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에 합격이라니 꿈인지 생시인지 정말로 믿을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컴퓨터에 자신 없는 데다 그것도 합격률이 낮은 컴활1급을 말이죠. (발표하기 전날 불합격하는 꿈을 꿨습니다. ㅠ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동균쌤 말씀대로 계속 하다 보니까 점차 자신감이 생깁니다. 제가 그동안 어떻게 준비해왔고, 접수를 몇 번 했는지, 그리고 어떤 문제부터 풀었는지 제가 알려드릴게요.
1. 공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저는 거의 두 달 가까이 걸렸어요.)
1주차: 1단계 강의 들으면서 따라하기
2주차: 3단계 강의 들으면서 따라하기
3주차: 3단계 문제들을 먼저 풀고, 모르는 문제들은 강의 보면서 따라하기
4주차: 3단계 문제들을 한 번 더 풀어보고, 정말로 모르는 문제들은 강의 보면서 따라하기
5주차 이후: 3단계 문제들을 시간 재면서 풀어보기 -> 채점 -> 틀린 부분만 혼자 여러 번 회독하기
엑셀은 프로시저 문제 4-3-2를, 액세스는 ado개체를 아예 포기했습니다.
2. 문제풀이 순서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엑셀: 기본작업 -> 계산작업 (2-5만) -> 분석작업 -> 기타작업 (4-3-2 제외) -> 계산작업 (2-5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들) -> 기타작업 (4-3-2, 시간 남았을 때만)
액세스: 문제 순서대로
시험 문제는 두 번 모두 유동균쌤꺼랑 다르게 나왔지만, 3단계 문제만 혼자서 풀 수만 있다면 충분한 문제들이었어요. 특히, 엑셀의 계산문제에서 daverage 함수가 나와서 좀 당황했는데, 3단계 문제에 dcounta 함수가 나온 거에요. 그걸 떠올리면서 풀다 보니까 되네요. 역시, 3단계의 계산 문제들은 완벽하게 숙지하고 시험 보는 게 나을 겁니다. 액세스는 문제들이 3단계보다 너무 쉬워서 검토하고도 시간이 남아 돌더라고요. 쿼리 문제도 3단계보다 아주 간단하게 나왔습니다.
저는 시험을 총 2번 봤는데, 솔직히 처음 볼 때는 거의 다 풀어서 합격할 것 같은 기분이었고, 두 번째로 볼 때는 그 기분 탓인지 처음 볼 때보다 잘 안 풀렸어요. 그래도 다행히 두 번 모두 합격했답니다.
참고로 연예계의 갓유가 유재석이라면 컴활계의 갓유는 역시 유동균쌤입니다.
이제 저도 unload me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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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아이티버팀목 합격수기에 올려진 수기입니다.
아이티버팀목https://www.itbtm.com/main2/intro.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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