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혜린이가 취업를 하고 나서 생긴일이다.
미트마케팅
혜성 - 혜린씨?
혜린 - 네에....
혜성 - 이거 마케팅 전략 다시 짜야겠다. 잘할것 같은데.. 마음에 썩 들지않네...
혜린 - 네 다시하겠습니다.
혜린시점
내가 그토록 바래왔던 마케팅에 관한 일을 하고 있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니깐 너무속상하다..
어떻게 그만둬야하나?
성훈 - 자자 열심히 하고 있네. 보기 좋아.
마케팅팀원들 - 네.
혜린 - (아... 사직서 쓰고 싶다....)
성훈 - 저 혜린씨? 잠깐만 나좀 볼까요?
혜린 - 네....
복도
성훈 - (녹차라떼주면서) 자
혜린 - 오빠.....
성훈 - 힘들지?
혜린 - 괜찮아요. 저 그리고 이런것주시면 회사사람들이 쳐다보잖아요.
성훈 - 회사복도라서 아무도 안봐. 그리고 누구나 올챙이 시절은 다 있는법이야. 나는 지금 주임신분인데... 지금 일에 대해서
잘한다고 칭찬해줘도 내가 스스로 부족한것 느끼고 그러는데..
혜린- 에이...
성훈 - 혜린아 처음부터 너가 잘하려고 하면 왜 지금 인턴으로 있겠어? 나처럼 주임으로 있지. 안그래?
혜린 - 그건 그래요...
성훈 - 내친구의 친구 동생이니깐 내가 이렇게 챙겨줄테니깐 힘들때마다 말해. 알았지?
혜린 - 됐어요.. 저도 이제 직장인이거든요.
성훈 - 너 그러다가 심리센터에 가야할지 몰라.
혜린 - 오빠..고마워요
성훈 - 그래 힘내.
심지어 올챙이 시절인 또다른 한사람이 있었다.
그건 바로 민혁
큐브경찰서
민우 - 아니 이거 누가 한거야? 누구야?
다들 두리번두리번한다.
민혁 - 저... 이거 제가 했는데요?
민우 - 이민혁 너같은 신참이 이러한 케이스리포트를 쓰면 어떻게 하자는거야? 지금 너는 내밑에서 일해야하는것밖에 없어
민혁 - 정혁선배님이 저한테 시키셔가지고...
민우 - 아이고 골아.... 암튼 앞으로 함부로 나대지마. 재수없으니깐.
민혁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민혁시점
정혁선배님이 시킨것 가지고 왜 나한테 뭐라그래.... 정말 치사해서 경찰하기 싫다 싫어...
왜 나같은 신참한테 그러는건지.. 휴.... 종이나 줍자...
민혁 - (종이를 줍는다)
윤호 - 힘들지?
민혁 - 선배....
윤호 - 원래 선배들이 하려고 하는것 후임들이 하면 안되는건데... 그래도 너가 괜히 한것 아니잖아? 그냥 정혁선배님이 시켜서
그런거지? 그치?
민혁 - 네....
윤호 - 그리고 나도 딱 너처럼 신참일때 실수많이하고 그랬어. 일부로 케이스리포트에 담당형사이름 내이름으로 해놓고
또 범인들 내가 잡겠다고 그랬고...
민혁 - 선배...
윤호 - 시간이 지나가면 너도 선배가 될텐데.. 그때까지 적응 하기 힘들겠지만 잘해봐. 알았지?
민혁 - 네 선배
그만큼 서로의 올챙이 시절에 든든한 선배들이 존재했다.
각자 퇴근후...
큐브 BAR
소연 - 언니들. 오빠들 ><
은광 - 전쏘. 장사는 잘되가?
소연 - 그럼요...^^
보나 - 소연이는 갈수록 애교가 많이 있다니깐.
혜린 - 그러게..
은광 - 자 우리 민혁이랑 혜린이 힘든것 풀어줄려고 온것 만큼 맛있는것 많이먹어.
민혁 - 그래 고맙다.
혜린 - 서은광 너는 가게 아니지 아카데미 잘되가?
은광 - 아직까지 파리날리지 모...
보나 - 나두 도슨트로 일하지만.. 아직까지 부족해서 큰일이야...
혜린 - 김보나 잘할껏같은데...
보나 - 아니야....
소연 등장
소연 - 언니들. 오빠들 이거 먹으면서 이야기나누세요. 칵테일은 제가 나중에 가져다드릴게요.
민혁 - 고마워.
혜린 - 잘 먹을게.
소연 - ^^
소연 퇴장
보나 - 도슨트이라는 직업이 정말 힘들다. 왠줄알아? 난 미술만 하는게 아니잖아. 음악까지 동시에 하다보니깐.. 정말 압박감이심해. 또한 그렇다고 해서 나한테 갤러리들이 오냐? 그것도 아니거든... 나보다 잘한 선배가 있거든..
혜린 - 그 선배는 어떤데?
보나 - 나보다 잘하지... 부러워.. 내가 그 선배랑 밥먹으면서 이야기한적이 있었어. 선배는 어떻게 하면 잘하세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라고 그랬더니 시간이 약이래. 처음에는 누구나 갤러리들이 오지 않은것이 당연하다고...
혜린 - 아.. 도슨트도 그렇구나.
보나 - 그치.. 마케터는 어때? 평가받고 그러나?
혜린 - 그렇지 모.. 나 아직까지 인턴이니깐....
보나 - 그래도 너는 블로거 로서 활동했으니 더 잘할것 아냐?
혜린 - 아냐.. 전혀 틀리더라...
보나 - 그래???
민혁 - 혜린아 너 블로거였어?
혜린 - 몰랐구나.. 하긴.. 내가 블로거 아는 사람이 없으니깐...
민혁 - 창섭이는 알아?
혜린 - 창섭이랑 명수친구들만 알지.
민혁 - 왜 나랑 명수한테는 말안했는데?
혜린 - 그게.. 블로거면 창피해서...
민혁 - 모가 창피해..
다시 소연이는 만든 칵테일들을 가지고 등장
소연 - 언니덕분에 가게 잘된것 알아요? 정말 사람들이 여기오면 시그니처 푸드랑 칵테일만 엄청 시켜요.
혜린 - 정말???
소연 - 게다가요. 솔로였던 여자가 여기 있던 남자분 만나서 결혼까지갔잖아요.
보나, 민혁, 은광 - ............
소연 - 언니덕분에 가게가 완전 핫플레이스 되고 데이트 장소로 되었잖아요.
혜린 - 그래...
소연 - 그니깐 마케터 그만두지마세요. 아셨죠?
혜린 - 어...
소연 - 그리고 오빠?
은광 - 나???
소연 - 아뇨... 민혁이오빠.
민혁 - 어????
소연 - 저번에 저랑 제친구 도와주셔서 감사했어요.
헤린 - 무슨일있었어???
소연 - 아니.. 언니들 들어보세요. 제가 문닫고 집에 친구랑 같이가려는데 어떤사람이 저랑 제친구를 쫓아왔더라고요.
떄마침 순찰하고 있는 오빠한테 걸려서 와.. 그때 언니가 봤어야했는데.. 캬야.....
민혁 - 그래 내가 하나했지. 나중에 너무 위험하면 내가 준거있지? 그거사용해.
소연 - 네.. 그리고 맛있게 드세요 ><
그만큼 누구한테나 올챙이 시절이 있기 마련이다.
이렇게 서로가 직책이 높아져가고 또한 서로의 동생이 취준생에서 직장인이 된만큼 잘 조언도 해줬으면 한다.
그리고... 과연 이들의 앞으로 이야기를 계속해서 지켜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