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에 서다!
-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동시 지정 -
- 배터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배터리산업의 허브(중심지)로 나아가다! -
- 오송, 바이오 원부자재 생산기지 조성으로 글로벌 시장선점 -
20일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국무총리 주재)와 제12차 소재부품장비경쟁력강화위원회(기획재정부장관 주재)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초격차와 소부장 공급망 안정을 이끌고 갈 7개의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와 5개의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심의·의결하였다.
이번 각 위원회를 통해 충북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을 받게 됨으로써 국가첨단전략산업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동시에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특히, 이차전지는 ‘21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이후 이번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됨으로써 다시 한번 이차전지 1등 충북의 위상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충북도가 미래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정부가 공을 들여 추진한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배터리산업의 허브(중심지)로 나아가게 되었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충북의 고에너지밀도(고효율, 고용량) 리튬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국가가 지정한 첨단전략기술 보유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등이 위치한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 4개 산업단지, 약 442만평(1,460만 9천㎡)이다.
충북도는 특화단지 지정으로 육성 전략을 통해 비전으로 제시한 ‘30년 리튬이차전지 세계 최강국 실현을 위해 3대 전략, 9개 중점과제, 40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세부 실행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여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가 정부에 지원을 건의할 예정인 핵심 사업으로는 ➀ K-배터리 빅데이터 연구기반 구축, ➁ 중형EV급 배터리 화재안전성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 ➂ 이차전지 특화 인력양성센터 구축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배터리산업의 허브(중심지)로 나아가게 된 충북은 특화단지를 ➀ 첨단 배터리 개발 및 제조의 중심이 되는 글로벌 첨단기술 허브로 조성하고, ➁ 연구 및 실증 인프라 강화로 첨단기술 집약형 신 밸류체인 클러스터 완성할 것이며, ➂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벤처 육성 밸리로 구축하겠다는 것과 ➃ 차세대 배터리 역량 보유 산·학·연·관이 상생 협력하는 글로벌 거점 단지로 조성하려고 한다.
충북도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 전략이 마무리되는 ’30년까지 정량적으로는 매출 196조, 부가가치 51조, 고용 14.5만명, 수출 89억 달러 달성이 기대되며 소부장 특화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면 향후 세계적인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한민국 바이오 소부장 산업을 견인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할 거점으로 충북 오송을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소부장 경쟁력강화 시행계획에 따라 국가 바이오 분야 5개 기술을 추가 고시했으며, 그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국가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사업을 통해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바이오산업단지, 오송화장품산업단지 등 3개 산업단지 총 총 17만 8천평(591만㎡)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를 지정하였다.
충북 오송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는 국내 유일 바이오 분야 거점 특화단지로 바이오 소부장 허브 구축과 소부장 상용화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 그리고 바이오 원부자재 생산기지 조성으로 글로벌 바이오 소부장산업 시장의 선점이 기대된다.
또한, 바이오의약품을 중심으로 한 소부장 기업의 새로운 기술독립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LG화학, 대웅제약, GC녹십자 등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190여개의 협력기업과 학‧연‧병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개발(R&D), 실증‧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전문 인력양성, 기술로드 쇼 등 국산 소부장 제품 개발부터 실제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세부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배지개발 플랫폼 구축, 방사광가속기 활용 기술개발, 소부장 디지털전환 지원센터(AR/VR) 구축 등 첨단 융복합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에 필요한 사업비를 국비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오늘은 충북 주력산업이 미래를 향해 크게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든 뜻깊은 날”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21년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이후 이번 심의 의결로 정부가 추진하는 이차전지 관련 특화단지 사업에서 동시에 지정되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이차전지 1등 지자체의 위상이 더욱 확고해 졌다”며, “글로벌 초격차 기술 확보 및 경쟁력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충북도는 정부와 함께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를 조성하여 국가 정책인 ‘K-바이오 스퀘어’가 조속한 시일 내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충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