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 공화국 이야기
얼마전 두바이에 갔을 때 그곳 현지 가이드에게 들은 이야기에요.<나루 공화국 >이야기에요.나루 공화국은 남태평양의 미크로네시아 군도에 속해있는 조그만 섬나라에요.우리 울릉도보다 작고 인구가 1만 4천명이라고 합니다.고기잡이로 살아가던 가난한 나라였는데요 1960년대 이후에 값비싼 인광석을 발굴했습니다 떼새들이 바다를 날아가다가 그곳의 바위에 쉬어서 배설물을 마구 쏟아냈는데요, 몇천년 축적이 된 배설물이 바위와 작용해 고급의 인광석이 만들어진 것입니다.연간 1백만톤 이상의 광물이 채굴되어 외국으로 팔려나가면서 달라가 마구 쏟아져 들어오고 나라는 재정을 주체하기가 힘들어졌어요.복지 운운하면서 때로는 집집마다 연간 우리돈 4억원의 배당금이 입급이 되고 병원과 유학과 세금이 모두 무상이고 면제가 되었다고해요.
국가에서는 집집마다 청소부와 도우미를 배치해주고 외국인을 고용해 공무원으로 썼다고 해요.결혼을 하면 집을 주고 가전품을 주고요,외제차를 다니디가 펑크가 나거나 그름이 떨어지면 모두를 길거리에 버렸다고 해요.심지어는 비행기로 외국으로 쇼핑을 가고 요소마다 지폐를 배치하고 국민의 편의를 도와주었어요.그렇게 질좋은 삶인데 누가 노력을 하겠어요.흥청망청 이렇게 살다가 1980년대가 됐어요.잘먹고 편인하게 살던 사람들이 운동부족으로 뚱둥이가 되고 혈압과 당뇨로 고생을하고. 그러다가 1990년대가 되자 마침내 인광석이 고갈이 되었어요. 한평생 떵떵거리고 살줄 알았던 국민들은 그제서야 자신들이 다시 거지로 돌아왔다는 것을 알고 모두 땅을 치고 울었어요. 지금은 세계 최하위 빈곤국으로 가끔 오는 관광객들에게 손을 벌리면서 살아간다고 해요.
개인의 삶이나 국가의 생존이나 마찬가지에요. 젊어서 부자가 되었다고 으시대는 사람들, 교만 방정 떠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그러나 그 돈이 평생을 가는 것이 아니에요. 명성도 그래요.잠시 왔다가 슬그머니 사라지는 거에요.돈과 권력과 명예가 있을 때 잘 괸리하고 베풀고 해야하는데 있을때 눈알부라리고 남 깔보고 하는 자들 뒤가 없어요.지금 우리나라 쩡치인 빨갱이들이 날뛰는데 이자들 결코 오래 못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