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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3번째로 동결하고, 2024년에는 세 차례의 금리 인하를 시사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번 주기의 최고 금리에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인플레이션과 실업에 대응하여 경제에 연착륙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연준의 정책변화에 따라 한은이 어떤 정책을 전개할지 주목됩니다.
US Fed holds key rate steady, signals 3 cuts likely in 2024
미국연준 기준금리 동결, 2024년 3회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
(AFP)
Posted : 2023-12-14 06:15 Updated : 2023-12-14 08:20
Korea Times
Policymakers at the U.S. Federal Reserve voted Wednesday to hold interest rates at a 22-ear high for the third straight meeting and signaled they expect to make three rate cuts next year.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정책입안자들은 수요일에 금리를 22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투표하고 내년에 세 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The Fed's decision to keep its key lending rate between 5.25 percent and 5.50 percent lets policymakers determine "the extent of any additional policy firming that may be appropriate," the U.S. central bank said in a statement.
연준이 기준 대출금리를 5.25%에서 5.50% 사이로 유지하기로 한 것은 정책입안자들이 "적절할 수도 있는 추가적인 정책확정의 정도"를 결정할 수 있게 한다고 미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The inclusion of the word "any," which was absent in November's decision, was added as "an acknowledgement that we believe that we are likely at or near the peak rate for this cycle," Fed Chair Jerome Powell told reporters.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들에게 11월 결정에 없던 "아무것도"라는 단어가 포함된 것은 "우리가 이번 주기의 최고금리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He added that policymakers had discussed when it would be "appropriate" for the Fed to begin cutting interest rates, while refusing to rule out another hike if the situation unexpectedly deteriorates.
그는 정책 입안자들이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언제 "적절한지" 를 논의하는 한편, 상황이 예상 밖으로 악화될 경우 추가인상을 배제하기는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We are prepared to tighten policy further if appropriate," he said.
그는 "적절하다면 정책을 더 긴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All three major stock indexes on Wall Street rose following publication of the Fed's rate decision and economic projections.
미 연준의 금리 결정과 경제 전망 발표 이후 월가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The decision signals the Fed is keeping up its fight to slow inflation towards its long-term target of 2 percent amid a recent flurry of positive economic news.
이번 결정은 연준이 최근 경제뉴스가 빗발치는 가운데 장기목표치인 2%를 향해 인플레이션을 늦추기 위한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The Fed, which has a dual mandate to tackle both inflation and unemployment, is the first major central bank to unveil its interest rate decision this week.
인플레이션과 실업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는 이중적인 권한을 가진 연준은 이번 주에 금리결정을 발표한 첫 번째 주요 중앙은행이다.
The European Central Bank (ECB) and the Bank of England will publish their own rate decisions on Thursday, and are also expected to hold their key lending rates in the face of slowing inflation.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은 목요일에 자체적으로 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며,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상황에서도 기준 대출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Despite the Fed's aggressive policy of monetary tightening, the world's biggest economy grew at an annualized rate of 5.2 percent in the third quarter of 2023.
연준의 적극적인 통화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경제국은 2023년 3분기 연율 5.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Meanwhile, headline consumer inflation in the United States fell further last month, according to fresh data published Tuesday, while the unemployment rate has remained close to historic lows.
한편, 화요일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더 하락했고, 실업률은 역사적인 최저치에 근접했다.
The data suggest the Fed is on track for a so-called "soft landing," a rare feat in monetary policy when high interest rates bring down inflation without plunging the country into a damaging recession.
이 자료는 연준이 고금리가 국가를 심각한 경기 침체에 빠뜨리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는, 통화정책의 드문 위업인 이른바 '연착륙'을 위한 궤도에 올라섰음을 시사한다.
Speaking ahead of the decision, U.S. Treasury Secretary Janet Yellen welcomed the Fed's recent progress against inflation.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번 결정에 앞서 연준이 최근 인플레이션 대비 진전을 이룬 것을 환영했다.
"My baseline is that we'll achieve a soft landing," Yellen, herself a former Fed chair, told CNBC in an interview.
연준 의장 출신인 옐런 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착륙을 이룰 것이라는 게 기본"이라고 말했다.
"Monetary policy is an art and not exactly a science yet, and it requires skill and a good dose of luck to get that exactly right," she said.
그녀는 "통화정책은 예술이며 아직 정확히 과학은 아니며, 그것을 정확히 맞추려면 기술과 충분한 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longside its lending rate decision, the Fed's rate-setting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also updated its economic forecasts.
대출금리 결정과 함께 연준이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경제 전망을 업데이트했다.
FOMC members cut the median projection for interest rates at the end of next year to the midpoint between 4.50 and 4.75 percent, signaling they now expect 0.75 percentage points of cuts.
FOMC 위원들은 내년 말 금리 예상 중앙값을 4.50~4.75% 사이의 중간 수준으로 인하하면서 이제 0.75%포인트의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At 25 basis points per cut, this would translate to three rate cuts next year — one more than most analysts were predicting going into the meeting.
이자율 인하당 25 베이시스 포인트로 이는 내년에 세 번의 금리인하로 이어질 것이다. 대부분의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한 번 더 많은 것이다.
The FOMC now expects the U.S. economy to grow by 2.6 percent this year, up from 2.1 percent in September, before slowing down to 1.4 percent in 2024.
FOMC는 이제 미국경제가 올해 2.6% 성장해 지난 9월 2.1%에서 상승한 뒤 2024년 1.4%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Headline inflation is expected to ease more than previously expected to 2.8 percent this year, and drop to 2.4 percent in 2024.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올해 2.8%로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완화되고 2024년에는 2.4%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Meanwhile the Fed's favored inflation rate, stripping out volatile food and energy costs, is now expected to reach 3.2 percent this year, and fall to 2.4 percent next year, while the unemployment rate remains unchanged from the September forecast. (AFP)
한편,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비용을 제외한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율은 올해 3.2%에 이르고, 내년에는 2.4%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실업률은 9월 전망과 변함이 없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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