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or학사
한양대 / 수학과 / 일반 /추합_등록
이화여대 / 수학과 / 일반 /최초합
항공대 / 항공우주기계 / 일반 /최초합
국민대 / 소프트웨어/ 일반 /최초합
세종대/ 일반 /데이터사이언스 / 일반 /최초합
한양대 에리카 / 일반 / 소프트웨어 /최초합
경희대 / 수학과 / 일반 /최초합(토익755, 전체문제 다풀고나옴)
건국대 / ICT융합공학부 / 일반 /추합(예비안알려줌)
인하대 / 컴퓨터 공학과/ 일반 /예비 4번-> 추합
홍대/ 일반 / 컴퓨터공학/ 예비 15 -> 추합(전화)
숙명여대/ 일반 /수학과/1차합->불합
서강(수학과) 성균관(컴퓨터) 중엉(컴퓨터)-불헙
2.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가톨릭대/ 3.75 / 755
3. 편입 지원 동기
대부분의 편입생들이 그러하듯 저 또한 전적대에서 오는 불안감이 결국 편입을 선택하게 하였습니다
4. 수강했던 편입인강
김영편입 수학 한아름
5. 수강했던 편입학원
당산 레알 편입학원
6. 공부했던 영어교재
보카바이블4.0
보카바이블 이디엄 워크북
학원단어장
편머리시리즈(독해, 논리,문법)
ER1200
7. 공부했던 수학교재
한아름쌤 교재
8. 편입시험 후기 / 경험담
저는 4월부터 편입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김영편입같이 큰 대형학원을 가려다가 집 가까이에 ㄹㅇ편입학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왕 시작하는거 빡세게 관리하면 좋겠다 싶어서 이 학원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카카오톡 인스타 다 끊고 오직 편입 공부에만 매달려서 위와 같이 좋은 결과 얻지 않았나 싶습니다. 매일 학원에서 화장실이든 복도든 어떻게든 잠깨고 하나라도 더 공부하려고 하는 학생분들이 주변에 있었기 때문에 저도 끝까지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고 매일같이 붙여지는 모의고사 성적때문에 멘탈적으로 많이 지치기도 했지만 어떤 것보다 강력한 자극제였습니다. 등수가 떨어질 때 지쳐서 포기하지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공부했다는 게 현재의 결과를 얻어내게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학원시설 다른 큰 학원보다 안좋은 건 사실이었지만 이런 점 다 고려하더라도 ㄹㅇ편입학원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학습량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역때 모고가 2등급-1등급까지 떴고 수능때 3등급이 떴지만 아예 노베이스는 아닌 상태에서 시작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영어>
영어는사실 따로 뭘 할것도 없이 학원에서 배운 것들/자료 배부해주시는 것/매일보는 모의고사/단어시험
까지 매일 매일 주어진 분량 해내기에도 벅찼던 같습니다. 워낙 빡세게 관리해주는 학원이라서 이과분들은 주어진 양만 제대로 해내면 솔직히 영어가 부족하지는 않겠다는 확신이 들정도입니다. 특히 저는 이과이기 때문에 후반부에 갈수록 영어학습비중이 줄었는데 수업 자체는 꼭 놓지 말자는 마음으로 끝까지 수업 안 빠지고 들은 것이 가장 스스로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단어의 경우 사실 어떤 방법이나 횟수가 의미없을 정도로, 화장실, 길 걸으면서, 밥 먹으면서 때를 가리지 않고 봤습니다. 학원에 자전거를 타고 다닐 땐 보카바이블 mp3를 다운받아서 들으면서 다녔습니다. 매일 단어 테스트를 보고 틀린 단어는 단어장에 적거나 플래너에 적어서 한 번이라도 더 보려고 했습니다. 밤에는 대체적으로 단어책(보카바이블, 학원 자료)보면서 잠들었습니다.
(((추가))) 저는 진짜 공부하기 싫을때는 김영패스에서 단어선생님들 인강 몇개 골라서 부담없이 봤어요!보카바이블 이디엄 워크북도 간간히 풀었습니다.
솔직히 샤워할때도 단어 붙여놓고 봤던적두 있어요!그만큼 단어는 정말정말 베이스중에 베이스입니다!
문법은 초반 2개월 정도 배우고 전체 개념을 노트에 다시 정리했고 그 뒤로는 문제를 틀리면서 배웠던 것 같습니다. 문법문제를 반복해서 풀면 참 지겹다 쉽도록 나오는 유형들이 있습니다. 수능보다 그 패턴이 훨씬 더 다양하지만 결국 학습량으로 커버될 수 있으니까 시간적 여유가 너무 없으시지 않다면 포기 하지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독해할 때 문법 지식이 도움 될 때가 많았습니다.
독해, 논리는 다양한 학교들의 기출을 풀면서 제 패턴을 형성하고 최대한 정답의 근거를 하나하나 이어나가서 제 스스로 납득이 갈 때까지 지문을 파고 들면서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애매모호하게 맞은 지문들을 절대 넘어가지 말고 왜 이 정답을 골라야하나, 헷갈렸던 선지는 왜 오답일까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논리영역은 약간 게임하듯이 지문에서 정답의 근거를 찾아서 풀어서 영어 풀 때 그나마 스트레스를 덜고 재밌게 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상위권 학교로 갈수록 단어는 베이스이기 때문에 꼭꼭 단어 끝까지 잡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수학>
저는 초반에 김영패스로 한아름 쌤 커리큘럼을 따라가다가 인강으로 진도가 수월하게 나가지 않아서 9월 공학수학부터 강남단과 현강을 들었습니다. 이때까지 미적분만 어느정도 개념이 완성된 상태고 선형대수, 다변수 미적분 어느 하나 복습이 잘 되지 않고 다변수는 진도 마저 끝내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개념부터 다시 잡고 가는 방향으로 다시 진도 계획을 세워서 수학 학습량을 극대화 시켰습니다. 선대의 경우 고유값 파트부터 인강을 다시 들었는데, 혹시 저처럼 진도에 급급해서 누적복습이 전혀 되지 않은채 진도만 나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절대 옳은 방법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뒤쳐진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더더욱 하나하나 착실하게 모르는 부분을 짚고 넘어가시고 질문도 적극적으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할 때 스스로 말을 정리해보는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실제로 이 과정에서 질문이 해결된 적도 많았습니다.
수학 학습방법은 정말 다른거 없고 ‘아름쌤 수업듣고 누적복습, 기본서 반복’이게 전부입니다. 저는 진도도 늦게 마무리되고 김영모고도 10월까지도 정말 바닥에 가까운 수준이었는데, 기본서 반복하면서 점수도 오르고 자신감도 점점 향상됐습니다. 저처럼 늦었다고 걱정하는데 시간허비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저도 해냈고, 다른 분들도 다 해내시더라고요. 시험 보러다니는 한 달 동안에 더더욱 기본서만 풀었습니다.(기출은 학원에서 푸는 것도 있었고 시험 보러가기 일주일 전쯤에 3개년 풀었습니다.) 결국 기본서 전체 4회독 어려운 파트는 5회독~6회독 정도로 마무리 되었지만 아름쌤과 훨씬 빨리 만나서 방향을 바로 잡고 회독수를 늘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강 수강생 분들은 꼭 한번만 이라도 시간 내셔서 아름쌤 직접 만나 뵙고 상담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주시는 긍정적 에너지가 공부할 때 너무 큰 힘이 되거든요!!!
편입수학은 한아름!ㅠ 절대 후회없습니다!!
9.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결국엔 내가 될거야. 라는 마음으로 공부하셨으면 좋겠어요. 긍정적인 확신이 없으면 1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힘들어요. 지금 내가 푸는 이 문제 하나가 내가 합격으로 가는 길에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몰아붙이고 억압하고 채찍질하는 방법들은 결국 한계가 있더라구요. 힘들 때 친구들이랑 통화 한 시간 하셔도 되구, 주말에 맛있는 음식 드시면서 잠깐 쉬셔도 되요! 공부하는 것도 너무 힘든일인데, 자신을 너무 끌어내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고민이 있으면 선생님이든, 친구든, 조교님이든 가셔서 이야기 나누시고 빨리 털어내시구요!!
그리고 하루 시작에 계획대로 안됐다고 하루 날려버리고 이런일은 가급적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제가 그러지 못한 시간들에 대한 후회가 커서요!
첫댓글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캠퍼스생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