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오욕의 시대, 다시 이금주!
- 8일, 태평양전쟁희생자 광주유족회장 이금주 3주기 추모제 열려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는 8(일) 오후 2시 5·18교육관 (1층)에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권리회복을 위해 한 길을 걸어 온 故 이금주 회장 3주기 추모제를 갖는다.
故 이금주 회장은 1988년 태평양전쟁희생자광주유족회를 결성한 이후 1992년 ‘광주천인소송’을 시작으로 일본 정부와 일본기업을 상대로 일본에서만 7건의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왔다.
이 회장은 일제 피해자들의 인권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 인권상’과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으며, 2021년 12월 12일 끝내 일본의 사죄 한마디를 듣지 못한 채 102세를 일기로 한 많은 삶을 마쳤다
이날 추모제에서는 이금주평전 ‘어디에도 없는 나라’(2023.선인출판사) 낭독, 추모 영상 상영에 이어, 최근 양금덕 할머니 제3자 변제 수용 건과 관련해 회원들로부터 시민모임의 향후 방향과 바람을 듣는 시간을 갖는 등 고인의 유지를 잇기 위한 추모와 계승의 시간을 갖는다.
2024년 12월 5일
(사)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