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11월 20일)
<아모스서 9장> “마지막 심판의 예언과 회복될 다윗의 장막”
“내가 보니 주께서 단 곁에 서서 이르시되 기둥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움직이게 하며 그것으로 부숴져서 무리의 머리에 떨어지게 하라 내가 그 남은 자를 칼로 살륙하리니 그 중에서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며 그 중에서 하나도 피하지 못하리라. 저희가 파고 음부로 들어갈지라도 내 손이 거기서 취하여 낼 것이요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내가 거기서 취하여 내리울 것이며 갈멜 산 꼭대기에 숨을지라도 내가 거기서 찾아낼 것이요 내 눈을 피하여 바다 밑에 숨을지라도 내가 거기서 뱀을 명하여 물게 할 것이요 그 원수 앞에 사로잡혀 갈지라도 내가 거기서 칼을 명하여 살륙하게 할 것이라 내가 저희에게 주목하여 화를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보라 주 여호와 내가 범죄한 나라에 주목하여 지면에서 멸하리라 그러나 야곱의 집은 온전히 멸하지는 아니하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명령하여 이스라엘 족속을 만국 중에 체질하기를 곡식을 체질함같이 하려니와 그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내 백성 중에서 말하기를 화가 우리에게 미치지 아니하며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 모든 죄인은 칼에 죽으리라.....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키고 옛적과 같이 세우고 저희로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는 이를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저희가 황무한 성읍을 건축하고 거하며 포도원들을 심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으리라. 내가 저희를 그 본토에 심으리니 저희가 나의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암9:1-15)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이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 고하는 것을 듣더니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가로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합하도다 기록된 바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퇴락한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행15:12-18)
『아모스가 마지막으로 본 환상은 하나님께서 친히 제단 곁에 서셔서 성전의 파괴와 그 백성들에 대한 심판을 시행할 것을 선포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환상 속에 나오는 제단과 성소는 벧엘에 있던 북이스라엘의 성소와 제단이 아니라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과 제단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장차 유다 왕국도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을 예고하신 것입니다.
이 환상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성전의 기둥머리와 문지방이 부서지고 허물어져 내림으로써 많은 무리들 머리 위에 쏟아지고 하나님께서 친히 심판의 칼을 휘두르심으로써 모든 사람을 죽이시는 가운데 아무도 피하지 못할 것이 선언됩니다. 즉 땅을 파고 음부에 들어가며, 하늘에 오르더라도, 산꼭대기나 바다 밑에 가서 숨더라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심판하시지만 다른 이방 나라들처럼 완전히 진멸하지는 않으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또한 알곡과 같은 남은 자들에 대해서는 한 사람도 멸망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실 것을 선언하십니다. 다만 범죄하고서도 회개치 않으며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는 악인들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응징하실 것이 선포되고 있습니다(8-10절).
그러나 이런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언적 환상이 나온 후 아모스서의 마지막 결론에서는 ‘그 날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 세우시리라는 예언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윗의 무너진 천막(장막)을 일으키고 그 퇴락한 것을 옛적과 같이 다시 세우시리라고 한 것은 이스라엘 대한 심판 이후에 때가 차면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세우신 언약을 성취하심으로써 약속된 다윗의 후손, 즉 메시아에 의해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질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처럼 다윗의 장막이 다시 세워지고 이스라엘이 회복될 때 이스라엘의 남은 자뿐 아니라 에돔의 남은 자, 그리고 만국들로 이루어진 기업을 얻게 되리라고 한 것은 장차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이루어질 이스라엘의 회복은 유대 민족에게 국한되지 않고 모든 민족을 포함하는 사건이 될 것을 예고한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초대 교회의 사도들과 교회 지도자들은 첫 번째 교회 공의회에서 오순절 이후에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함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이루게 된 것이 바로 이런 아모스의 예언이 성취된 것임을 공포했습니다(행15:13-18).
오늘날 유대교의 시온주의자들이나 기독교의 세대주의자들은 현재의 팔레스타인 땅에 이스라엘이 건국된 것을 이런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예언의 성취로 간주하면서, 장차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팔레스타인 땅 전체를 이스라엘이 차지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그러나 이는 구약성경의 모든 예언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성취된 것임을 깨닫지 못한 영적 무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바로 회복된 이스라엘이며 우리 주님이 왕으로 계신 다윗의 장막임을 분명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심판하시지만 끝내는 언약을 이루시고 참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V/217
첫댓글 아멘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