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 있는 백지
-(아침마다 쓰는 즉흥 노래말 556편째)
❤️❤️
전산우
나는 백지야 아무 밑그림도 없는
니 앞에 누워 있는 백지야
우리 만나는 이야기들 있잖아
커다란 붓에다가
빨간 물감 듬뿍 적셔
별빛 같은 그림으로 그리면 좋겠어
아름답게 그리면 좋겠어
울긋불긋 그리면 좋겠어
니 마음을 듬뿍 넣으면 더 좋겠어
나는 백지야 아무 색칠도 없는
니 앞에 누워 있는 백지야
우리 사랑하는 이야기들 있잖아
부드런 붓에다가
빨간 마음 한껏 담아
별빛 같은 그림으로 그리면 좋겠어
니 붓 하나에 달렸어
니 손 하나에 달렸어
니 사랑을 가득 섞으면 더 좋겠어
나는 백지야 아무 색칠도 없는
니 앞에 누워 있는 백지야
우리 사랑하는 이야기들 있잖아
부드런 붓에다가
빨간 마음 한껏 담아
별빛 같은 그림으로 그리면 좋겠어
니 붓 하나에 달렸어
니 손 하나에 달렸어
니 사랑을 가득 섞으면 더 좋겠어
첫댓글 와아~
대박 예감입니다.
정말요?
박사님 말씀이니
믿어 볼 게요. ㅎ
@산우/전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