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NK 族
Double Income No Kids 族
'맞벌이 무자녀 가정'이라는 의미다.
1980년대 후반경
처음 등장한 단어로
미국을 시작으로 나타난 새로운 가족 형태.
부부가 결혼한 뒤 맞벌이를 하면서
자식을 의도적으로 갖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출산을 원함에도 불구하고
만혼이나 건강 문제에 의한 불임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아이 낳기를 포기하는 경우에는
딩크족으로 부르지 않는다.
그냥 무자녀 가정이라고만 표현한다면
자녀를 갖고 싶음에도 갖지 못 해서
자녀가 없는 부부나
맞벌이가 아닌 무자녀 부부까지
포함할 수 있을 것이다.
후자의 경우는 싱크족(SINK:
Single Income No Kids)라고 한다.
자녀를 키우면서
맞벌이를 하는 부부는
듀크족(DEWK:
Dual Employed With Kids)이라고 하며,
자녀를 갖지 않고 그 대신 반려동물을
키우는 딩크족을
딩펫족(DINK + pet)이라고 한다.
딩펫족이 되는 이유는
반려동물이 시간이나 비용이
넘사벽으로 적게 들기 때문이다.
영미권에선
Voluntary Childlessness,
Childfree 아이가 없다라는 뜻과
아이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뜻의
중의적 표현으로도 통한다.
2. 유래
딩크족이라는 단어가 있기 전에도
무자녀 기혼자라는 개념은
오래전 과거부터 존재해 왔었지만
딩크족이라는 단어가 생기고 나서
딩크족이 본격적으로 대두한 것은
1990~2000년대 이후
생활비나 집세, 각종 공과금 등이
올라가고 여기에
눈높이도 크게 높아지면서
가장 한 명의 수입으로
가계를 유지하기 어려워
맞벌이가 늘어나고,
이로 인해 자녀 출산 및 양육에
전념하는 전업주부가
감소한 것에 원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