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점에서는 4월4일 당사자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인근 노브랜드 점포로 조합원을 강제발령낸 사건이 있었습니다.
천안지회 강제타점발령 투쟁 총화
천안지회에서는 회사의 갑질발령, 10년 넘게 천안점의 발전을 위해 일해온 동료를 하루아침에 헌신짝 처럼 발령내 버리는 관리자의 태도에 분노하였고 4월8일 부터 강력한 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점심, 저녁, 쉬는시간을 마다하지 않고 조합원들이 함께 피켓을 들고 갑질 강제발령을 막기 위하여 투쟁하였습니다. 그리고 전국의 지회에서 천안지회를 투쟁을 연대하고 지지하기 위하여 18일간 95개점포 111회에 걸쳐 갑질발령 규탄 선전활동을 함께 진행해주었습니다.
천안지회의 투쟁으로 강제타점발령은 잠시 멈추었습니다. 우리의 운명은 조합원들이 굳게 뭉쳐 움직일때 만들어갈 수 있음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잠시 갑질발령은 멈추었지만, 회사가 다시한번 강제 타점발령을 시도하려 한다면 더 큰 들불로 일어나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입니다.
4월30일은 천안지회의 투쟁을 일차적으로 총화하는 규탄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천안지역의 천안, 펜타포트지회 외에도 전국 각지의 조합원님들이 참석해주셨고,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학교비정규직노조,민중당 등 연대단체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장님은 '강제타점발령은 해고나 다름없다' 라며 천안점에서 또 다시 이런 갑질발령이 일어난다면 '세종충남 5만3천명의 조합원들이 함께 싸우겠다' 연대의 의사를 밝혔고 천안지회 편덕순 지회장님은 조직을 더 강화하여 다음 투쟁을 준비하겠다는 결의를 밝혀주셨습니다.
오늘의 투쟁이 끝이 아님을 우린 알고 있습니다!
단결! 투쟁! 우리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민주노조로 똘똘뭉쳐 반드시 승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