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일하게 하라!
당신은 열심히 일하는데 왜 돈에 쪼들리는 삶을 살고 있는가?
왜 돈 걱정에서 자유롭지 않은가?
이유는 명백하다.
우리는 유난히 다른 선진국에 비해 돈에 대해 배우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음에도 자본이 일하게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돈으로부터 멀어지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도 이유가 된다.
경제적 자유를 얻는 과정은 우리가 건강한 신체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과 비슷하다.
경제독립을 위한 과정을 파이낸셜 피트니스 financial fitness라고 한다.
매일매일 운동을 해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듯 경제독립도 매일매일 부자가 되는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해야 가능해진다.
경제독립을 이루려면 금융문맹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주위의 사람들과 정반대의 길을 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좀 더 많은 이들이 노후준비를 제대로 하고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면 대한민국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다.
한국이 경제대국이 되는 데는 세 가지가 꼭 필요하다.
첫 번째는 창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두 번째는 여성 인력의 활용 Women,
세 번째는 금융교육 Financial Education이다.
매스컴에서도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
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하지만 이 말은 반만 맞고 반은 틀리다.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불행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평생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삶을 살면서 행복하기를 바랄 수는 없다.
그 누구도 그렇게 사는 건 원하지 않을 것이다.
돈 때문에’ 원하지 않은 일을 하면서 어려운 여생을 보내게 된다면 이것이 바로 돈의 노예가 되는 셈이 아닌가!
‘우리 아이가 혹 다른 아이에게 뒤처질까 걱정되어서’라는 말이다.
절박한 심정이야 이해되지만 사실 상식적인 대답은 아니다.
단순히 우리 아이의 성적이 뒤처질 것이 염려돼서 나의 노후를 망치고 아이들을 가난하게 만들어도 좋다는 말인가?
아이들도 빈곤해짐은 물론 가정의 행복을 빼앗고 국가적으로도 큰 손해를 끼치는 사교육비 지출에 대한 변명 치고는 너무 빈약하지 않은가?
사교육을 아무리 끊으라고 해도 끊지 못하는 것은 결국 옆집 아이 때문이라는 이야기 아닌가!
내가 일했던 뉴욕 회사에서 높은 연봉을 받는 동료들 중에도 뉴욕 시에 사는 이들은 대부분 차가 없었다.
자동차는 사는 순간부터 감가상각이 시작되기 때문에 손해다.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자가용 구입에 들 큰돈을 앞으로 가치가 오를 주식에 투자하겠다는 게 훨씬 현명한 생각이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세계적인 부자,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의 자동차 철학이다.
돈이 없고 월급이 적다고 불평하면서도 조금만 돈이 모이면 해외여행을 가서 모두 써버리고 오는 사람이 많음은 물론, 심지어 신용카드 할부로 빚을 지면서까지 해외여행을 당연시한다.
그런 한국에서 ‘삼포시대’ ‘헬조선’ ‘흙수저’ ‘소확행’ ‘욜로’ 같은 말이 유행하고 있다.
어차피 자신은 부자가 될 수 없으니 차라리 지금이라도 실컷 쓰고 즐기겠다는 생각인 것일까?
금융문맹은 많은 돈을 번 사람도 파산하게 만든다.
그래서 무섭다.
단순히 월급에서 생활비를 아껴 저축하는 방법으로는 경제독립을 이룰 수 없다.
돈이 일하게 하는 현명함, 즉 금융을 이해하는 것이 경제독립의 실현에선 필수적이다.
- 존 리,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