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청암정(靑巖亭)과 석천계곡(石泉溪谷)은 2009년에 명승 제60호로 지정되었다.
이는 유곡리의 청암정과 유곡리에서 삼계리 방향으로 형성된 석천계곡에 해당된다.
청암정은 충재(冲齋) 권벌(權橃, 1478~1548)이 1526년(중종 21)에 조성한 정자이다.
석천계곡은 동천(洞天)으로 명명되어 있으며,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느껴질 만큼 수림이 울창하고 풍광이 수려하다.
유곡마을은 1380년에 권벌의 선조가 처음 개척한 곳이다.
마을 모양이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의 지세라고 하여 닭실마을로도 불린다.
이중환이 쓴 『택리지(擇里志)』에는 이 지역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경승지로 기록하였다.
마을 이름이 닭실인 것은 동쪽의 옥적봉이 수탉을 닮고, 서쪽의 백운령이 암탉을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 한국민족민족문화대백과사전-
청암정과 석천계곡 (명승 제60호) 안내문
석천계곡 주차장에서 석천계곡으로 가며 400m에 있는 석천정사에서 계속 가면 닭실마을이 나온다
석천계곡에 쓰인 "청하동천"
"청하동천" 이란 하늘위에 있는 신선이 사는 마을이란 뜻
석천계곡을 따라 가면 석천정사가 보인다
석천계곡
거북모양의 너럭바위 위에 세운 청암정과 마을 앞을 흐르는 석천계곡에 있는 석천정사는유곡마을의 대표경관으로,
주변의 울창한 송림(松林), 계류(溪流), 아름다운 수석(水石) 등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뛰어난 명승지이다.
징금다리를 건너면 석천정사
석천계곡
석천계곡은 태백산(1,567m)에서 발원한 물이 응방산과 옥적봉을 지나 유곡리에 이르면서 수량이 증대된 계곡이다.
문수산을 분수령으로 남서류하는 창평천과 닭실마을 뒤에서 흘러내리는 동막천이 합류하여 아름다운 계류를 형성하며,
계곡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석천계곡
석천계곡
석천정사
석천정사
석천정사
석천계곡에 위치한 석천정사는 권벌의 맏아들인 청암(靑巖) 권동보(權東輔, 1517~1591)가 지은 정자이다.
석천정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건물과 2칸 반, 1칸의 건물이 서로 이어진 평면 구조이다.
지붕은 팔작지붕과 맞배지붕의 두 부분으로 각각 달리 구성되어 있다.
석천정사를 지나 닭실마을로 간다
석천정사는 문이 잠겨 있어 담 너머로 보다
석천정사 앞의 서석천계곡
닭실마을 가는 길
계곡의 징검다리를 건너 닭실마을 간다
징검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가면 청암정이 면저 나온다
충재박물관
충재박물관은 충절로 이름난 충재 권벌선생과 여러 선현들의 유지를 기리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전시 보존하는 곳이다
박물관은 사적 및 명승 제3호 내성 유곡 권충재관계유적 내에 위치해 있으며,
보물 제261호 충재일기를 포함한 보물 5점 외 고문서 4천901점을 소장하고 있다 (영주시민신문)
청암정 안내
청암정
청암정
청암정은 거북 모양의 너럭바위 위에 세운 정자로, 냇물을 끌어 올려 연못을 파고 조촐한 장대석 돌다리를 놓았다.
물 위에 거북이가 떠 있고 그 위에 정자가 놓여있는 형상이다.
바위를 평평하게 다듬지 않고 자연 모습 그대로 살려 주춧돌과 기둥 길이를 조정해 세운 집으로서,
위치에 따라 정자의 높이가 각각 다르다
청암정
청암정
청암정에 대해 설명을 해 주시는 권율 해설사님
‘청암수석(靑巖水石)’이란 정자의 명칭과 관련 있는 글로써 미수(眉叟) 허목(許穆)이 쓴 편액이다
청암정
청암정
청암정에서 본 안동권씨 충재종택
닭실마을
유곡(酉谷)마을은 1380년 충재 권벌의 선조가 처음 개척한 곳으로 마을모양이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의 지세라 닭실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
닭실마을
닭실마을
닭실마을
닭실마을
닭실마을
닭실마을
닭실마을
닭실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