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
2001년 ~ 2012년 8월 MBC 아나운서국 아나운서 퇴사
“MBC에 애정이 많았다.
나의 첫 직장이고, 아나운서국의 특성상 일반 회사와는 달랐다.
입사 멤버들과 퇴사까지 수십 년을 함께 가는 시스템이다.
동아리방 같은 느낌이었다.
직장 동료들과 늘 상의하곤 했는데 이 소중한 사람들과 자주 못 만난다는 것이 아쉬웠다.”
“두 사람(오상진,문지애)이 이 문제를 두고 정말 많이 고민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친구들이 얼마나 MBC를 좋아했는지도 알고 있다.
하지만 나오게 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난 그저 두 사람을 응원해주고, 격려해주고 싶다.”
박혜진
2001년 12월 20일 문화방송에 입사 ~ 2014년 5월 MBC 아나운서국 아나운서 퇴사
박혜진 아나운서, 사직서 제출 “장기 파업으로 몸과 마음 지쳤어”
박지영은 "아버지는 동생을 자랑스러워하며 MBC 직원처럼 매일 여의도 MBC로 출근 하셨는데
동생이 퇴사하니 '이제 내사 MBC를 못가냐'며 굉장히 서운해 하셨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MBC를 안보신다"고 말하며 웃었다.
서현진
2003년 12월 부산MBC 아나운서 입사
2014년 7월 2일 MBC 아나운서국 아나운서 사표 제출 후 퇴사
서현진은 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직원으로서 내 역할은 다 한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
고민 끝에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며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다 개인적으로 성숙해지기 위해 퇴사를 결정했다”고 퇴사 이유를 전했다.
나경은
2004년 12월 공채 아나운서로 문화방송에 입사 ~ 2013년 8월 MBC 아나운서국 아나운서 퇴사
최현정
2002년10월 ~ 2004년 6월 원주 MBC 아나운서
2004년 5월 MBC 기상캐스터
2006년 ~ 2015년 1월 MBC 아나운서 퇴사
"솔직히 한 번도 내 발로 MBC를 떠날 것이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결정하기까지 어려웠다."
방현주
199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2015년 6월 2일 MBC에 사직서를 제출후 퇴사
"MBC를 떠나게 돼 많이 아쉽다. 18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더라"
방 아나운서는 “나는 입덧과 허리디스크가 와서 내 한 몸을 추스르느라 파업에 자주 참석하지 못했다.
하지만 아나운서 조합원들의 투쟁은 적극적이었다”며
“뱃속 아기를 위해서 파업하고 있다.
아이에게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담담히 소감을 밝혔다.
김경화
2000년 1월 ~ 2015년 9월 MBC 아나운서 퇴사
“‘이만큼 일했으니 됐어’보다는 ‘이만큼 일했으니 잘할 거 같아’는 자신감으로 퇴사했다”며
“되든 안되든 경험해보자, 여기서 아무것도 안하고 끝내는 것 보단 낫겠지라는 마음이다”고 활짝 웃었다.
박소현
2000년 MBC 아나운서 ~ 2015년 MBC 문화방송에서 퇴사하여 프리랜서 선언
손정은
2004년에는 부산MBC를 거친 뒤
2006년 12월부터 문화방송 MBC 아나운서실 아나운서 입사
2015년에 문화방송을 퇴사하여 프리랜서를 선언
김정근
2004년 MBC 공채로 입사 ~ 2017년 3월 MBC 아나운서국 아나운서 퇴사
최일구
1985년 12월 MBC 문화방송 입사
2013년 2월 8일 사표 제출 후 퇴사
최일구는 “조합원 자격이 부장 보직 받게 되면 자동으로 해제가 된다.
난 부장을 넘어 부국장이었다.
후배들 편에 서자 해서 부국장 직에서 내려오게 됐다”고 말한 뒤
최일구는 “MBC 청춘을 바쳤고 정년퇴직도 할 생각이었는데 그렇게 사표를 쓰게 됐다.
‘삶이라는게 참 우연한 기회에서 바뀌게 되는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성배
2008년 11월 MBC 아나운서 입사 ~
전종환
2005년 11월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2011년 10월 MBC 보도국 사회2부 기자 ~
허일후
2006년 MBC 아나운서실 아나운서 입사 ~
김완태
1995년 MBC 아나운서 입사 ~
박경추
1997년 MBC 문화방송 아나운서국 아나운서 입사 ~
퇴사이후 종편 출연해도
이당시 열심히 파업했던건 박수쳐주고 싶긔ㅠㅠ
쉬운일이 아니긔 진짜ㅠㅠ
첫댓글 모두 잘하고 계신다고 믿고 있습니다. 잘못한 걸.. 그냥 넘긴다면... 내일의 또 다른 잘못에 용기를 주는 거라지요.... 무거워도... 두려워도.... 침묵이 아닌... '잘못됐다' 라고... 알려줘야 하는 거라지요...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