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별식 토란 맛있게 먹는 방법^^*
변비와 갱년기 우울증 예방에 좋은 토란국!!
태풍 봉퐁이 올라오면서 하늘이 잔뜩 찌푸리고 있는 아침.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더욱 쌀쌀해지는 날씨에
단풍은 더욱 고운 빛으로 우리들을 유혹하고~!
촌부들은 가을걷이로 몸도 마음도 바쁜 계절 가을^^*
▲ 새롭게 발견한 아욱국과 찰떡궁합인 이것은 바로 입에서 살살 녹는 토란.ㅎ
[토란의 수확 시기]
서리가 내리고 땅이 얼기 전에 푸르던 잎이 누렇게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10월 중순, 지금이 적기랍니다^^*
[토란의 효능]
토란 특유의 미끈거리는 성분 "무틴"(뮤신)
무틴은 체내에서 글루크론산을 만들어 간장이나 신장을 튼튼히 해주고 [노화방지]에도 좋다.
토란의 아릿한 맛은 [수산칼륨] 성분 때문! 이 성분은 열을 없애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해서~
타박상, [어깨결림]이 있을 때 또는 [삐었을 때] 토란을 갈아서 밀가루에 섞어서 붙이면 효과가 좋다.
토란의 대표 성분 "멜라토닌"
시차피로 해소와 면역기능 강화
[아욱의 효능]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 !
특히 칼슘은 시금치의 2~3배나 되어서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발달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아욱의 씨앗 [동규자]는
"변비"를 없애주고, 숙변을 제거하여 "다이어트"에 많이 활용되는데~
시중에 판매되는 동규자차는 대부분 씨앗이 아닌 아욱의 잎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아욱국을 많이 드시는 것이 어떨까유.ㅎㅎ
쌀뜨물 받아 된장, 고추장 풀고~!
보드라운 아욱 으깨서 들기름에 달달 볶다가 새우 한 줌 넣고,
끓는 물에 데친 팍신한 토란 넣어 바글바글 끓이면~!!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국물과 부드럽게 살살 넘어가는 아욱과 토란은~!
치아가 부실한 어르신들도 아이들도 너무나 좋아하는 최고의 [가을 별식]이자 [보양식].ㅎ
제철 재료로 건강 챙기는 요리 2탄^^
[토란국, 아욱국, 된장국] 재료 2~3인분 기준
아욱1줌 약150g, 토란 200g
물1리터, 된장 수북하게 1큰술, 고추장 1/2큰술, 마늘1~2쪽, 들기름2큰술, 마른새우 약간
[토란 손질법]
토란은 맨손으로 만졌을 때 손이 가렵고 따끔거리기도 하는데~!
이것은 토란의 끈적거리는 성분인 "뮤신"(무틴) 때문!!
※비닐장갑이나 고무장갑을 끼고 껍질을 벗기고~!
※ 아린맛을 없애는 방법
소금 약간 넣어서 약2~3분 정도 데쳐주세요.
재료 손질이 끝나면 요리법은 아주 간단합니다.ㅎ
▲냄비에 들기름 2큰술 두르고, 으깬 아욱을 넣어서 달달 볶아주다가~!
▲ 데쳐 놓은 토란 넣고~ 쌀뜨물에 된장 수북하게 한 큰술 풀어서 조미료 대용인 천연조미료 새우도 한 줌 넣어주고~^^
▲ 고추장도 적당히 넣어주고~ㅎ 뚜껑 덮어서 바글바글 끓여 주면 완성입니다^^*
태풍이 올라오느라 그러는지 바람이 요란하고 하늘은 잔뜩 찌푸리고~!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아침. 변비와 우울증에 좋다는 구수한 토란국 드시고.ㅎ
기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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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촌부일기 원문보기 글쓴이: 시골아낙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