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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맥추절에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입니다.(출23:14-17)
2023, 7/2 설교문()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말씀은 출23:14-17절 말씀으로 “맥추절에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입니다.” 이런 제목으로 말씀 전할 때 주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이곳에 함께하길 원합니다.
지금 프랑스에서는 10대 알제리계 소년이 경찰의 교통검문에 불응하고 도망가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것 때문에 폭동이 일어나 경장갑차까지 동원되어 진압작전이 이뤄졌는데, 전국적으로 온 도심이 불타고 난리가 났습니다.
이 소요사태의 이면에는 프랑스가 마구잡이로 무슬림 이민을 받아들였고, 기독교가치관을 가진 프랑스 원주민과 무슬림들의 충돌은 예견되어 왔습니다. 무슬림들은 초기에는 가만히 있다가 20%를 넘어가면 서서히 사회문제를 일으키다 결국 나라 전체를 무슬림으로 바꾸어버리는데, 우리나라도 무슬림을 경계해야하는데 특히 좌파, 기독교 적대세력들이 무슬림에 관대해서 걱정입니다.
우리 인사 나누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반갑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3가지로 은혜를 주셨습니다.
첫째로, 맥추 감사절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날입니다.(14절)
둘째로, 우리가 이 맥추절에 감사할 이유가 있습니다.(16절)
셋째로, 이 맥추절에 감사하는 방법입니다.(17절)
그러면 본문의 말씀을 따라가면서 맥추절에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 은혜에 감사해야할 이유와 방법을 성령께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맥추 감사절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날입니다.(14절)
본문14절 말씀함께 읽겠습니다. "너는 매년 세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아멘.
오늘은 맥추감사절입니다.
유대인들은 매년 삼차 하나님 앞에 절기를 지키라는 명령에 따라 절기를 지켰습니다. 그 첫째는 유월절로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여 지킨 절기였는데, 이 절기는 7일 동안 발효되지 않은 딱딱한 무교병을 먹으면서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여 지킨 절기입니다.
두 번째 절기가 바로 맥추절인데, 이날을 오순절, 칠칠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유월절을 지내고 7주 후에 보리와 밀을 수확한 첫 열매를 볶아서 가루로 빻아 기름과 유황을 얹어서 불로 태워 제사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이 맥추절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절기는 수장절로 가을에 농사지은 것을 창고에 들인 후, 가을의 들판에 초막을 짓고 일주일간 생활하면서 조상들이 광야에서 40년간 초막생활 하던 것을 기념하며 지키던 절기입니다.
이런 절기는 오늘날 우리에게 귀한 의미를 주고 있는데, 유월절은 원수마귀와 죄의 종에서 해방을 받고,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맥추절은 오순절 날, 성령의 임재로 교회가 탄생된 날이기도 합니다.
수장절은 주님 재림할 때 믿는 자들을 하늘창고에 거두어들이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신이 주신 은혜와 복을 기억하라고 항상 말씀하시는데, 신16:3절에 "너의 평생에 항상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할 것이니라." 이렇게 말씀하시고, 신16:12절에도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이렇게 말씀합니다.
사실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 이스라엘백성들의 삶은 그야말로 비참한 삶이었습니다. 아이를 낳아도 남자아이는 죽여야 하는 상황에서 새벽별 보고 일하러 나갔다 밤늦게 들어와야 하는 살인적인 노동 강도는 그야말로 저들을 극한의 고통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이런 상태가 1년 2년이 아니라 최소한 모세출생 때부터 계산한다해도 무려 8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속 된 것입니다.
이런 지옥 같은 애굽에서 견디다 못해 그동안 잊고 살았던 하나님 앞에 나와 살려달라고 간절히 기도할 정도였으니 그 고통을 가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도 저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드디어 모세를 보내 저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인도하시기 시작하십니다. 그러니 이 은혜를 생각하면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만 생각하면 그 어떤 것도 참을 수 있고, 그 어떤 것도 감사할 수 있고, 견딜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하나님께서 절기를 지키라는 것은 나를 기억해달라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 맥추절에 하나님은 왜 나를 기억해달라고 하셨을까요? 은혜를 기억할 때 비로써 관계가 지속되고 끈끈해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예를 들어 간질환으로 죽어가는 사람에게 어떤 사람이 간을 이식해주어 건강을 회복했다면 고마워서 평생 연락하며 살 것입니다. 그런데 은혜를 잊거나 모르면 어떨까요? 인사는커녕 왕래자체를 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백성들과 관계 자체가 끊어질 것을 두려워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좀 치사하지만 당신이 베풀어준 구원의 은혜를 기억해달라고, 나를 좀 생각해달라고 백성들에게 부탁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해주었다고 생색내는 것도 아니고 왜 당신만 생각해달라고, 당신이 베풀어준 구원의 은혜를 기억해달라고 하시는 것일까요?
사실 하나님이 우리의 감사를 받고 안 받고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이렇게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해달라고 하신 것은 이 은혜를 잊으면 하나님과 멀어지고, 멀어지면 구원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끝까지 견인하기 위해서 반드시 긴밀한 교제와 교통이 필요해서 그런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일상 삶속에서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날마다 감사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특별히 이 맥추절에 하나님을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 문제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이 땅에서 먹고 사는 모든 것까지 주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은혜 받은 자들이 마땅히 그 은혜를 기억하고 해야할 일입니다. 누가복음 17장에 10명의 문등병자가 예수님을 만나고 그 무섭고 더러운 병에서 치유 받았는데 아홉은 그냥 가버리고 오직 이방인 하나만 예수님을 찾아와 발 앞에 엎드려 사례하며 감사합니다. 이때 주님이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았는데 아홉은 어디로 가고 너만 왔느냐며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이렇게 축복해서 보내셨습니다. 이 말씀은 은혜를 받은 자는 반드시 그 은혜에 감사할 줄 알아야함을 에둘러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하루하루 주의 은혜가 없다면 우리의 구원은 물론이고, 어찌 평안하게 이 땅을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주의 은혜가 이리 클진데 그 은혜에 감사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은 굉장히 섭섭해 하실 것입니다.
시116:12절에서 다윗은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당신의 독생자까지 아낌없이 주셨는데,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린다면 이건 말도 안 됩니다.
오늘 우리가 이 예배당에 나와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도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늘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우리가 이 맥추절에 감사할 이유가 있습니다.(16절)
본문 16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아멘.
16절은 봄 추수인 맥추절과 가을추수인 수장절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말씀하시는데, 이 절기는 특히 수확과 관련된 절기로, 하나님이 우리가 이 땅에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신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내 힘으로 열심히 일해서 먹을 것을 마련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맥추절을 맞이하여 더욱 하나님 은혜에 감사할 수밖에 없는데, 여러분!!! 우리가 왜 하나님께 감사해야할까? 사실 감사의 조건은 너무 많습니다. 일단은 우리에게 햇빛과 공기와 때를 따라 비를 주시고, 또 자유와 인권과 평화를 주셨으며, 건강과 평생 배 곪지 않도록 먹을 것 입을 것을 주셨습니다. 또 가족들과 함께 하나님을 잘 섬기도록 행복한 가정을 주셨습니다.
또한 영적으로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사 하나님 자녀가 되게 하셨고, 천국을 선물로 주신 것은 물론이고, 이 땅에서 어떤 일을 만나도 하나님이 지키시고 보호하심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자신 있고 당당하게 살아가도록 해주셨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복입니까? 그러니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칼 힐터는 그의 저서 「행복론」에서‘감사하는 사람은 젊어진다.’고 했다는데, 감사는 사람의 마음을 기쁘고 행복하게 만들기 때문에 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브라함 링컨도‘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성공이 따른다.’고 했다는데, 감사는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속성이 있어서 성공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젊어지고, 성공하고, 행복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오늘 맥추절을 맞이하여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4절에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이렇게 말씀했는데, 세 번의 절기가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 혹은 추수감사절로 이스라엘백성들을 이 세 절기를 맞이하면 특별히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했는데, 이 맥추절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 때문이었습니다.
이 세 번의 절기 중에 유월절은 우리의 구원과 관련된 그림자 절기인데, 진짜인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구원을 완성했기 때문에 지금은 굳이 유월절을 지키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단인 하나님의 교회가 유월절을 지킨다고 소란을 피우는 것은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을 부정하는 것과 같은 짓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맥추절과 추수감사절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농사를 지어 수확하게 하신 것을 기억하면서 감사하는 절기라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계속 될 것입니다. 또한 농사짓지 않는 도시 사람들도 이런 의미 때문에 이 맥추절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 맥추절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범사에 감사하면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런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이 맥추절에 감사하는 방법입니다.(17절)
본문 17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네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아멘.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매년 세 번의 절기는 성전에 올라가 절기를 지키라고 하셨는데 왜 그런 명령을 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유월절을 통해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고, 또 곡식을 수확하여 첫 것을 구별해 하나님께 드리면서 그 은혜를 되새김질 하라는 뜻에서 그리 명령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감사 절기를 어떻게 지켜야할까요? 여러 방법들이 있겠지만 크게 두 가지로 말씀드리면 먼저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구원받은 백성들은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야합니다. 그러나 바빠서 그런지,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해서 그런지 감사를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일년에 절기만이라도 내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하라는 의도로 절기를 만들었지만 원래는 날마다 순간마다 감사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살전5:18절에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니까 좋은 일, 즐거운 일이 있을 때만 감사할 것이 아니라, 잘될 때도 감사하고, 고난과 어려움이 있을 때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잘되고 잘나갈 때는 누구나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상황에서 감사가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감사를 원하십니다.
욥은 동방에서 하나님의 축복으로 어마어마한 재산을 누리다 하루사이에 10명의 자녀와 그 많던 재산이 다 사라집니다. 그럼에도 욥은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이렇게 말씀합니다.(욥1:21-22) 이런 감사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감사인 것입니다.
사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 감사한다면 하나님은 그걸 기억하시고 더 좋은 것, 더 많은 것으로 채우시고 공급하실 것입니다.
우리나라 기독교 초창기 미국선교사가 세운 교회의 교인 중에 3대 독자가 죽었습니다. 이 집을 심방하던 한 집사님이 슬픔에 잠겨 있는 부모 앞에서‘하나님 감사합니다.’며 큰 소리로 기도를 마치자 아이의 부모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감사할 수가 있느냐며 화를 내자 그 집사님이 이렇게 감사의 조건을 말했답니다.
①이 아이가 예수 믿고 천당 갔으니 감사하고, ②이 아이가 자라나서 죄를 짓지 않고 죽었으니 감사하고, ③비참하게 살다 죽는 사람도 많은데 부잣집에 태어나 호강하며 살다 죽었으니 감사한 일이다고 하자 부모가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또 하나는 물질로 감사하는 방법입니다.
오늘 15절에서도 "빈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라"고 하셨는데, 백성들이 제사지내기 위해 하나님께 나올 때는 반드시 제물을 가지고 나와야 했습니다. 대하29:31절에 "...너희가 이제 스스로 몸을 깨끗하게 하여 여호와께 드렸으니 마땅히 나아와 제물과 감사제물을 여호와의 전으로 가져오라 하니 회중이 제물과 감사제물을 가져오되 무릇 마음에 원하는 자는 또한 번제물도 가져오니."이렇게 말씀합니다.
한나가 하나님께 서원기도를 통해 사무엘을 얻고, 그가 젖을 떼자 숫소 3마리, 가루 한 에바,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준비하여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귀한 아들과 또 복 주신 것을 물질로 표현했는데, 이렇게 감사에는 표현이 따라야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한나의 감사를 기뻐하시고 복을 주셨는데, 그 후 그녀에게 더 많은 자식과 복을 주셨습니다.
대상29:14절에서 다윗은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이렇게 말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의 제물을 드리면서도 겸손한 마음으로 드렸습니다.
여러분도 이 맥추절에 감사를 잊었다면 다시 회복하시고, 감사를 드리되 진실한 마음과 이에 따른 물질과 충성과 헌신으로 감사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