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은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한번쯤은 생각할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중에 세가지 연이 있다가 한다, 혈연.지연.학연 그 중에서도 우리는 지연으로 같은 고향을 두고 천리 길 머나먼 험난한 도시생활 그곳도 서울에서 생존을 위하여 피눈물나게 현재도 생존을 위해 직장에서 사업장에서 싸우고 있다. 함양을 함께 고향을 두고 있는 향우인 분은 지리산 아래 태어났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어느 사업가는 지리산 공기를 제조하여 통에 담아 판다고 하니 우리는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좋은 공기를 마시고 자랐고 앞으로 더 좋고 많은 공기와 고향산천을 두고 살아갈 것이다. 잠시나마 고향을 찼기위하여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재경함양읍산악회에서 7월 산행을 우리가 머리에 이고 자란 지리산 그곳중에 백무동 한신계곡을 산행하기로 하여 동참을 하였다. 시기도 적절하게 잘 선택하였다.서울에서 출발하는 회원님들께서는 밤잠을 설쳤을 것이다. 새벽까지도 억수같이 퍼붓던 비가 아침에까지도 이어졌으니 가야할지 말지를 마음속으로 많이 망설였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많은 회원분께서 참석하여서 관광버스가 만석이 되었으니 김무용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님 성원이 안되면 어떻게 될까 노심초사한 마음을 회원님께서 같은 마음으로 일심동체가 되어 힘을 몰아줘서 행사가 진행 잘되었다,버스앞 유리창이 보이지 않게 퍼붓든 비도 언제 그랬듯이 지리산 백무동에 도착했을때는 하늘이 보이고 날씨가 가을 날씨처럼 청명하기까지 하였다. 본인은 고향 함양에서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어서 이틀전에(목) 함양에 도착하여 산행하는 날 토요일 아침 10시에 서울서 내려오는 관광버스를 함양시외버스에서 합류하여 옛 민요에 등장하는 "흥부가"의 노랫속에 석복.팔령.팔령치를 지나 흥부마을 경상도와 전라도 경계를 넘어 인월.산내를 지나고 천년의 사찰 실상사를 오른쪽에 끼고 차량은 지리산 백무동으로 향하는데 실상사 아래 계곡은 흙탕물로 마치 계곡을 휩쓸려고 줄기차게 흘러 내려가는데 어느듯 차창가에 산내 마천 전라도 경상도 경계를 굽이쳐 내려가는데 아래쪽 계곡에 마천 정자가 홀로 서있고 보뚝이 있어 옛날을 잠시 회상하여 보았다 중.고등학교때 집에서 마천 땅블 정미소 물레방아를 운영하였든 시절 여름 방학때 저 정자아래 옷을 벗어 놓고 멱을 감고 고기를 잡든 기억이 머리속에 스쳐갔다, 당시에 지금은 마천조합장 강신오가 고기를 참 잡았다,마천에는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기에 항상 방학때 집에오면 함께 하여 주었다, 마천 소재지 땅블에서 물레방아 정미소를 하여 집이 마천시장옆 강가에 붙어 있어 비가 많이오면 항상 걱정이 되어 밤에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어머님이 항상 안쓰러웠다.물레방아를 돌려 마천 땅블에 온동네에 전기불을 공급하여 준 기억이 나고했다(당시에 마천에 전기불이 안들어가고 정미소에서 공급하였든 기억)70년도에 마천에 비가 많이 와서 땅블과 군자로 연결되는 다리가 떠내려 가고 사람이 물에 떠내려가 가고할때는 물이 정말 무서웠다. 지금은 땅블 물레방아가 없어지고 새로운 도로 다리발이 버티고 있었다, 내가 태어난 고향은 아니지만 마천은 제2의 고향과 마찬가지였다,바로 아래 동생부터는 마천초교,중학교 다녔고 조카들은 마천에서 태어나고 초,중학교를 나와 여조카는 함양군청에 다니고 남자 조카는 지금 마산세관에 근무하다가 관세청 본청 대전에서 근무하고 큰 여조카는 미국 회계사 자격증을 따서 서울에서 큰 로펌에 근무하고 있다. 잠시 회상을 하는 동안 마천 땅블 다리를 지나고 멀리 군자동네도 보이고 왼쪽에 가채라는 동네에 물레방아간이 있었는데 없어지고 멋진 집이 지어져 있어며 가채라는 동네는 정말 많이 변하여 팬션촌이 되어 있는 같은 느낌이 든다,어느듯 실덕 삼거리에 도착했는데 내 기억에는 백무동 건너기전에 물레방아갓이 있었는데 없어졌다,그 물레방아는 고등학교 친구 아버지가 운영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날씨는 개여 구름이 산에서 하늘로 끝없이 위로 치솟고 우리가 탄 버스도 지리산 백무동을 향하여 굽이굽이 한없이 올라 드디어 백무동 주차장에 도달했다,짐을 꾸려 산행 준비하고 차에 내려 단체 사진 한컷한 다음 본격적인 지리산 산행을 하려고 지리산 입구 관리소에 도달했다,산지기 분이 나와서 입산금지라고 하는데 힘이 짝 빠졌다,비도 오지 않고 날씨도 개여 산행하기엔 너무 안성맞춤인데 올라가지 못하게 하여 할 수 없이 뒷풀이 장소 백무동 식당에서 술로 한진하고 있었는데 집행부에서 정성껏 마련한 지리산 공기를 마시고 자란 토종닭 백숙으로 하였는데 닭이 엄청 크다, 역시 지리산 닭은 다르긴 다르다 우린 옻닭으로 특별히 주문하여 포식을하고 다시 차량으로 오든 길을 거슬러 마천 땅블까지 내려와 땅블을 지나 의탄.의중마을을 지나고 용휴담을 거쳐 휴천 문정.한냄이(한남) 동네 원터.절터를 지나고 유림삼거리에 도달하니 마침 함양양파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잠시 내리는데 정종훈 면장님이 아는 후배라 반갑게 맞이하여 주고 함양농협 박상대조합장님 후배께서도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다,재경함양군향우회 부회장 노홍식님도 함께 자리를 빛내주어 더욱 반가웠다. 우리 일행 50여명을 따로 축제장에 자리를 마련하여 고향의 막걸리 소주 돼지고기 산나물로 차려진 큰 상을 받았다,밖에서는 멋지게 차려진 무대에서 모든 회원님들이 마이크로 노래와 한 판 춤잔치를 벌였다, 동천강의 어린 시절을 보낸 회원님은 또 한번 고향의 정취를 흠뻑느꼈다,이번 축제는 유림면 유림회동마을축제위원회 박홍서위원장님 주최하였다고 한다,마침 축제 박홍서위원장님은 고종사촌 매형이라 오랬간만에 뵈었고 더운 날씨에 음식 준비하는 누님도 만나보고 하여 어느때 보다 좋은 산행 힐링이었다,유림을 거쳐 수동으로 다시 함양읍내에 도착하여 상림(천년기념물154호)과 연밭을 관광하고 우리 일행은 지곡을 지나고 서하,서상으로 서울로 향하여 저녁 9시경에 무시히 도착하였다. 지나고 보니 함양군 전체를 힐링 관광하였다, 재경함양읍산악회 김무용회장님 및 집행부님 고생 많았습니다, 또한 함께한 회원님 수고하였습니다. 8월 하반기 재경함양읍산악회 베트남(하노이.하롱베이)해외 힐링 트레킹에 50여명이 참석하여 많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45인승 최신형 버스 2대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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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마천 백무동(한신계곡 가려고 기념사진)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E254D59641B960A)
지리산 백무동애서 한신걔곡에서 내려오는 엄청난 계곡물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7E34D59641B9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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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풀이 백무동에서 삼계탕으로 지리산 맑은 공기를 마시고 자란 토종닭이라 엄청나게 큼, 우리는 마천 특산물 옻닭으로 엮시 별미임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5284D59641BAA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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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면 양파축제장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1534E59641BC822)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라 유림면에 도달하니 양파축제가 열려 마천면장님(후배)이 직접 나오셔서 재경함양읍산악회 회원님을 위해 즉석에서 50여개 좌석을 마련하여 고향 막걸리와 돼지고기로 접대하여 큰 환대를 받았슴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0CE4E59641BCD24)
정종훈 유림면장님(후배) 함양농협 박상대조합장님(후배) 그리고 재경함양읍산악회 정지상고문님과 건배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F1A4E59641BCD1A)
함양읍 상림(천년기념물 154호) 연밭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E1E4A59641D1330)
정종훈 유림면장님과 함양농협 박상대조합장님(후배)그리고 축제위원장 박홍서님.재경함양읍산악회 정지상고문님과 건배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95F4A59641D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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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면 양파축제장에 다리아래 엄천강에 물고기 은어를 풀어 잡는 사람은 가지고 가도됨.최고의 하이라이트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C1B4A59641D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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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무동에서 쏟아지는 계곡물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5EC4A59641D3334)
함양 상림 연밭,권선형 재경함양읍산악회 전회장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5734A59641D392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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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상림 연밭옆에 짓고 있는 고운 최치원 기념관 ![](https://t1.daumcdn.net/cfile/cafe/215B624859641D3E2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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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많은 비가 내렸는데도 수십대의 관광버스가 지리산 마천 백무동에 도착하고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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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금 아쉬웠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