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들어와서 맨날 정보만 쏙쏙 얻어가던 저인데...이렇게 글도 남기게 되는군요...ㅋㅋㅋ
신혼용 침구세트가 필요했는데 가구와 색깔을 맞춰야 하기에...
차일피일 미루다가 백화점을 갔었는데 신상으로 디피해놓은 침구세트에
완젼 마음을 빼앗겨 가격을 물어봤는데 ....헉!완젼 비싼거예요.. (사실 침구세트에 돈들일 맘이 없었거든요...ㅜㅜ)
평소에 카페에 많이 들러서 이리저리 정보를 수집하던 중에 집 가까운 테크노마트안에 예단명가 아르페지오/박**이
있다는 것을 눈여겨봐놨다가 엄마와 어제 시간을 내어 찾아가봤어요.
아무리 둘러봐도 이불집이라곤 보이지도 않고 여기저기 전자제품만 가득했는데... 5층 코너쪽에 이불집이 보여서 얼른
달려가봤죠.. 까다로우신 우리엄마... "이쁜게 많네...." 하시더군요..
2년전 큰언니 시집보내실땐 이브자리에서 2채를 해갔는데.. 그때보다도 훨씬 이쁜게 많다고 하시더군요...
사장님이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주셨지만, 좀전에도 7명의 신부를 만났던 터라 이미 힘든 기색이 보이셨죠..
상담 중간중간도 손님이 계속 들이 닥치던데.... 정말 장사 잘되던데요~ ㅡㅡ:
다양한 침구를 구경도중! 제가 봤던게 있더라구요~~~
당연 얼만지 알고간 저는 사장님께 얼마냐고 물었는데... 신제품이 백화점보다 20만원이상 싼거예요.. 진짜 놀랐다구요!!!
카페회원들을 위해 회원가로 해주신다는 말씀과 함께 질좋은 솜을 챙겨주셨어요~ ^^*
거기다 더 고급스런 침대셋트가 눈에 띄여서 엄마랑저랑 저것도 주세요...ㅋㅋ
다 구매하고 나가려는 순간 그릇도 옆에서 함께 판매를 하시길래 잠시 둘러보려고 갔었드랬죠.
그릇을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그 젊은 실장님(오빠라고 불러드리기로 했는데~ㅋㅋㅋ) 느릿한 말투로 이것저것
보여주시더라구요. 그릇을 따로 동대문에서 사기로 되있던 저희는 그분의 친절한 설명과 다양한 서비스에
너무 감동해서...ㅜㅜ 또한번 지르고야 말았지요.. 가서 냄비세트랑 교자상만 샀는데 이것저것 사은품이
많은 거예요... *^^* 철면피인 엄마와 저는 친절한 그실장님께 자꾸 졸라데고 또 졸라데고...
땀을 삐질삐질 흘려데시면서 사양도 못하시고... 여튼 정말 배보다 배꼽으로 챙겨받고야 말았지요...^^* (죄송~)
오죽하면 저희엄마가 " 결혼했어요? 아니 너무 인상도 좋고 좋으신데 왜 아직 결혼두 안하셨어요? 아가씨들은
다들 눈이 어딨는거야~ 이런 좋은분을...." 하시면서 그 실장님 앞날 걱정까지...ㅋㅋㅋ
여튼 너무 좋으신 사장님과 실장님의 구뜨~ 서비스로 완전 기분좋아졌답니다~
앞으로도 장사잘되시구요~
좋은 상품들 신혼부부에게 착한가격으로 많이 많이 해주세요~ ^^*
사장님! 실장님! 집정리 하면 커튼도 바로 구입하러 갈께요~ *^^*
그때도 잘해주셔야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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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의 결혼에 행복을 더 해드리고 싶습니다. 비본웨딩클럽(http://cafe.daum.net/wed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