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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완주회수> : 200km : 2회 산악148km : 1회 100km : 4회 63.3km : 6회 풀 : 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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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련 코 스>
일반코스 : 중랑천 자전거 도로(서울방향, 의정부방향)
순환코스 : 5km 구간
인터벌코스 : 중랑천 편도 200m, 500m, 1km 구간
언덕코스 : 원도봉산 편도 500m 구간
크로스컨트리코스 : 망월사역 ~ 매바위능 ~ 649봉 ~ 포대능 ~ 도봉주능 ~ 오봉샘 ~ 오봉 ~
송추폭 ~ 사패능 ~ 649봉 ~ 망월사 ~ 원도봉계곡 ~ 망월사역 (약15km)
트레드밀 : 혹한시 또는 우천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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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km 2,731 3,380 2,919 2,498 2,556 2,103 1,898 1,905 1,762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km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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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2011년 2월28일(월) (d=0km / w=0km / m=130.2km / y=242.2km)
오후 : 헬스 웨이트 70분.
힙 통증은 병원을 다녀와서 소염제를 3일치 복용한 결과 거의 완치가 된 느낌이다. 아직은 시기가
이를 것 같아 달리기를 못하고 있지만 이번 주 고양중앙마라톤은 천천히라도 완주는 해야겠다.
진작 병원에 다녀와서 치료를 했다면 훈련도 조금하고 마라톤 출전을 할 수 있었을 텐데 10일이
지난 후에야 치료를 해서 시간을 끄는 바람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어찌하랴.. 그렇게
되어버린 것을..
오늘도 웨이트로나마 속을 달랜다.
매달리기, 스트레칭
치닝 5세트
바벨 벤트로우 8세트
랫풀다운 5세트
바벨 컬 8세트
덤벨 컬 5세트
매달리기, 스트레칭
ㅇ 2011년 2월25~27일(금~일
) (d=0km / w=7km / m=130.2km / y=242.2km)바로가기 ☞ <충북 괴산 월곡마을 오토캠핑>
ㅇ 2011년 2월25일(금) (d=0km / w=7km / m=130.2km / y=242.2km)
아침 : 헬스 웨이트 40분.
2박3일로 괴산에 있는 처형집으로 캠핑을 떠나기 위해 아침부터 헬스장으로 나간다.
아침 운동이 아직 정립이 안된 상황이라 몸도 개운치가 않다. 이럴 때는 달리기 한판으로 땀을
쭉 흘려주면 하루가 가벼울 텐데.. 아쉬움을 접고 웨이트로 돌아선다.
매달리기, 스트레칭
치닝 4세트
바벨 벤투로우 8세트
바벨 컬 5세트
매달리기, 스트레칭
역시나.. 몸에 반응이 영 아니다 싶어 주요운동만으로 가까스로 마친다. 아침엔 달리기, 오후엔
웨이트.. 이 사이클로 빨리 복귀해야 제대로 운동이 되겠다.
ㅇ 2011년 2월24일(목
) (d=0km / w=7km / m=130.2km / y=242.2km)오전 : 바로가기 ☞ <홍천 비발디파크스키장>, 끝없는 정진.
어제 5km 달린 후 아침에 상태를 보니 역시 안좋다. 이것은 아무래도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스키를 마치고 오면서 정형외과에 들린다.
X-레이도 찍어보고..
의사선생님 말씀. "직물공 엉덩이낭"에 염증이 생겼다고..
예전에 앉아서 직물을 하던 여공들 한테서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앉으면 닿는 부위에 조그만 낭이 있는데
오래 앉는 경우 그 낭이 마찰로 인해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달리기
하면서 마찰로 염증이 생긴 것이다. 증세가 똑 같다.
주사 한대 맞고, 소염제 약처방 3일치 받아왔다. 얼음 찜질이 좋으니 병행하라고..
평소엔 달리기해도 그 부위가 이상이 없었는데 이번에 그런 것으로 보아 확실히 운동화를 잘못 신어서
그쪽에 마찰을 일으킨것 같다. 큰 병이 아니라 다행이다.
ㅇ 2011년 2월23일(수) (d=5km / w=7km / m=130.2km / y=242.2km)
저녁 : 헬스 트레드밀 5km, 조깅, 33분.
웨이트 60분.
쉴 만큼 쉰 관계로 이젠 달려보고 반응을 보기로 한다.
밀에 올라..
9.0/h 5km 조깅
내일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달리고 난 후 오히려 좋아진 것 같기도 하고.. 이 정도면 달리면서 충분히
낫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3/6일 고양마라톤이 다가오니 초조해진다. 장거리 연습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어서 웨이트.
매달리기, 스트레칭
스쿼트 8세트
레그 익스텐션 5세트
라잉 레그 컬 5세트
스텐딩 카프레이즈 5세트
매달리기, 스트레칭
ㅇ 2011년 2월22일(화
) (d=2km / w=2km / m=125.2km / y=237.2km)오전 : 바로가기 ☞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 흥분에 연속.
오후 : 헬스 트레드밀 걷기-조깅, 5km, 45분.
스키장에서 돌아오는데 외기온도가 무려 17도까지 올라간다. 참으로 엄청난 날씨다.
힙 통증이 미약하나마 남아있는 것이 더 이상에 진전이 없이 멈춰 서있다. 이것을 어찌할까나..
靜으로 다스려야할지 動으로 다스려야할지.. 그것에 대한 확신이 안선다.
일단 가동범위를 늘려보기 위해 걷기와 조깅을 섞어서 해보기로 한다.
5.0/h 1km 걷기
9.0/h 1km 조깅
5.5/h 1km 걷기
9.0/h 1km 조깅
6.0/h 1km 걷기
조깅을 조금씩 늘려가보면서 상태를 계속 관찰해야 할 것 같다.
ㅇ 2011년 2월21일(월
) (d=0km / w=0km / m=123.2km / y=235.2km)저녁 : 헬스 웨이트 70분.
힙 통증이 거의 없어졌지만 아직도 미세한 느낌은 남아있는 상태다. 달리기는 조금 더 쉬어주어야
말끔히 사라질 것 같다. 며칠만 더 기다리면 될 것을 공연히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는 없을 것이다.
스키나 걷고 난 후에는 활성화 되는지 부드러워지고, 앉아 있거나 달리면 통증이 느껴지는 희귀한
경우다. 이 정도 시일이 걸리는 것으로 보아서는 거의 부상수준이라고 봐야되나..??
매달리기, 스트레칭
바벨 벤치프레스 10세트
쇼울더프레스 4세트
사이드레터럴레이즈 4세트
케이블다운 8세트
매달리기, 스트레칭
ㅇ 2011년 2월19일(토
) (d=0km / w=3km / m=123.2km / y=235.2km)진안 운장산~구봉산 심설 종주산행, 9시간30분.
ㅇ 2011년 2월18일(금) (d=0km / w=3km / m=123.2km / y=235.2km)
오전 : 헬스 웨이트 70분.
여행을 떠나는 것도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야 제 맛이 나는 것일까..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니 무언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없는 시간을 짜내가며 피곤한 몸을 억지로 다스릴 때는 간혹 여행에 대한 부담으로 이렇게 꼭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없지 않았지만 이제야 떠남에 대한 느낌을 지긋이 향유하며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는 과정이 즐겁다. 역시 여행은 돌아오기 위해서 떠나는 것이다.
매달리기, 스트레칭
치닝 5세트
바벨 벤트로우 8세트
랫풀다운 5세트
바벨 컬 5세트
덤벨 컬 5세트
매달리기, 스트레칭
복근 약간.
데드리프트를 하면 엉덩이 통증과 바로 연결돼 치닝으로 대체한다.
ㅇ 2011년 2월17일(목
) (d=0km / w=3km / m=123.2km / y=235.2km)오전 : 바로가기 ☞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 대만족.
저녁 : 중랑천 걷기30분.
엉덩이 통증이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어 이번 주는 달리기를 쉬어가도록 한다. 부상으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 같다. 걷거나 스키타기에는 전혀 이상이 없고 앉아있거나 달릴 때 미세한
느낌이 드는 정도다. 아마 운동화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정월대보름날이라 저녁에 중랑천가에서 쥐불놀이라도 하면 구경하려고 나갔더니 조용하기만 하다.
걸으면서 야경을 담아보았다.
땅콩이나 호두를 깨무는 것을 "부럼 깐다"라고 하는데 자신에 나이만큼을 까 먹어야 한다고 하니
나도 엄청나게 먹어야 할듯..^^ 설은 나가서 쇠어도 보름은 집에서 쇠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 되십시요.
ㅇ 2011년 2월16일(수) (d=3km / w=3km / m=123.2km / y=235.2km)
바로가기 ☞ <손주에 두번째 생일날>
오후 : 헬스 트레드밀 3km, 조깅, 30분.
2km, 걷기, 30분.
웨이트 50분.
엉덩이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를 않아 본격적인 달리기를 할 수가 없다.
5.0/h 1km 걷기
6.0/h 3km 조깅
5.0/h 1km 걷기
달리기 가동 범위가 6.0/h 정도로 빠르게 걷는 수준이다. 그래도 그 범위에서나마 달리면서 풀어지기를
기대해본다. 달리고 난 후 조금 나아진 것 같기도 하고..
하체 웨이트도 약하게나마 이어간다. 한 주 건너뛰면 또 근육통에 시달릴까봐 쉬어가기도 께름직하다.
매달리기, 스트레칭
바벨 스쿼트 워밍업 3세트 / 본 운동 5세트
레그 익스텐션 5세트
라잉 레그 컬 5세트
스텐딩 카프레이즈 5세트
매달리기, 스트레칭
복근 약간.
ㅇ 2011년 2월15일(화) (d=0km / w=0km / m=120.2km / y=232.2km)
오전 : 바로가기 ☞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 새로운 기술에 도전.
오후 : 헬스 웨이트 50분.
스키장 다녀와서 상체 웨이트는 할 수 있을 것 같아 헬스클럽으로 향한다. 힘은 들었지만 다행히
피곤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매달리기, 스트레칭
바벨 벤치프레스 워밍업 3세트 / 본운동 6세트
시티드 밀리터리프레스 4세트
케이블다운 4세트
매달리기, 스트레칭
더하면 본전도 못 뽑을 것 같아 여기서 스톱이다.
ㅇ 2011년 2월13일(일) (d=42.2km / w=57.2km / m=120.2km / y=232.2km)
바로가기 ☞ <동계풀코스마라톤 대회> 42.195km, 4:28'53", 여의도. <80회 완주>
5km(32'30/0:32'30"), 10km(30'57"/1:03'28"), 15km(28'37"/1:32'05"), 20km(29'09"/2:01'15")
25km(29'48"/2:31'03"), 30km(31'25"/3:02'29"), 35km(30'42"/3:33'12"), 40km(40'36"/4:13'48")
42.195km(15'05"/4:28'53")
ㅇ 2011년 2월12일(토) (d=5km / w=15km / m=78km / y=190km)
오전 : 헬스 트레드밀 5km, 조깅, 31분.
내일은 올해 들어 첫 마라톤대회가 있는 날이다. 날씨가 많이 풀리긴 했지만 다시 추워져 내일도
만만치는 않을 것 같다. 복장을 철저히 해야 할 듯.
이번 주는 마라톤대회가 있든 없든 정상적인 운동을 해왔다. 웨이트도 그렇고 스키도 그렇고..
아직까지도 몸 전체에 근육통이 남아있다. 어차피 천천히 달릴 것이므로 특별히 신경 안 쓰고
모든 생활을 정상화하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유일한 방법이다. 완주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해보자..
9.0~11.0/h 5km.
ㅇ 2011년 2월11일(금) (d=0km / w=10km / m=73km / y=185km)
오후 : 헬스 웨이트 70분.
지난해 몸무게 3kg 증량을 위해서 노력한 결과는 최종적으로 1kg을 얻는데 그쳤다. 그 당시 몸무게는
정확히 신장 비례 ±0 상태에서 출발해서 웨이트를 통해 근육으로 3kg 정도 증량을 목표로 훈련을
했지만 2kg을 얻으면서 다지는 단계에서 다시 1kg이 감소되어 결국 1kg이 순증한 셈이다.
나는 체질상 몸무게가 평생을 통해서 거의 일정한 편이다. 많이 먹어도 그렇고 적게 먹어도 그렇고
항상 일정한 몸무게가 유지된다. 남들은 조금만 많이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하는데 나에게는 웬만해선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좋은 것 같기도 하고.. 나쁜 것 같기도 하고..
비만관리는 손쉽게 되는데 반대로 증량을 하려면 쉽지가 않다. 그것도 건강을 해치지 않고 운동을 통해
근육으로만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 이 나이에 결코 쉽지는 않은 것이다. 더욱이 운동 형태가 유산소
운동이 많이 차지하기에 근육 만드는 일은 더딜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1kg이 나에게는 소중한 것이고 한번 고정이 되면 웬만해서는 계속 이 상태가 유지가 되어
조금 빠지다가도 다시 올라오고 조금 늘다가도 다시 내려온다. 아주 기가 막히게 평형을 잘 유지한다.
다시 특별하게 드라이브를 걸거나 일정기간 동안 특단에 조치를 취하면 고정된 중량점이 변동되어 또
거기서 평형을 맞추는 것이다.
너무 근육이 많아도 생활하는 데는 불편하기에 내가 원하는 것은 3kg이였는데, 이제 1kg을 얻었으니
2kg 목표를 위해 올해도 일정기간 드라이브를 걸어야 할 것이다. 목표가 채워지면 평생 유지만해도
되므로 그때부터는 웨이트도 중량에서 벗어나 조금 여유가 생길 것이다.
매달리기, 스트레칭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워밍업 3세트 / 본운동 6세트
바벨 벤트로우 8세트
랫풀다운 본운동 4세트
바벨 컬 워밍업 2세트 / 본운동 4세트
덤벨컬 4세트
매달리기, 스트레칭
주요운동은 세트수를 더 늘려본다. 프로들은 정확한 동작으로 최대한의 무게를 가지고 집중하면서
하는 반면에 아마추어들은 아무래도 무게나 집중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세트수를 늘려 보완
해본다.
ㅇ 2011년 2월10일(목
) (d=5km / w=10km / m=73km / y=185km)오전 : 바로가기 ☞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 마음은 안 따라주고..
오후 : 헬스 트레드밀 5km, 조깅, 33분.
모든 것이 만족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 내 마음은 그리 흥이 나지는 않는다. 무언지 모를 장막 같은
것이 알게 모르게 끼어있다. 마치 엷은 안개 속 미로를 가는 기분이다. 많은 것을 원하는 데로 하고
있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느낌..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지금 이렇듯 小我的인 상태에서 머무는 나의 상태가 못 마땅한 것이 이유일 수 있겠다.
보다 큰 뜻을 품을수록 많은 성취감도 따라오듯이 내 안에서만 머무는 만족감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뜻일 것이다. 그나마 일을 했다는 것은 신성했던 것이고, 나아가 大義를 품을 만한 것들이 이 세상에는
널려있지 않은가. 봉사도 그렇고.. 창조적인 일도 그렇고..
물론 지금은 움직일 때는 아니다. 아직은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내 환경과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할 때다. 大義를 품을 만한 그릇이 안 된다면(그것이 꼭 거창한 것이 아닐지라도)
그냥 小我的으로나마 충실히 살아가면 될 것이고.. 小我的으로 사는 것이 정말 부담이 된다면
언젠가는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그 때는 나도 알 수가 없다. 문제는 내가 과연
얼마만큼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인가가 의문일 뿐이다. 小我的으로 충실히 사는 것만도 진실만
하다면 얼마나 보람된 일인가..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내 그릇을 안다는 것이 문제일 뿐이다.
그것이 생활변화에 의한 일시적인 마음의 느낌일 수도 있고 진정 내가 가진 또 하나에 나 일수도
있기에 흥이 조금 안 나더라도 지금은 그저 바라볼 뿐이다.
靜中動..
비록 움직이지는 않지만 깨어서 많은 것을 주시할 때다.
ㅇ 2011년 2월9일(수) (d=0km / w=5km / m=68km / y=180km)
오전 : 헬스 웨이트 70분.
쉽게 다리가 풀어지질 않는다. 스쿼트도 꾸준히 해야 근육통이 심하지 않는데 이렇게 어쩌다 한번씩
하면 며칠간은 근육통으로 고생이 심하다. 그래도 스키나 달리기 같은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은 근육
부위가 조금씩은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연신 다리 주무르기에 바쁘다. 오전에는 상체 웨이트를 하고
저녁에나 조깅으로 달래줘야겠다.
매달리기, 스트레칭
바벨 벤치프레스 워밍업 3세트 / 본운동 4세트(15,13,10,8)
딥스 워밍업 2세트 / 본운동 3세트(10,9,8)
시티드 밀리터리프레스 워밍업 2세트 / 본운동 3세트(9,7,5)
사이드레터럴레이즈 워밍업 2세트 / 본운동 3세트(9,9,9)
케이블다운 워밍업 2세트 / 본운동 3세트(12,10,6)
바벨 트라이셉익스텐션 워밍업 2세트 / 본운동 3세트(10,10,10)
매달리기, 스트레칭
ㅇ 2011년 2월8일(화
) (d=5km / w=5km / m=68km / y=180km)오전 : 바로가기 ☞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 보람을 느끼며..
오후 : 헬스 트레드밀 5km, 조깅, 33분.
스키장 다녀와서 조금 쉬다가 헬스장으로..
찜질방에서 몸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고.. 스트레칭으로 충분히 몸을 푼다.
어제 스쿼트에 영향도 있어 대퇴부며 엉덩이며 이곳저곳이 뻐근하다.
9.0/h 5km 조깅으로 근전환 겸해서 달려준다.
복근 약간.
ㅇ 2011년 2월7일(월) (d=0km / w=0km / m=63km / y=175km)
오전 : 헬스 웨이트, 70분.
한 달간을 살아보니 결코 만만한 세월들이 아니다. 남아돌아 갈 줄 알았던 시간들이 아직은 빡빡한
것 같다. 잠시라도 넋을 놓고 있으면 의미 없는 시간들이 그대로 지나가리라.. 그렇다고 조급해할
필요도 없겠지만 최소한의 여유를 가지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부단히 노력해야만 한다.
잘은 모르지만 삶이란 조금만 빈틈을 주어도 덧없음이 사정없이 파고들어 사람을 무력화시키기
일쑤 아닌가.. 그런 고리에서 벗어나 참신한 삶이 되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리라..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매달리기, 스트레칭
스쿼트 워밍업 3세트 / 본운동 4세트
레그 익스텐션 워밍업 2세트 / 본운동 3세트
라잉 레그컬 워밍업 2세트 / 본운동 3세트
스텐딩 카프레이즈 본운동 4세트
매달리기, 스트레칭
오랜만에 웨이트를 하는 관계로 중량을 낮춰 실시하다. 이번 주는 마라톤 대회도 있기에 강한 웨이트
보다는 적응차원에서 머물기로 한다.
ㅇ 2011년 2월6일(일) (d=7km / w=63km / m=63km / y=175km)
오후 : 중랑천 7km, 조깅.
어제 술 마신 여파로 저녁이 다되어서야 달리기를 나간다. 헬스클럽이 쉬는 관계로 요즈음 웨이트를
못해서 몸이 근질근질하다. 상대적으로 달리기를 많이 하게 된다.
며칠간 안개가 자욱해서 여간 음산한 날씨가 아니다. 이런 날은 그저 포장마차에서 따끈한 오뎅국물에다
쇠주 한잔 걸치면 딱인데..ㅋㅋ
내일부터는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 여행이다 명절이다 해서 흐트러진 마음을 바로 세우자..
ㅇ 2011년 2월5일(토) (d=14km / w=56km / m=56km / y=168km)
낮 : 여의도 지속주, 14km, 1:23’27”.
한강달 모임일.
연일 계속되는 중장거리주이지만 이렇게 해야만 몸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래 전 처음 달리기에
입문하던 시절을 되돌아보면 무조건 이유불문하고 매일 달렸던 기억이 새롭다. 달리다 보면 어느덧 몸은
가벼워지고 자신도 모르게 속도도 빨라지는 경험을 겪어왔다.
오늘은 달리면서 처음 달리기에 입문하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한걸음한걸음을 내딛는다. 그 당시에도 속도는
안 나고 이렇듯 힘들었는데.. 그래도 그때하고 다른 점은 아무것도 모르는 안개 속에서 지금은 그래도 방향은
알고 간다는 점만 다를 뿐이다.
달리기는 내 마음과 같다. 구태여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무언가를 알 것만 같고.. 특별히 나를 들어내지
않아도 무언의 침묵 속에서 언제나 힘이 되어준다. 지금 비록 많은 달리기를 해왔지만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 그 무언의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나는 온몸이 떨린다.
오늘은 그렇게 혼자서 달렸다. 달리기는 누가 옆에 있어도 누가 옆에 없어도 그런대로 달릴 만 하다.
의미는 내가 부여하는 것이다. 오늘도 안개 낀 한강을 달리며 나는 행복을 느낀다.
ㅇ 2011년 2월4일(금) (d=20km / w=42km / m=42km / y=154km)
낮 : 중랑천-한강 LSD, 20km, 2시간10분.
오늘 입춘. 봄을 맞이 하는 날이다.
그 동안에 한파로 오늘 입춘은 더욱 기다렸던 날이고 어두운 밤이 지나면 새벽은 오게 마련이라는
진리를 일깨워주는 의미있는 날이기도 하다. 마침 설연휴에 기름진 음식의 섭취도 부담이 되던터라
겸사겸사 봄맞이 달리기를 나선다.
<사진1>
실로 오랫만에 채송화님과 중랑천 달리기 연습주를 가진다.
오전 11시. 달리기 전에 몸을 풀어주고..
안개가 많이 껴서 궂은날이고 바람도 평소보다는 많이 부는 것 같아 봄맞이 치고는 조금 싸늘한
편이다. 그래도 기온은 영상이니 다행이다.
<사진2>
주로엔 아직 눈이 남아있는 곳도 있지만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벌써 눈에 띄기도 한다. 그 엄청난 추위를 뚫고
어김없이 또 하나의 생명들이 잉태되는 것을 보면서 무한한 우주의 신비스러운 모습에 넋을 잃고 만다.
<사진3>
그렇다.. 우리는 이런 모습에서 힘을 얻는다. 자연에서 오는 이런 힘을 느끼고자 우리는 따뜻하고 편안한
집을 나서서 이렇게 배낭을 메고 달리는 것이다.
<사진4>
중랑천을 벗어나 한강으로 진입한다. km/6:30 속도로 배낭을 멘 상태라 느린 편은 아니다.
<사진5>
한강엔 얼음이 잔득 얼어있다. 얼어있는 한강을 보며 달리는 맛도 썩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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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km가 넘어가지만 채송화님이 오늘은 이상하게도 쉬었다가자는 말이 없다.
그 동안 주력이 늘었나..?? 언덕에서 잠깐 걷기는 했지만 공식적으로 한번도 쉬지 않고 달린다.
따라서 물도 한모금 안마시고 내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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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철교. 자전거도로가 생겨 강 건너기가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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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km를 2시간10분만에 깔끔하게 마친다. 이 코스를 여러번 같이 달려봤지만 한번도 쉬지않고 달린 적은
오늘이 처음이다. 축하를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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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증샷을 남긴다. 채송화님 수고 하셨습니다.
봄은 이렇게 안개 낀 사이로 살랑거리는 바람과 함께 다가왔다.
ㅇ 2011년 2월3일(목) (d=0km / w=22km / m=22km / y=134km)
오후 : 중랑천 걷기 40분.
5km 조깅이라도 하려고 하였으나 아침에 차례 지내면서 마신 술이 오래가는 바람에 걷는 것으로
대체한다. 그것도 안 나가려고 게으름을 피우려는데 와이프가 나가자는 통에 할 수 없이 이끌려
나온다. 흐리긴 해도 따뜻한 날씨라 걷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집 밖 한발자국만 나가도 운동할 수 있는 여러 기구들이 많고 자전거로, 산책로, 뚝방길 등 다양한
길들이 있어 마음만 먹으면 운동하기엔 참 좋은 세상이다. 우리나라 국력은 점점 높게 느껴지는데
한쪽 귀퉁이에는 아직도 쓰레기를 버리고 함부로 훼손한 흔적들이 눈에 띄어 안타깝다.
ㅇ 2011년 2월2일(수) (d=17km / w=22km / m=22km / y=134km)
오전 : 중랑천 17km, LSD, 1:49’31”.
헬스장도 설 연휴라 문을 닫고 날씨도 포근하기에 모처럼 중랑천가로 달리기를 나왔다.
이곳이 다자와 호수가는 아닐망정 중랑천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어 내게는 소중한 곳이다.
특히 여행에서 돌아 온 관계로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로워 보이는 착시현상까지 나타나
지극히 평온한 마음으로 기분 좋은 달리기가 시작된다.
긴장과 평온. 이 사이를 조심스럽게 왔다갔다 하노라면 삶의 지루함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어느덧 기대와 설렘으로 다음을 준비하게 된다. 긴장의 연속인 것도, 평온의 연속인 것도
삶에 있어서는 그리 달갑지 않은 것들이다.
오늘은 아주 평온한 마음으로 달리기를 시작한다. 발걸음도 느릿느릿..
이런 마음을 아는지 따사로운 햇살이 포근하게 내려온다.
기본적으로 15km 이상은 달릴 생각인데 그 이상은 허기가 들것 같은 예감이 들어 일단 기본만
달려보고 그 이후는 몸 상태에 따라 결정하기로 한다.
7.5km 반환점까지는 km/7분 속도로 달리다가 반환하면서 km/6분으로 속도를 조금 올린다.
주로는 눈이 녹아 군데군데 질퍽하고 녹다 만 살얼음도 보인다. 연휴라 걷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15km를 달린 후 1km 왕복을 더해 17km에서 마친다. 몸을 만들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듯
하다. 달리기가 주말 이벤트에 시녀가 되어버려 쉽사리 정상으로 돌아오지를 못하고 있다.
오늘 달려보니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진다. 모자도 괜히 털모자를 쓰고 나가 덥기만 했다.
봄은 아지랑이 피어나는 물가에서도 오고, 눈 녹은 물이 졸졸 흐르는 계곡가에서도 오고,
여인의 치맛자락에서도 온다. 어디에서 오든 나는 가장 먼저 마중을 나갈 준비가 되어있다.
ㅇ 2011년 2월1일(화) (d=5km / w=5km / m=5km / y=117km)
오후 : 헬스 트레드밀 5km, 조깅, 33분.
일본 스키여행에서 돌아와 자료를 정리하느라고 하루를 보낸다.
3일 동안 쉴새 없이 스키를 탔더니 대퇴부에 알이 베겼다. 특히 압설이 아닌 깊은 눈이라
힘이 더 들었던 것 같다.
오후 헬스에 들려..
걷기 10분.
9.0/h 5km 조깅.
걷기 10분.
스트레칭과 함께 몸을 풀어주다.
연휴기간 동안은 헬스장이 쉬기에 밖에서 장거리 달리기를 해주어야겠다.
마침 날씨도 풀린다고 하니 봄을 위한 시동을 걸어야겠다.
첫댓글 체질때문이 아니고 평소 꾸준한 운동(어쩌면 지나친) 때문에 항상 적정체중을 유지하십니다.멋진 몸입니다.
선배님께서 좋게 보아주시니 황망할 다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