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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솔로. 5060남녀공학
 
 
 
카페 게시글
모임 후기 표현주의적인 스펙타클(spectacle)로 극의 정서를 극대화 시킨 국립오페라단의<라트라비아타>
엠버 추천 1 조회 125 24.11.24 22:02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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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24 22:13 새글

    첫댓글 ㅎㅎ
    이제는 오페라의
    화려한 무대와
    화려한 의상들을 생각하면 안될것 같아유~

    올만에 봐서 방가웠습니다~^^

  • 작성자 24.11.24 22:15 새글

    다양한 시도, 흥미로워요.
    저도 방가웠습니당~~^^

  • 10:41 새글

    @엠버 아.. 긍게요..
    새로운 시도..
    다양한 시도로 생각하면 되겠네여~ ^^

  • 24.11.24 22:37 새글

    색다른 오페라가. 주는 신선하면서도
    시작은 캐주얼~~
    연출가의 의도를 후다닥 알아아차려야
    가능해서 비올레타의 가창력으로
    대신하려구요

    올만에 만나서 반가웠어요~~^^

  • 작성자 24.11.24 22:39 새글

    멋쟁이 시크님 반가웠습니다 ~^^

  • 24.11.24 22:40 새글

    @엠버 이긍
    엠버님이 멋쟁이쥬 ㅎ

  • 10:41 새글

    @시크 ㅎㅎ
    제가 아는 두분은 다 멋쟁이십니다...

  • 14:06 새글

    엠버님의 감상평이 흥미롭습니다.
    특히 뭉크의 절규와 마돈나를 떠올리시니
    아, 맞다!
    딱 무릎을 치게 되네요.

    요즘 오페라는 기존 오페라와 많이 달라진 듯 해요.
    작년 여름 오슬로 오페라하우스에서 관람했던 모짜르트 오페라 ‘코치 판 투테‘도 무대는 이케아 창고이고 주인공들은 직원들로 현대식으로 재해석 했더군요.

    막이 열리고 의자들만이 배치되어 있는 무대, 극도로 절제된 1막을 보며 연극을 보는 듯 했고요.
    2막 파티장면은 화려하며 퇴폐적인 향락으로 섹스, 트렌스젠더 퀸, 가학적인 성…현대인들의 타락한 정신과 성을 떠올려 보았구요.
    3막은 사랑하는 이를 다시 만났으나 죽음을 앞둔 비올리타!
    내면의 어린 소녀 순수한 비올리타와 함께 사랑과 죽음을 통하여 구원받는 비올리타에 오롯이 집중하는 무대였던 것 같아요.
    소프라노의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완벽한 비올리타를 표현했구요.

  • 작성자 13:37 새글

    네 ㅡ 수많은 《라트라비아타》가 전세계적으로 매일 곳곳에서 올려질텐데 비슷비슷한 스타일로 만들고 싶은 연출가는 없을듯ㅡ자기만의 새로운 해석과 강조를 위한 스타일로 표현하고 싶겠죠 ㅡ관객은 그저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을 즐기면 될듯합니다 ㆍ 사실 2막에서의 형광색과 과장된 의상, 캐릭터, 인물들의 제스쳐 등을 봤을 때 expressionism이라는 감이 왔어요 ㆍ 그걸 3막에서 대표적인 표현주의 화가 뭉크와 대입시키니 맞아 떨어지더군요 ㅡ20세기초 독일에서 흥행했던 표현주의 연극 ㅡ현대에서도 많이 사용하네요

  • 14:09 새글

    @엠버 Expreessionism 연극을
    오페라에 도입했다니
    굉장하고도 새로운 연출이네요.
    이렇게 느낌을 나누니 이해에 도움이 되어요^^

  • 작성자 14:11 새글

    @바움 나 너무 잘난체해서 미움받는거 아냐? ㅋㅋ 바움님한테만 미움 안받으면됨 ㅎㅎ 담에 또 뵈어용^^

  • 14:12 새글

    @엠버 새로움과 배움은 늘 신선한 자극이지요~
    엠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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