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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배운 지혜로 백혈병을 고치다.
▲괭이밥 잎~1960년대 쥐가 많아 농산물 피해를 많이 끼치므로 쥐약을 나누어 주면서 쥐잡기 운동을 벌였다.탈륨 중금속으로 만든 쥐약은 독성이 강해서 현재는 사용금지중 이며 죽은 쥐를 먹고 주변에 있는 개등 털이 뭉텅뭉텅 빠진 채로 빌빌거리면서 죽었다.쥐약을 먹은 쥐가 죽고,고양이가 먹고 까마귀~매~독수리가 죽었다.쥐약을 먹고 죽은 쥐를 먹고 동네의 개가 여섯 마리가 죽고, 까마귀, 매 같은 날짐승도 죽었으나 고양이는 한 마리도 죽지 않았다.좋아하는 쥐를 고양이가 먹지 않았을 리 없는데 한 마리도 죽지 않은 것이 이상했다.쥐약 독을 풀 수 있는 약초를 알고 있을 것이라는 의심이 들었다.해독제를 먹었을리는 없고 약초를 먹고 쥐약 독을 해독하는지 알아보았다.쥐약을 주고 3일뒤 쥐를 잡기로 했다.고양이를 미리 기둥에 묶어 두고 2일 동안 먹이를 주지 않고 굶겼다.쥐약을 먹은 쥐는 시각과 청각, 후각 같은 감각이 다 마비되어 쥐구멍에서 밝은 곳으로 기어 나와서 죽는다.죽어가는 쥐를 두 마리 잡아서 고양이 앞에 놓아 주었더니 배가 몹시 고팠던지라 꿀꺽 삼켜 버렸다.삼키고 나서 1분도 지나지 않아 고양이는 몹시 고통스러운 듯 소리를 지르며 팔짝팔짝 뛰기 시작했다.이때다 하고 목줄을 풀어 주었더니 쏜살같이 울타리 가로 갔다. 울타리 밑에 자라고 있는 괭이밥을 뜯어먹고 있었다.한 움큼 뜯어 먹고 나서 고양이는 먹은 것을 토해 냈다. 토하고 나서 다시 뜯어 먹고 다시 토해 내기를 반복했다.그렇게 먹은 것을 남김없이 토해 내고는 양지쪽에 가서 자는 것처럼 웅크리고 있기만 했다. 손으로 목을 잡고 들어 올려 흔들어 보았으나 축 늘어져서 눈도 뜨지 않았다. 틀림없이 죽었구나 하고 그대로 내버려두었다.이틀이 지나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벌떡 일어나서 활기차게 돌아다니는 것이 아닌가.죽어가던 고양이가 괭이밥을 뜯어먹고 살아난 것이다. 괭이밥으로 무서운 쥐약 독을 해독한 것이다.조상들이 왜 이 풀를 ‘괭이밥’이라고 했는지 알았다.고양이는 육식동물이므로 풀을 먹지 않는다. 풀을 먹는 것을 처음으로 보았다.무엇을 잘못 먹고 소화가 되지 않거나 썩은 것을 먹어 중독이 되면 괭이밥을 먹고 해독한다는 것을 알았다.괭이밥은 승아초라고도 부른다.절간에 홀로 사는 스님이 버려진 아이를 주워 와서 자기 자식처럼 키우는 일이 많았다.비워있던 절간에 스님이 살기만 하면 주변에 저절로 나서 자란다. 조상들은 자손이 없는 스님이 부모 없는 아이를 데려다 키우는 것이나 심지 않은 승아가 저절로 나서 자라는 것이나 같다고 해서 중 승에 아이 아 자를 써서 승아초라는 붙였다. 사람을 좋아하는 풀이다.식물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수명이 짧아진다.사람이 없는 깊은 산 속에서 수백 년을 사는 산삼은 키우면 6년을 살지 못하고 죽고 산에서 수십 년이나 수백년을 사는 도라지도 사람이 밭에 심어 키우면 3~5년 정도밖에 살지 못한다. 승아초는 사람 사는 곳 주위에서만 나서 자라고 사람곁을 떠나면 죽는다.가장 친한 풀, 사람과 떨어지면 죽는다.산 속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서는 찾을 수 없다.사람이 살기 시작하면 3년쯤 지난 뒤부터 뜨락, 마당가, 울타리 밑, 담장 옆, 화장실 옆, 창고 주변, 길가 등 사람이 자주 다니는 데에 나서 자라기 시작한다.50발자국 넘게 떨어진 곳에서는 자라지 않는다. 심은 것도 아닌데 저절로 나서 자라는지 알 수 없는 신기한 식물이다.승아초 표면이 매끈한 구슬 같아서 동물의 털이나 사람의 옷이나 신발 같은 것에 달라붙어서 옮겨갈 수도 없다. 도깨비 바늘이나 짚신나물 같은 풀은 씨앗에 갈고리나 털이 있어서 동물의 털이나 사람의 옷에 달라붙어 멀리 옮겨가서 씨앗을 퍼뜨린다.씨는 새도 먹지 않고 가축들도 먹지 않으므로 어떻게 해서 씨앗이 멀리까지 옮겨가는지 알 길이 없다.씨앗이 옮겨 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곳에 난 것이 시조가 되는 것이 아닐까? 사람이 없어지면 없어질 것이 틀림없다.예전에 수백 가구가 사는 마을이 있어서 뜯으러 자주 다녔다. 마을 주변에 많아 잠깐이면 큰 자루에 가득하게 뜯을 수 있었다.그렇게 뜯은 승아초는 백혈병, 간경화, 아토피 피부병,식중독 등에 효과가 아주 좋았다.요독으로 인해 몸이 퉁퉁 부어 있거나 산후풍으로 몸이 누렇게 뜬 사람, 술 중독이거나 약물 중독으로 고생하는 사람한테도 약으로 쓰면 잘나았다.정비사업으로 인해 마을을 철거해 사람들이 모두 이사를 가고 나서 3년 뒤에 가 보았더니 그 많던 승아초가 멸종돼 남아 있지 않았다. 한 자루씩 뜯던 종자도 없이 사라진 것이다. 이를 보고 사람 냄새를 맡으면 저절로 나서 자라고 사람의 냄새를 맡지 않으면 죽어 없어지는 풀이라는 것을 알았다. ▲ 1괭이밥 씨앗꼬투리. 2괭이밥 씨앗은 건드리기만 하면 터져서 자잘한 씨앗들이 사방으로 튀어 흩어진다.최고의 해독제이며 백혈병 치료약 최고의 해독제다.해독제로 이를 뛰어넘을 만한 풀이 없다. 백혈병과 혈소판 감소증 환자를 여러 사람 고친 적이 있다. 백혈병과 혈소판 감소증은 몸이 산성화되어 생기는 병이다. 몸이 산성화되면 혈관이 산화되어 약해진다. 실핏줄이 산화되어 터져서 부딪치지 않았는데도 멍이 잘 든다.괭이밥을 먹으면 멍이 풀리면서 병이 낫는다. 산성화된 골수를 알칼리성으로 바꾸어 주면서 골수세포에 핵산을 늘려서 면역력을 키워 저절로 백혈병이 낫게 하는 것이다. 백혈병등 면역력을 늘려 주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서 조금씩 수시로 먹으면 감기를 비롯해 어떤 병에도 걸리지 않게된다. 간염이나 간경화도 잘 낫고 해독작용이 뛰어나서 알코올중독, 마약중독, 중금속중독 등 온갖 독으로 인한 중독이 다 풀린다. 침투력이 강해서 성분이 골수까지 파고들어가기 때문에 옛사람들은 인경약으로 중요하게 썼다. 신맛이 나는 풀인 수영이나 애기수영, 괭이밥은 다같이 성분을 뼛속까지 파고들어가게 하는 성질이 있다. 열을 가하면 안 된다. 열을 가하면 유기수산이 무기수산으로 바뀌어서 독이 된다.수산이 많이 들어 있는 시금치,수영,괭이밥,소루장이 같은 것들은 열을 가하지 않고 반드시 날것으로 먹어야 한다.신선한 잎을 따서 갓이나 열무와 섞어서 김치를 담가서 푹 익혀서 먹는 것이 제일 좋다.김치를 담글때 30~50%쯤 섞어서 담근 다음 따뜻한 방안에 두고 이불 같은 것을 뒤집어 씌워서 술 익히듯이 푹 익혀서 초처럼 맛이 변했을 때 먹어야 효과가 아주 좋다. 혈관이 산화되어 약화되면 뇌와, 위장, 소장과 대장에 출혈이 생기기 쉽다. 하혈하거나 뇌출혈로 인해 중풍이 올 수도 있다. 미세한 혈관이 터져서 근막 사이에 출혈이 생기는데 이럴 때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데 제일 좋은 것이 괭이밥으로 담근 김치다. 저절로 생긴 멍이 없어지고 지혈작용이 있어서 출혈도 멎는다.오랫동안 많이 먹으면 살결이 고와지고 얼굴의 주름살이 없어지며 가슴살이나 뱃살,엉덩이살 같은 것이 축 늘어져서 아래로 처지는 증상 같은 것이 없어진다.근육과 살결이 튼튼하고 탄력 있게 바뀌는 것이다.의학이란 본래 쉬운 것이다.쉬운 것을 두고 어렵다고 하니 의학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학문이 되어버렸다.괭이밥은 맛이시다.신맛이 나는 것은 신 것을 치료하는 작용이 있다.그래서 괭이밥은 팔다리, 허리, 무릎이 시큰거리는 것을 고치는 데 제일 좋은 약초다.근육이 시큰거리는 것은 간에 탈이 난 것이 원인인데 신맛이 간 기능을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팔다리나 허리, 무릎이 시큰거리는 것이 저절로 낫는 것이다.괭이밥은 독이 전혀 없다. 아무리 많이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다. 괭이밥으로 김치를 담글 때 청양고추와 마늘, 생강을 다져 넣으면 효과가 훨씬 높아진다. 소금은 반드시 이른 봄철에 낸 토판천일염을 써야 한다. 물도 냉장고에 보관했던 물로 담그지 말고 생수를 써야 한다.냉장고에 보관한 물로 김치를 담그면 김치가 익지 않고 곯아버린다. 괭이밥 김치는 초가 될 정도로 푹 익혀서 먹어야 하므로 여름철이나 봄철에는 3~5일 동안 먹을 만큼만 담가서 먼저 담갔던 것이 떨어지기 전에 담그기를 반복해야 한다.완전히 익기 전에 새로 담그기를 반복해서 잘 익은 것을 먹으면 산성 체질을 알칼리성으로 바꾸는데 제일 좋다.
괭이밥만으로 김치를 담가도 되고 무나, 열무, 갓, 쪽파 같은 것을 섞어서 담가도 좋다.
첫댓글 그렇군요
알면 약초인데 모르면 그냥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