씨>의 삽입곡으로 불렸던 "흑산도 아가씨"이다.
영화 <흑산도 아가씨>는 뭍에 유학갔던 효성이 지극한 흑산도 처녀 소영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친구 유미와 함께 고향 흑산도에 내려갔다가 가난에 찌들어 섬 생계의 생명줄이라 할수있는
발동선을 사지 못하고 시름에 잠겨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서 상경해 호스티스로 돈을 벌어서
아버지에게 발동선을 마련해 줄 요량으로 일하던중 친구인 유미에게 발각된다.
유미는 친구의 지고지순한 효성에 감동을 받아서 자기가 대신 친구 소영의 아버지에게
발동선을 마련해 주고 어둠의 세계로부터 친구를 구한다는
지란지교의 본을 보여주는 지극히 휴먼 드라마이다.
이 노래의 작사자 정두수씨는, 흑산도가 조기파시로 최전성기를 구가하뎐 1965년 여름,
모신문의 석간에 "흑산도 어린이들 소원이 이루워 지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읽었다.
흑산도의 어린이들이 꿈에도 그리던 서울에 오고자 했는데 심한 풍랑에 배를 못타는 것을 안
타까워한 육영수 여사가 해군함정을 내줘서 어린 학생들이 서울에 오는 소원을 풀어줬다는 기사에서
착상하여 아득한 뭍을 그리워하는 흑산도 어린이들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 가사를 만들었다한다.
하지만 1968년, 원양고도 흑산도에서 당시 인기 여배우 윤정희 등 여러 출연진의 힘을 빌려서
흑산도 처녀의 애환을 모티브로한 영화 <흑산도 아가씨>가 로케를 무사히 마치고 영화상영을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정작 영화의 이미지에 맞는 삽입곡이 준비되지 않아서
부랴부랴 가요계의 거장 박춘석씨에게 이 일을 의뢰한다.
정두수씨는 당초 생각해둔 섬아이들의 심정을 이 영화의 주인공인 소영의 마음으로 바꿔
가사를 고쳐쓰고 나머지 이 노래를 불려줄 가수선정에 절치부심해야하는 마지막 관문에 봉착했다.
이런 우여곡절을 거치며 최종적으로 선정된 가수가 당시
부산 지방 콘서트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던 이미자였다.
이미자는 오랜 콘서트로 몸이 녹초가 된 상태라
서울에 귀가하면 푹 쉬고 싶은 마음이 꿀떡같은 심정이었다.
하지만 이런 이미자의 마음은 아랑곳하지않고 <흑산도 아가씨>영화 제작팀은
서울역에 도착한 이미자를 반납치하다시피하여 사정을 설명하고 바로 스튜디오로 데려가서
몇차례 피아노 반주와 함께 녹음을 마치게서 탄생한것이 명곡 <흑산도 아가씨>이다.
노래 후반부에서는 이런 급박한 상황과 이미자씨의 몸상태를 반증하듯 목소리가 다소 불안정하다.
이 가사의 탄생과 이미지를 놓고서 순수한 흑산도 아가씨와 흑산도 갈매기(흑산도에 팔려온 윤락여성의
총칭)을 놓고 솔직하게 답을 준것은 이 영화의 주제곡을 작사했던 정두수님의 인터뷰에서였다.
정두수씨는 분명 본래는 뭍을 모성처럼 그리워하는 섬아이들의 절절한 마음과
백사 전광용이 쓴 소설 <흑산도>를 모티브로 해서 가사의 그림을 그렸으나
이런 의도와는 달리 영화의 스토리에 맞추다 보니 다소 엇박자가 되어서
본래 흑산도 아가씨 보다는 흑산도 갈매기의 이미지를 다룬 노래로 와전된것이라 밝힌바 있다.
아무튼 흑산도를 주제로한 여러가지 예술작품이 다수 나온 가운데서 가장 유명한것이
영화 <흑산도 아가씨>에 주객전도격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이미자의 노래로 잘 알려진 <흑산도 아가씨>라 할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