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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작은 한국 영화 최초의 우주 SF 블록버스터 ‘승리호’를 비롯해 ‘사냥의 시간’ ‘콜’ ‘차인표’ ‘낙원의 밤’ ‘새콤달콤’ ‘제8일의 밤’ 등 7편이다. 9월 1~12일 전국 CGV 80여 극장에서 볼 수 있다.
한국 넷플릭스 영화를 극장에서 상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 사태로 개봉이 어려워지자 넷플릭스로 직행한 작품들을 극장에서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승리호 말고는 그닥 영화관에서....
3.
액상형 무좀약을 안약으로 착각해 눈에 넣는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2018~2020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안약 오사용 사고는 152건에 달했다.
사고 피해자를 연령대별로 분석해보면 근거리 시력이 떨어지는 50대와 60대 이상이 전체의 72.4%를 차지했다.
안약과 액상형 무좀약은 투명한 색깔인 데다 용기의 형태나 크기가 비슷해서 혼동하기 쉽기 때문이다. 다만 무좀약 용기는 뚜껑에 액체를 바르는 솔이 붙어있다.
무좀약은 안구 손상을 유발하거나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안약이 아닌 제품을 눈에 넣었을 때는 즉시 많은 양의 물이나 식염수 등으로 씻어낸 후 병원에 가서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안약을 발에 발랐을 경우에는?
그냥 놔두면 된다
4.
나는 독일의 피자 배달부?
사진속의 인물은 아프가니스탄의 정보통신부 장관이었던 사이드 아마드 샤 사다트다.
그는 현재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배달업체 ‘리프란도’의 배달원으로 일하고 있다.
사다트는 2018년 아프간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임명돼 아슈라프 가니 정부에서 2년 간 일한 정보기술 분야 핵심 인력이었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전기공학 석사과정을 밟았고,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국 20여 개 기업에서 23년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장관으로 재직하기 전엔 영국 런던 아리아나텔레콤의 최고경영자로
재직하기도 했다.
지난해 가니 대통령과의 견해 차로 장관직을 내려놓은 그는 같은 해 12월 독일로 떠났으며 독일로 이주한 후 생활비가 떨어지자 배달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사다트는 “안정감을 느끼며 가족과 함께 독일에 있을 수 있어 행복하며 현재 일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그리고 이 일은 내가 부패한 정치인이 아니었음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왠지 국내 도입이....
5.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사인 우티가 비행기 1등석을 본떠 만든 ‘퍼스트클래스 택시’(실제로는 버스)를 선보인다.
지난26일부터 한 달간 서울 일부 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이 택시는 45인승 관광버스 내부를 개조해 비행기 1등석처럼 꾸몄다. 택시 내부엔 영화·유튜브 감상과 노래방 기능까지 있는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안마의자도 이용할 수 있다. 승무원이 담요·슬리퍼 등을 기념품으로 준다.
퍼스트클래스 택시 요금은 무료다. 다만 우티 앱으로 택시를 부른 고객 중 무작위로 당첨된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8시~오후 1시,
오후 3시~오후 8시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거에 한번도 당첨 돼본적이 없다 ㅠ
6.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종양학자
데이비드 카얏 박사가 말하는
건강과 웰빙을 지켜주는
다섯 수호천사
웃음(laughter),
잠,
성생활,
긍정적 감정(positive emotion), 체내의 좋은 미생물군(gut microbiome).
난 한두개쯤 빠져있다
일단 나는 잘웃고 잘잔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정선
‘인곡유거도(仁谷幽居圖)’
1755년경作 종이에 담채
27.3㎝ x 27.5㎝, 간송미술관 소장
‘인곡유거도(仁谷幽居圖)’란 ‘인왕산 계곡에 있는 아늑한 집’이란 뜻이다.
8.
[이 아침의 詩]
신발
장승진
누군가의 한평생을 대신하여
그는 수차례 버려졌다
별 대단한 일을 했냐고 사람들은 물을지도 모른다
그 누구도 거칠고 냄새나는 발을 온몸으로 끌어안아
자기의 고집을 깔창 밑까지
낮추었던 적 있던가
버려질 줄 알면서도 발바닥까지 마음을 읽었던 그처럼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건강과 웰빙이 함께 하는
주말 되십시오
이번주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