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막집과 영원한 집 (2 코린 5, 1-10)
우리의 이 지상 천막집이 허물어지기를 바라는 까닭은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건물, 사람 손으로 짓지 않은
영원한 집을 얻게 됨을 우리가 아는 때문이옵니다.
우리는 이 천막집에서 탄식하며 갈망하나이다.
천막집을 허물처럼 벗고 하늘 거처를 옷처럼 덧입기를.
천막집을 벗더라도 알몸이 되지 않으리니
우리가 이 천막집에서 탄식하는 까닭은
이 천막을 벗어버리기를 바라기보다 그 위에
당신의 생명을 덧입기를 바라기 때문이옵니다.
비록 이 몸 안에 사는 동안
주님에게서 떠나 살고 있음을 알지만
우리는 확신에 차 있나니
보이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살기 때문이옵니다.
우리는 이 몸을 떠나 주님 곁에 사는 것이 낫사오나
함께 살든지 떠나 살든지
다만 주님 마음에 들고자 애를 쓰나니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하기 때문이옵니다.
출처: 홍천 영혼의 쉼터 원문보기 글쓴이: 록은
첫댓글 주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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