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나 블링블링 은팔찌 차는건가 했지..............
내이름이랑 주민번호 앞자리 대면서 농협, 하나은행통장이 있냐고 물어봐.
아니라고 했더니 2012년 5월에 서울 ㅇㅇ동지점에서 본인이 통장 개설한적이 있냐고 물어
이런식으로 앞에서 진짜 수사하는거같이 질의응답만 해
난 바보같이 다 대답했어 ㅋㅋㅋ
그러다 갑자기 그럼 혹시 주거래 은행이 어디냐고 묻는거야.
거기서부터 좀 이상해서
학생이라 엄마한테 용돈 타 써서 거래은행이 없다고 했어.
(앞에 말했듯 난 직장인여시야 ㅋㅋ 출근길에 전화 받음)
그랬더니 신용카드 쓰는거 없냐고 또 물어.
없다고 했지.
알았다면서 담당 수사관(그럼 본인은 뭐하는 사람인지ㅋ) 연결 해줄테니
사건번호 물어보면 아까 말해줬던거 (사건번호0523-김정수 명의도용사건) 말하고
피해자라는걸 이야기 하라는거야.
이때 다른사람으로 연결이 돼.
그 담당수사관이라는 사람이랑 통화하는데 내가 장난좀 쳤거든.
학생이라 돈이 없다. 통장에 8천원있다. 그냥 이런식으로 ..
그랬더니 지금 이상황이 웃기냐고 내가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 모르기때문에
금융감독원을 통해 내 이름으로된 모든 계좌 거래를 수사 끝날때까지 막겠데
동의할꺼냐고 묻길래 동의 안한다고 했더니
그럼 집으로 소환장 보낼테니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출석해서 이야기 하래
그러냐고 보내라고 하고 끊었어
아마 저런식으로 대화하다가 은행이름, 계좌번호 이런걸 물어보는거 같아.
난 바보 같이 은행이름 말해줬다. 또르르..
좀 마음약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친구들이면 속을 수도 있을거 같아.
진짜 뭔가 경찰 아저씨같은 억양으로 말했거든.
처음에 경찰처럼 이 대화내용은 녹음이 되고 나한테 불리하게 될수도 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고 사건번호라든지 소환장 같은 단어도 사용하더라구.
여시들 조심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출근하자마자 서울중앙지검검찰청 홈페이지 들어가봤더니 공지사항이 딱.......

그리고 주거래 은행 가서 물어봤어
검찰쪽에서 금융감독원통해 내 계좌 사용못하게 할 수 있냐고,,
그랬더니 절대 그렇게 못한데.
다른 포이스피싱 같은건 받아봤는데
검찰청이라고 사칭한건 처음이라 올려
통화 하다가 이상하다고 알게됐지만 처음엔 정말 떨렸엉 ㅠ
(죄 지은게 많은것인가)
이상 끗 ㅋ
첫댓글 ㅇㅇㅇ조심해야되겠당ㅜㅠ
난 저번에 저러길래 집이 바로 검찰청 근처니까 직접 출두할게요 어디로 가면 되죠? 이러니까 우물쭈물하다 끊음 ㅋㅋㅋ
나도 이랬던적있던거같애 내 명의로 된 통장 개설됐다면서
내개인정보 물어보길래 경찰이면 다냐고 전화로 왜 개인정보 물어보냐고하니깐
승질내면서 소환장 보내겠다 보내보라고 했더니 안옴...^^
이거 SNL에서 보이스피싱코리아 라고해서 패러디햇던거 생각난다 ㅋㅋㅋ 대사도 그대로야 ㅋㅋ
나도이런전화왔었어ㅜㅜ바보같이 은행어디에통장있는지 다말함...
비밀번호나 주민번호뒷자리같은건 안물어봐서 의심안했는데ㅠㅠ
처음에 내가 직접 조사받으러 간다니까 서대문구어디로오라고했음 그것도 오전중에 바로오라고...
그래서 의심없이 이거저거 말하고 끊음ㅜㅜ
중요정보같은건 안물어본거같은데 무서워서 은행가서 정보강화? 같은거 해놨어ㅠㅠ
심지어 마지막에 자기는 어느소속 이름이 뭐라고 까지 알려줘서 진짜인줄알았는데 전화온 번호가 없는번호라더라
의심스러우면 안들리는척 일단끊고 다시 그 전화번호로 거는것도 방법일듯
아저씨가 막 그 범인이랑 나랑 한패일수도 있어서 조사한다고 겁주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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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피싱이아니라 실수가맞는듯 언니가검찰에전화해본거니까!! 언니많이 놀랬겠다
울엄마도왔어 엄마가 욕하니까 엄마 ㅂㅈ털을 뜯어버리려고 전화했다는둥 쌍욕함ㅡㅡ
아 진짜 미친놈들많다
우리아빠가 저런 보이스피싱 2년전인가 3년전에 받은적있는데 중간에 딱 눈치채고 통장에 1000만원있다 뻥치고 막 장난쳤는데 ㅋㅋㅋ 전화가 계속오는거야 약올라서 ㅋㅋㅋ 그래서 경찰에다 보이스피싱 신고했더니 경찰서는 귀찮은듯 그냥 무시하라고 하더군..... 보이스피싱 신고도 제대로 안받는게 너무 어이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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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 와요랰ㅋㅋㅋㅋㅋㅋㅋㅋ씨알도안멕힐거같아서끊엇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
예 와요? 시크쩔옄ㅋㅋㅋㅋㅋ
헐 세륜 보이스피싱ㅡㅡ 언니 대처잘햇네ㅎㅎ
난 내가 직접 간다고 얘기해야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이건 진짜 속을만 하겠다..울엄마한테 알려줘야지ㅜㅜ
나도 이거 전화받았는데 나는 무슨부서 누구시냐고 내가 그런직원 다니는지 확인후 내쪽에서 전화다시걸테니 번호알려달라고 했어ㅋㅋㅋ 그랬더니 걍 끊더라
헐 무서웠겠다ㅠㅠ
나도 이 전화 받았어. 나는 광주에 김성철이라고 하더라구.. 근데 내 주민번호 부르는데 끝에자리까지 정확히 알고 있더라. 보이스피싱인건 눈치챘는데 내 휴대폰번호+이름+주민번호까지 아니까 넘 기분이 이상해~
쩐다....개무서워
나도 이사람 전화 받음 ㅋㅋㅋ 받다가 말투도 그렇고 의심들어서 다 남편통장이고 내통장 없다함ㅋㅋㅋ
헐 미친......무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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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4.20 17:28
ㅋㅋㅋㅋ 난 박창식이었어 이름만 달랏지 광주에... 경찰청에... 똑같네 으휴 조선족들아
나도 오늘받아서..가짜홈페이지까지보고 속아서ㅜ은행앞까지갔다가아닌거알고되돌아옴ㅠㅠㅠㅠ콧멍방에찔랬는데벌써이런일이많구나 개새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