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9월29일 아침
오늘은 내가 청소년기인 열네살때 20여리 걸어서.때로는 자전거를 타고. 혹여 친척분들이 집에 오셔서 용돈을 주시면 모아서
가금씩 버스를 타고 3년을 수학했던 수산리의 수산중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개최 되는 날이다
그러나 어제깨 늦은 밤부터 내리는 초가을의 비는 이른 새벽에는 더 세차게 온대지를 하염없이 뿌려주는구나~~!!!!!
어 ~~!!! 이렇게 많은비가 내리면 안되는데 하고 나혼자(마음속)으로 비가 덜오기를 빌어보았다~~~~크크..
집에 현관문을 열고 나서는데 ~~~!!! 윙 ---가을비는 그칠줄 모르고 빗줄기는 더욱더 굵어먼 저어간다 ~~~!!!
아내하고.올해 고3 수험생 딸 녀석이 아빠 비가 엄청 많이 오는데 꼭 중학교 체육대회에 가야만 해 라고 ~~!!! 나를 바라본다
가지 말았으면하는눈치다 .그러나 전날 충주에 살고있는 춘배.기노.하고 약속을 해놓았다 내 기억으로는 그 두친구들은 총동문
체육대회 및 수산중 29회동창회(모임) 에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하는 우정어린 친구들이다~~~!! 아니나 다를까 ~~~
대문을 닿고 나서는데 핸드폰이 울린다 ~~~~!!!! (춘배전화다)
봉고차량편으로 충주출발하여 수산으로 가는 내내에도 빗줄기는 그칠줄모른다
수산에 도착하여 수산(정육점) 재호.경희 집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 동안 제천 살고있는 친구들과합류
(병규.영주.재흠.창희)그리고 강원도 정선에서 비가 오는데도 이곳까지 농장을 하고 있는 수산의 김주석친구가 트럭을 타고 왔다
그리고 하천리에서 학교 다녔던 김기식 친구도~~!! 30여년만에 얼굴을본다 많이 변해 얼굴을 가까이에 가셔 보니까 ~~기식이네!!
수산중학교 교정(정문) 운동장에 들어서니~~ 비가 그렇게도 오는데도 많은 선후배(형님.누님) 동문들께서 미리와서 반갑게
우리들을 맞이 해준다 .아마 그날 참가한 기수 중 우리가 막내 기수인것 같다 ~~~!!!비록 비가 많이와서 운동장에서는 체육대회
행사진행들이(축구.족구.피구.) 안되었지만 또다른 레크레이션(강사)와 체육관에서 형님,누님(동문)들과의 체육관에 진행되었던
색다른 체육대회 맛을 느껴본다 2013년 가을 수산중학교 총동문체육대회 동정(이모저모)사진과 동영상.들을 올려 놓으며 ~~!! 2013년 우리 동창생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정부의 교육 정책에 따라 수산중학교~!!(2016년폐교)~!!!
1964년 개교하여 4511명의 무수히 많은 인재를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쌓아온 우리 수산중학교가 2016년되면 기숙형 중학교로
3개면 통합되여 (수산.청풍.덕산)청풍중학교로(통페합)된답니다 앞으로 3년후면 수산중학교는 사라집니다 -청풍중학교로-
이번 총동문체육대회는 제11회 주관으로 개최 되었으며 앞으로 5년후인 2018년 총동문체육대회는 우리 제16회(동창생)들이
주관하게되는데 ~~!!! 우리 제16회 240여명이 3년동안 수학했던 1978년 그 수산중학교 ~~!!!(그 교정 그운동장) 그자리에서
총동문체육대회가 진행될지(수산중학교)~~~아니면 청풍중학교에서 진행될지 알수 없습니다
어느덧 인생 50세입니다 참으로 인생은 빠르게 흘러가네요....나이가 좀 들어가니 그 그리운~ 열네살때 중학교 입학했던
수산중학교 친구들 얼굴들이 수산에서 맞는 가을 빗줄기에 젖어서~~~!!! 오늘따라 더욱더 그립고 보고 싶네요~~~!!!!
그리고 오늘 어려운 여건속에도(날씨) 묵묵히 참가 하여준 많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감사함을 전하며``!!
혹여 마음은 참석하고 싶으나 사정상 참석 못한 여러친구들(동창생) 다음 기회에는 꼭 참석하여 그리운 얼굴들 만났으면합니다
특히 (홍일점)으로 참석하여 16회 동창회의 기를 세워주신 청주의 이은주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수산중 제16회 동창생들의 건승과 건강함과 행복을빕니다~!!!! 홍보위원 충주에서(김성안)올림.
2013.10.03
-2013년9월29일 수산중학교 (총동문체육대회) 주관기수 제11회-
개회식 하는 중인데 평택에서 온 김순종 친구는 쌩쌩한데....박영주는 친구는 어제 먹은 술이 안깨어서~~~~
동문체육대회(내.외귀빈들)및 총동문회장 신임동문회장.그리고 제1회 대선배님 올해 67세정도 되지않을까~~~~
(좌로부터) 성기노.김순종.밤골 살았던 이창희 얼굴~~~모르겠지~~~~~들----
첫댓글 수고 많았구나.좋았겠다.
친구들 수고 많았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했다니 더욱 더... 필 받으면 느낌표 물음표가 밤 하늘의 잔별처럼 쏟아지는 성안 친구는 말할 것도 없고... 홍일점 은주는 예쁜 얼굴이 더 눈에 띠었겠다. 우리 친구들 화이팅! 수산중 동문님들 얼쑤!^^
부산의 경환친구 늘 고맙고 괴곡리의 이귀남여사`! 당신없는 동창회의 그자리가 너무 컸어 ~~~이건 진심이야 ~~~~
진짜로 모르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