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자전거 가을 소풍*
그 아름답던 가을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며
가을이 점점 깊어 갑니다
눈부시게 빛나고
우아한 자태로 뽐내던
연꽃도 떡잎이 지고
빛바랜 퇴색으로
바삭거리며 힘없이
부서져 바람에 휘날린다
하얀 갈대가
흰 머리를 흔들며
찬 바람에 시절을 알립니다
우리네 인생도 찰나고
한 순간이다 자 떠나자
더 이상 늦기 전에
아름다운 호수를 찾아서
가을 자전거 소풍을 떠나
갈색 추억을 만들자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가 멋지게
손을 흔들며 반겨줍니다
생각에만 머물며
우물쭈물하다가 보면 죽도록
일만 하다 휘리릭 지나갑니다
행복이란 스스로 만드는
자가 발전의 에너지며
행하는 자에 목입니다~~~*
인생을 진하게 즐겨봅시다~~~*
첫댓글 넘
멋지시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