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가뭄에 대지가 마르고 이른더위와 미세먼지가 공존하는 세상의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월을 만나며
노자 도덕경의 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法道自然을 그려봅니다.
"사람은 땅에 의존하여 살고, 땅은 하늘의 이치에 따라 움직이며,
우주는 바른도리(순리)에 따르는 것이고, 바른도리(순리)란 자연 그대로의 길을 따르는 것"이라는
살아온 만큼 평범한 진리를 만나는 세월입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산행은 더위를 피하고, 맛집도 찾아
-호반, 청정, 비경을 품고 있는 춘천의 오봉산 산행 후,
-소양호 위 초록숲, 맑은 계곡을 안고 있는 천년고찰이자 고려시대 선원이었던 청평사 탐방 후,
-춘천 맛집 유포리 막국수에서 편육, 감자전, 막국수로 식사하고 귀경 하겠습니다.
☞ 이 동 :승용차로 서울에서 08시30분 출발, 배후령 등산로 도착
-08시30분 천호역1번 주유소앞 월성. 동호. 일영. 진모. 영한
-08시20분 신사역6번 성여. 수영. 상현. 영찬
☞ 산 행 : 배후령 등산로 입구 - 정상 - 청평사
산 책 : 소양강댐 관람 - 청평사 주차장 - 청평사
○ 준 비 : 생수. 스틱. 장갑. 삼만원 (산행 후 식사로 간단 간식은 일괄 준비)
♣ 동 행 (12일 현재)
김동호. 김성여. 김일영. 노수영. 마상현. 오진모. 이영한. 최영찬. 황월성.
(오봉산)
춘천시 북산면 배후령 우측에 높이는 777.9m로, 소양강댐 건너 청평사 뒤에 솟아있는
비로봉, 보현봉, 문수봉, 관음봉, 나한봉의 다섯 봉우리를 말한다.
옛 이름은 경운산이었고, 오봉산, 경수산, 청평산으로 부르다 등산객에게 알려지면서 오봉산이 되었다.
기차와 배를 타고 가는 철도 산행지, 산과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호반산행지로 알려져 있다.
(청평사. 강원기념물 55)
소양강 위로 아름다운 비경 오봉산(779m)을 두르고 고운 암봉 기슭에 고즈넉하게 자리하고 있는 청평사는
고려 광종(973년)때 영현선사가 세웠다. 고려 선종 6년(1089) 과거에 급제했던 이자현이 관직을 버리고
이곳 청평사에 들어와 선(禪)을 즐기며 은둔했다. 청평사 주변에 자연경관을 살린 대규모 정원을 가꾸었다. 겉으로 보기에 정사각형 모양이 되도록 사다리꼴로 석축을 쌓고 계곡물을 끌어들여 연못(영지)을 만들고,
연못에 오봉산이 비치도록 했다. 조선 명종 때 보우선사가 중창 복원하였다.
청평사는 맑은 물과 숲의 주위에 경관이 빼어난 계곡을 끼고 있고, 회전문(보물 164), 높이 9m의 아홉가지 소리를 낸다는 구송폭포(九松瀑布), 중국 원(元) 순제의 공주와 상삿뱀의 전설이 얽힌 삼층석탑(공주탑:강원문화재자료 8), 공주굴, 공주탕, 연못의 시조라는 영지(남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청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