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박 목사님을 순에서 예기했다. 새로오신 집사님이 함께 하겠다고 하셨다.
그런데 나와 함께 동행하자고 하신다. 나는 버스를 타려했는데 집사님과 함께 가려면 조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그런데 조금 바뻐서 시간이 촉박하기까지 했다. 그렇게 월요일은 집사님을 모시고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마침 차가 없는 관계로 더욱 번거롭게 느껴져 괜히 예기했나 싶은 귀찮음까지 들어 마음이 불편했지만 잘 하려고 약속을 지켰다. 집사님은 집회가 끝난후 힘과 용기가 생겼다며 너무나 기뻐하셔서 내 마음도 흡족했다. 다음날은 같은 동에 사시는 집사님과 그리고 순 집사님이 부르신 일행 3명 이숙형 교장샘과 교감샘까지 우리 인원이 앞자리 2곳을 가득 채웠다. 13일에 집회는 더욱 뜨거웠다. 오직 예수만을 부르짖으시는 예수 목사님은 자신의 간증을 통해 성경에 일어나는 역사가 자신에게 일어나 간증케 해달라고 했는데 그 속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주님이 아니 고치실 지라도였다. 그러실 지라도 오직 예수 한분만을 바라본다는 믿음...
목사님 설교를 듣고 내게도 성경그대로의 기적이 체험되기를 소망하기 시작했다. 그러고 보면 내게 그런 기적을 이미 20년전 주셨음이 상기되었다. 안양의 갈멜산 기도원에서의 열흘간의 기도중 보았던 환상 그 환상은 7개의 촛대가 너무도 희미하게 타고 있었고 거의 꺼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내가 주님께 남편에 상태를 보여달라고 했을때 보였던 환상이었다. 그 환상을 보는 순간 나는 촛대를 옮기셨다는 환상으로 접하고 기절할듯이 눈을 떴다. 그렇게 넋을 놓고 호흡을 가다듬고 있는데...촛대를 옮기것이 아닌 초가 거의 꺼져가고 있음으로 다가왔다. 나는 그때 산기도중 방언을 받았고 찬양도 방언으로 그리고 성경도 방언으로 읽을수 있게 되었었다. 그렇게 은혜를 받았지만 한국 정서는 그러한 은사들을 잘 성장시켜줄 곳들이 없었다. 본 교회 목사님께 말씀드렸을때... 그러냐고 정도의 밋밋한 표현이 다였다. 나는 그렇게 별게 아닌가? 뭐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로 현실에 치이며 기복적인 신앙속에서 힘겨운 삶만이 마주하할 뿐이었다. 그렇게 내 환상들 응답들은 방언만 간신히 남은채 지탱해 오고 있었다. 그러다 온누리 교회에 등록하고 훈련을 받으면서 이러한 은사가 유용하게 쓰임받고 교회에 덕을 끼치도록 쓰임받는 것들을 묵도하게 되면서 내 은사는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내가 질문한 것들은 확연한 음성이나 환상으로 올때가 자주 있었고 다른이에 것들은 환상이지만 뜻을 알지 못할때가 많았으며 방언도 내가 하는 방언들은 통변이 가능해 졌다.
지지난주 수요일은 나의 멘토 집사님과 4명이서 수요예배후 어머니의 기도모임에 참석했다가 환상을 보았다. 그러나 그 환상은 무엇인지내가 해석해 낼수 없어 동일하게 모여 기도했다. 내게는 계속 환상만 다가왔다. 두 집사님한테는 동일하게 내가 본 폭포가 무슨 뜻인지 알려주어 환상의 뜻을 알수 있었다.
또한 목사님이 내게 주었던
요한복음 14장 8절 말씀 : 빌립이 말했습니다. "주님, 저희에게 아버지를 보여 주십시오. 저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 "Philip said, "Lord, show us the Father and that will be enough for us.")빌립은 주님,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그 우리를 위해 충분하다 "고 말했다. 이 말씀을 기도한 멘토집사님은 이 말씀에 대한 환상을 주님이 주셨다고 했다.
학교에 문이 닫히려는데 누군가 헐레벌떡 그 문을 들어가려고 뛰어오고 있었고 나는 이미 학교안으로 들어가 있었으며 질척거리는 길을 걷기도 힘이 든데 나에게는 하나님이 잘 걸어갈수 있도록 편안한 길을 깔아주셨다는 환상이라는 대답이었다. 이렇게 좋은 환상들일지라도 내가 원하는 세상적 욕심을 내려놓을때 주님의 뜻이 이루어 짐을 알기에 나는 오늘도 주님만을 바라보게 해 달라고 소원한다. 이제 내게 오는 환상 그리고 주님께 매 순간 질문하는 일들을 통해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겠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