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엠과 다이브다이스에서 Fantasy Flight Game사의 LCG 게임들을 둘러 보다가
80년대 후반, 중학교 시절에 친구들과 했던 보드 게임들이 추억으로 떠올랐습니다.
재미있게 했던 기억들은 나는데 그 당시 했던 게임들을 찾아 보려고 하니
타이틀이 정확히 떠오르지 않아 찾기에 매우 어렵더라구요.
제가 찾는 게임은 총 3가지 입니다.
1. 밀러터리 카드 게임
-. 문방구에서 흔히 구입할 수 있었던 2인용 카드 게임입니다.
-. 계급체계가 있었고 가장 계급이 높았던 원수가 스파이에게 잡히는 꼼수가 있었던 게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2. SRPG형 로봇 보드 게임
-. 작은 6각형으로 이루어진 전장에 산과 같은 지형 지물을 설치할 수 있는 SRPG형 보드게임이었습니다.
-. SPRG처럼 자신의 로봇 Unit을 움직이다가, 전투 상황이 되면 룰렛을 돌려서 승패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간혹 반파되는 경우, 빨간색 불 모양의 동그란 프라스틱 링을 Unit에게 쒸우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3. 쿵푸적 요소가 있던 (?) 보드게임
-. 사실 게임의 목적 및 분위기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보드 판 위에 말을 움직이다가 타인의 말과 접촉하게 되면 쿵푸 대전을 하게 됩니다. 자신만의 일종의 쿵푸 카드(취권, 당랑권 등)로 경합을 붙었던 것 같은데..사실 기억이 너무 부정확합니다.
보드 게임 고수님들에게 도움을 요청 드립니다.
첫댓글 도움은 안되지만. 1번 게임을 즐겨했습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1번은 자문 자답하네요;;
옛날에 '전투'라는 카드게임이 앱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1번... 저도 했던것 같은데.. 생각해 보니 아니군요..
두명이서는 못하고 심판 한명이 두 패의 전투결과를 알려 줬던 게임 아니던가요?
자기 말을 상대가 못보도록 자기 전장에 자유롭게 배치하고.. 말끼리 닿으면 패의 상성으로 승부가 가려지고..
아니 이건 카드 게임이 아니라 보드게임인데..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84년정도에 유행한것 같은데..
글쓴이가 적으신건 그냥 카드게임 같습니다. 언급하신건 탁틱스 게임이네요. 스트라테코 변형(?) 게임이지요.
2번 요거인듯 하네요.
사진 출처에 적혀있듯이 죨리매니아 카페 오시면 정보 많습니다 :)
튜닝한거 임돠
@JENSE 우선, 찾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1) 보드판은 부루마블보다 컸던 것 같습니다
: 헥사 모양이 백여칸 보다 많았습니다
2) 체스판처럼 한 쪽 끝에 자신에 유닛을 세웁니다
3) 중간에 강도 있어서 비행유닛이 아니면 바로 건널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바보여우 http://horrible.egloos.com/m/3801542
자문자답 2번째 네요;; [로봇대전쟁]이었네요
@바보여우 아 로봇대작전~ 매물가끔나와서 구하실수 있을겁니다
제 답변은 딱히 실속없는걸로 -_-)/
@JENSE ^^;; 답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1...번은 종류가 매우많아서 제목도 기억이 잘안나네요 :)
3..번은 흠..격투왕라면맨..이나, 드래곤볼 해저기지 편도 그런형식이긴 한데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