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볼일이 있어 천안에서 전철을 이용하여 인천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오는길에 옛날 추억이 생각나서 천안역 근처에서 천안의 명물 이라는
호두과자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뿌듯한마음 으로 집 식구들이 먹을것 생각하니 무척이나 기뻐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아이들과 나누먹는데 전하고는 다르게 무척이나 비싼느낌이
들어 상자에 적혀있는 성분표를 보는 순간 너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원산지표시가 모두 수입산( 밀 :미국,호주산 , 호두 : 미국 켈리포니아, 앙금 ,강낭콩 : 중국산)
이였습니다. 충남의 특산품이고 오래전부터 천안의 명물이라고 알고있는데 너무한것아닌지......
매우 씁슬하고 어떻게 천안의 명물이라고 할수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관계기관과 해당사업주께서는 장인정신으로 만든다고 포장지에 표시한것처럼 양심을
속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저도 어제 서울에 예식장 다녀오면서 천안삼거리 휴게소에서 5000원짜리 2개를 구입했는데 집에 도착해서 잘 살펴보니.. 원산지가 거의 수입인걸로 보고는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네요..
우리의 농수산물을 지키는데 우리가 무언가 해야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미래는 식량이 무기가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