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집안 대청소 들어가시는 분들 많으시죠?
아이들 새학년 맞이 방정리에 겨울 동안 찌들었던 먼지나 때를 없애는...^^
하지만, 이러한 정리정돈과 청소...
해도 해도 끝도 없는 것 같고,
청소 한 사람만 알수 있지,해놓아도 별로 표도 안나서 허망할 때가 많은것 같아요.
그리고, 쌓여진 물건들 보면 어느것부터 시작해야할지 엄두가 안날때도 많구요.
살림에 지쳐있는 주부들을 위한 후다닥~~ 정리법과 청소법이라고 하는데요.
살림 고수들이 전수하는것이라고 하니,
이대로 흉내만 잘 내도 반타작은 할것 같아요. ^^
[정리정돈법]
정리 정돈 범위를 확 줄여라
봄맞이·새해맞이로 야심 차게 정리와 청소를 계획했다가 절반도 못하고 포기한 경험이 많을 것이다.
정리 정돈의 범위를 줄이면 일이 쉬워진다.
‘ 옷정리’가 아니라 ‘장롱 한 칸, 서랍 하나 정리’를 목표로 세우면 성취감도 있고,
오히려 일의 탄력이 붙어 더 많은 일을 해치우게 되기도 한다
옷과 책 길이를 맞춰 정리하라
일단 일렬로 놓으면 깔끔해보인다.
장롱의 옷도 길이별로 정리하고, 책장에 꽂을 때도 높이를 맞춰주면 시각적 효과를 볼수 있다.
또 옷을 길이별로 정리하면, 짧은 옷이 모아져 아래 공간을 수납용으로 활용할수 있다.
쇼핑백 3-4개만 남기고 버려라
예뻐서, 또는 쓸 데가 있을 것 같아 쇼핑백과 비닐봉지를 차곡차곡 모아두는 경우가 많다.
지금 그것들을 모아둔 공간에 가봐라.
몇 개월 전부터 생각 없이 모아둔 것이 공간을 꽤 차지하는 짐이 되어 있을 것이다.
한 달 기준으로 얼마나 사용했는지 따져볼 것.
대부분 1~2개가 전부일 것이다. 크기별로 1~2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과감히 버린다.
사은품 ,덤에 현혹되지 말아라
사은품이나 덤이 붙은 상품을 살 때는 한 번 더 생각해봐라.
공짜에 혹한 것인지, 그 덤이 바로 쓰일 필요한 물건인지 침착하게 따져볼 것.
화장품이나 샴푸 샘플 등은 여행 갈 때 요긴할 것 같지만
유용성보다 서랍이나 욕실에 짐으로 남아 있는 시간이 더 길다.
게다가 자잘한 것들이라 먼지 청소할 때 손이 많이 간다.
늘 꺼내놓는 물건도 제자리를 정해라
매일 사용하는 주전자나 토스터, 리모컨, 파리채 등
늘 나와 있는 물건들도 제자리를 정해두고 다른 곳에 놓지 않도록 할 것.
동선도 정리되고, 나와 있더라도 아무 곳에나 두지 않게 되니 덜 번잡스럽다
테이블을 벽에서 떼어둬라
식탁이나 테이블 위에 물건이 쌓여 있으면 공간이 지저분해 보인다.
일본의 정리 전문가 혼다 히로미에 따르면 테이블 한쪽 면이 벽과 붙어 있으면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진다는 것.
테이블을 벽에서 떼고 일주일만 생활해보면 뭔가 의지할 벽이 없어져 확실히 물건이 덜 쌓인다고 한다.
계절 바뀔 때 옷정리,아예 서랍째로 바꿔 끼어라
서랍이나 수납 상자별로 여름 , 겨울 을 구분해 두면
계절이 바뀔 때 통째로 꺼내 바꿔 끼우기만 하면 돼 옷 정리하는 수고가 준다.
예를 들어 장롱의 아래 서랍보다는 위 서랍이 사용하기 편하니
해당 계절에 아래위를 통째로 바꿔버리면 따로 계절옷을 꺼내고 말고 할 것이 없어지는 것.
버리기 5초 적용법을 적용하라
버릴 때는 신속한 판단이 중요하다.
5 동안 생각해서 망설여지는 것은 일단 남겨두고, 1년 후에도 쓰지 았다면 버릴 것.
가지, 신발은 유행을 많이 타므로 그 자리에서 입거나 신어보면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 아름다운 가게 등에 내놓을 계획이라면 따로 상자에 모아두지만 말고,
그 자리에서 문의해 수거일을 정해버릴 것.
용도에 따라 비닐 팩에 모아 패킹하라
경조사 물품, 수영복·물안경 등 수영 용품, 계절별 액세서리, 여행용 화장품 등은 구분해
비닐 팩에 담아 보관해두면 요할 때 한 방에 꺼낼 수 있어 편리하다.
여행 갈 때 따로 화장품 가방에 담을 요 없이 비닐 팩째로 트렁크에 넣는다.
[청소법]
장남감,한쪽으로 밀어놓고 담아라방전체에 펼쳐져 있는 사이즈도 갖가지인 아이 장난감을 치울 때에는 밀대 걸레나 수건등으로
쭉 밀어서 한쪽으로 모은 후에 수납함에 넣으면 일이 수월하다
걸레 사이즈를 반으로 줄여라
스스로 걸레질을 못한다고 느낀다면, 걸레 사이즈를 반으로 줄여불것,
보통 헌 수건을 걸레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수건을 접어 걸레질을 하면 너무 도톰해서 바닥까지 힘이 잘 가지 않는다.
걸레 4-5개를 들고 청소를 해라
살림 잘하고 부지런한 여자들은 걸레는 손으로 빨아가며 걸레질을 마치고,마지막에 팍팍 삶는다고 한다.
보통은 걸레질보다 걸레 빠는 것이 더 골치라서 걸레질 후 화장실에 던져둔 축축한 걸레에서 냄새가 나곤한다.
차차리 4-5개의 걸레로 온 집안 청소를 하고 세탁기에 돌리는것이 좋다.
뜨거운 물로만 작동시키면, 걸레를 삶아 빤듯 새하얗게 빨수 있다.
장식품 먼지는 청소 맨 마지막에 닦아라
청소법의 정석대로라면 먼지떨이로 장식품의 먼지를 탁탁 털어 바닥에 깔리게 한 후
청소기를 돌리고 물걸레질을 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이렇게 힘들여 청소를 끝내고 나서 까만 텔레비전에 새하얀 먼지들이 앉아 있는 것을 목격했으리라.
청소기→걸레질→마지막에 장식품 먼지 청소를 하라.
유리컵 대신에 머그컵을 써라
물이나 주스는 유리컵에 마셔야 제격이지만 유리컵은 물자국도 잘 남고 여름이면 물비린내도 더 난다.
가족끼리 있을 때는 매일 쓰는 컵을 머그잔으로만 바꿔도 설거지가 쉽고 시간도 단축된다
밀폐용기는 유리 소재로 바꿔라
플라스틱 밀폐 용기보다 글라스락처럼 유리 그릇이 설거지하기 수월하다.
우리나라 음식은 나물 무침만 담아도 참기름이 들어가 있어 기름기가 도는데
플라스틱은 끈끈하게 기름기가 남는다.
또 모서리가 각진 것보다는 라운드형이 설거지할 때 힘도, 시간도 덜 든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