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공연때 겨울에 캡틴포스로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잊지않고 겨울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아들과 드디어 캡틴포스를 만나고 왔어요.
어린이대공원 내에 위치한 돔아트홀은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답니다. 1번 출구로 나가는 길엔 호랑이 한마리가 입을 벌리고 기다리고있어 재미난 사진을 연출해볼수도 있을거 같아요.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있는 어린이대공원!! 반가운 캡틴포스도 보이네요. 액션라이브쇼 파워레인저 캡틴포스!!
공연장으로 향하는 길목마다 캡틴포스들이 나와 친절하게 길안내도 해준답니다. 절대로 다른길로 헤맬 걱정은 없을거 같아요.
입구에서 만난 멋진 캡틴포스들과 후딱 사진 찍어주고 입장했지요.
라운지엔 아이들이 갖고픈 캡틴포스 장난감들이 즐비해서 달랑 레인저키만 있는 윤성군도 하나만 사달라고 애원을 합니다. 얼마 안남은 생일날 더 멋진거 사주겠다하고 이번에도 무사히 넘어갔어요^^;;
공연이 끝난후 레드팀, 블루팀과 함께 사진촬영 시간도 있어 원하는팀과 사진촬영도 할수가 있어요. 미리 5천원의 촬영권을 구입해 공연이 끝난후 줄서서 촬영하면 된답니다.
티켓팅을 하면 캡틴포스 캐릭터카드를 티켓당 한장씩 선물로 받을수가 있어요. 원래 캡틴레드와 캡틴옐로우를 받았는데 아이 뒤에 계신분이 옐로우와 그린을 바꿀 사람을 찾기에 캡틴그린으로 교환을 했답니다. 가지고온 레인저키와 똑같은 카드를 득템해서 아이는 싱글벙글이네요ㅋㅋ
돔아트홀은 아이들 공연장으로는 사실 비추에요.
맨앞은 공연무대보다 낮아서 보기 불편하고
앞뒤의 높낮이차이가 별로 안나서 앞에 큰 어른이라도 앉게되면
베이비씨터를 놓고 앉는다해도 잘 보이지가 않거든요.
게다가 공연장이 너무너무 넓어서 중간보다 뒤쪽에 앉거나
양끝 사이드 쪽도 보기 불편해요ㅠㅠ
이번엔 R석 중앙 앞자리에 앉게되서 너무너무 다행이였어요.
게다가 옆으로 지나가는 캡틴포스와 악수할수 있는 행운을 누리게될 통로쪽ㅋ
공연중엔 사진촬영이 안되기에 끝날때 몇장 담아봤어요.
엔진포스 때부터 쭈~욱 공연으로 만나본 파워레인저인데
이번 캡틴포스 공연이 당연 최고의 공연이였어요.
레인저키를 이용해 역대 파워레인저들로 변신하는 장면도 흥미로웠고
무대설치도 옆으로 더욱 넓게 설치해 스케일 큰 공연을 볼수가 있었어요.
액션라이브쇼의 최종판
파워레인저 캡틴포스!!
이달 27일까지 공연하니 캡틴포스를 만나실분은 빨리빨리 서두르셔야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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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상에서 찾는 행복 원문보기 글쓴이: 은방울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