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不倚孤松-기댈 곳 없이 홀로 선 외로운 소나무
三風何酷毒-3월 바람은 어찌 그렇게 혹독한가
雪上且霜蓋-눈 위에 서리가 또 덥히지만
憂國慮孤忘-나라 위한 근심에 고독함 잊고
爲韓來繁榮-대한민국 미래의 번영을 위해
向近遠的日-가깝고 먼 일본을 향한다
貞心守護苦-곧은 마음 지키기 정말로 힘들고
胸在勝曲節-불의를 이기는 절개 가슴속에 간직한
勖哉大統領-힘내세요! 대통령님
輔國願必結-국가위한 염원 반드시 맺어지길 !!
농월(弄月)
무소의 뿔처럼 묵묵히 나아가는 윤석열 대통령에 영광을 !!
숫타니파타(Sutta-nipāta)라는 불교 경전이 있다.
숫타니파타(Sutta-nipāta)는 불경(佛經) 가운데 가장 먼저 이루어진 경(經)으로
초기 경전을 대표하는 경(經)이라 하였다.
숫타니파타는 여러 가지 경(經)을 모아 엮은 경전이란 뜻이다.
숫타니파타의 경전(經典) 구성은
1장 사품(蛇品), 2장 소품(小品), 3장 대품(大品), 4장 의품(義品),
5장 피안도품(彼岸道品)의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불교 경전(經典)은 원래 눈으로 읽는 문자(文字)로 쓰이지 않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들은 제자들이 그 내용을 함께 암송(暗誦)해 오다가 후기에 문자로
정착된 것이라 하였다.
숫타니파타(Sutta-nipāta)를
입적(入寂)하신 법정(法頂) 스님께서 강원도 오두막에서 생전에 손수 번역하셨다고
한다
동국대학교 원의범(元義範) 교수가 번역한 숫타니파타도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셨다.
대한민국과 일본은 운명적인 이웃이다.
싫다고 멀리 할 수도 좋다고 가까이 할 수 없는 나라다.
그렇지만 일본과의 교류는 필요 불가결(必要不可缺)이다.
고종(高宗)처럼 대한민국의 대문을 걸어 잠그고 있을 때가 아니다.
일본에 대한 역사적 원한을 죽창(竹槍)으로 맞설 때가 아니다.
동학란(東學亂)때 동학농민과 일본과의 싸움에서 동학군은 1000명이 죽었는데
일본군은 단 1명이 죽었다.
일본군은 총으로 동학군은 죽창(竹槍)으로 싸웠기 때문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일본과 비교하여 국토넓이 인구를 제외하고
모든 면에서 일본을 앞서고 있다.
지금 세계는 대한민국을 G7에서 G8으로 대한민국 가입을 검토하고 있다.
왜 그러느냐?
대한민국이 부자나라 대열에 서 있고 군사강국이기 때문이다.
適者生存(적자생존)!
강한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생존 철칙이다.
영국의 철학자 스펜서(Spencer)는 그의 저서인
“개인 대 국가(The Man Versus The State)”에서
Only the strong survive
“강한자만이 살아남는다”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장자(莊子) 외편(外篇) 달생편(達生篇)에 “목계지덕(木鷄之德)” 고사가 있다.
싸움닭에서 가장 강한 닭을 말한다.
이 닭은 다른 닭처럼 소리를 내지 않고 무겁고 동요되지 않은 것이
마치 나무로 조각한 닭과 같다는 뜻이다.
다른 닭들과 같이 가볍게 촐랑대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제 대한민국은 일본에 대하여 과거에 매몰(埋沒)되어
소아적(小兒的) 히스테리 발작적으로 대하여서는 안 된다.
이제 대한민국은 대인(大人)다운 장중한 자세로 일본을 어른이 아이 대하듯
상대 하여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방문에 대하여 참새 떼들은 별별 소리를 다 한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묵묵히 바르다(正)는 판단의 길을 걷고 있다.
필자는 윤석열 대통령을 대한민국을 부정부패의 지옥에서 구해낸
“메시야(Messiah)”라고 말한다.
※메시야(Messiah)-구원자(救援者) (신약성경 요한복음 1장 41절)
지난 1년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보면서
언뜻 불교의 초기 경전 숫타니파타(Sutta-nipāta)의 내용 중에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가 생각나서 여기에 옮긴다.
아래는 법정스님의 숫타니파타(Sutta-nipāta) 번역 내용이다.
한번 읽어 볼만한 경전(經典)이다.
농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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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의 뿔
▶모든 살아 있는 것들에게 폭력을 쓰지 말고,
살아 있는그 어느 것도 괴롭히지 말며,
또 자녀를 갖고자 하지도 말라.
하물며 친구이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만남이 깊어지면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고통이 따르는 법.
사랑으로부터 근심 걱정이 생기는 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친구를 좋아한 나머지 마음이 거기에 얽매이게 되면
본래의 뜻을 잃는다.
가까이 사귀면 그렇게 될 것을 미리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자식이나 아내에 대한 집착은 마치 가지가 무성한 대나무가 서로 엉켜 있는 것과 같다.
죽순이 다른 것에 달라붙지 않도록,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묶여 있지 않는 사슴이 숲속에서 먹이를 찾아 여기저기다니듯이,
지혜로운 이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동행이 있으면 쉬거나 가거나 섰거나 또는 여행하는 데도 항상 간섭을 받게 된다.
남들이 원치 않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동행이 있으면 유희와 화락이 따른다.
또 그들에 대한 애정은 깊어만 간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이 싫다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사랑으로 돌아다니지 말고, 남을 해치려 들지 말고,
무엇이든 얻은 것으로 만족하고, 온갖 고난을 이겨 두려움 없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출가한 처지에 아직도 불만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출가하지 않고 집에서 수행하는 재가자 중에도 그런사람들이 흔히 있다.
남의 자녀에게 집착하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잎이 진 코빌라라 나무처럼,
재가 수행자의 표적을 없애 버리고
집안의 굴레를 벗어나 용기 있는 이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만일 그대가 지혜롭고 성실하고 예의 바르고 현명한 동반자를 얻었다면
어떠한 낙관도 극복하리니,
기쁜 마음으로 생각을 가다듬고
그와 함께 가라.
그러나 만일 그대가 지혜롭고 성실하고
예의 바르고 현명한 동반자를 얻지 못했다면
마치 왕이 정복했던 나라를 버리고 가듯,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우리는 친구를 얻는 행복을 바란다.
자기보다 뛰어나거나 대등한 친구를 가까이
친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친구를 만나지 못할 때는
허물을 짓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금세공의 잘 만들어 낸 두 개의 황금 팔찌가 한 팔에서 서로 부딪치는 소리를 듣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와 같이, 두 사람이 함께 있으면 잔소리와
말다툼이 일어나리라.
언젠가는 이런 일이 있을 것을 미리 살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욕망은 실로 그 빛깔이 곱고 감미로우며 우리를
즐겁게 한다.
그러나 한편 여러 가지 모양으로 우리 마음을 어지럽힌다.
욕망의 대상에서 이러한 근심 걱정이 있은 것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것이 내게는 재앙이고 종기이고 화이며, 질병이고 화살이고 공포이다.
이렇듯 모든 욕망의 대상에는 그와 같은
두려움이 있는 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추위와 더위, 굶주림, 갈증, 바람, 그리고 뜨거운
햇볕과 쇠파리와 뱀.
이러한 모든 것을 이겨 내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마치 어깨가 떡 벌어진 얼룩 코끼리가 그 무리를 떠나 자유로이 숲속을 거닐듯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연회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잠시 동안의 해탈에
이를 겨를도 없다.
태양의 후예가 한 이 말을 명심하여,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서로 다투는 철학자들의 논쟁을 초월하여 진정한 깨달음의 도를 얻은 사람은
'나는 지혜를 얻었으니 이제 남의 지도를 받을 필요가 없다'라고 알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내지 말고 속이지 말며, 갈망하지 말고 남의 덕을 가리지도 말며, 혼탁과 미혹을 버리고
세상의 온갖 집착에서 벗어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의롭지 못한 것을 보고 그릇되고 굽은 것에 사로잡힌 나쁜 친구를 멀리하라.
탐욕에 빠져 게으른 사람을 가까이하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널리 배워 진리를 아는, 생각이 깊고 현명한
친구를 가까이하라.
그것이 이이 트릭이 됨을 알고 의심을 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세상의 유희나 오락 또는 쾌락에 젖지 말고
관심도 갖지 말라.
꾸밈없이 진실을 말하며,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아내도 자식도 부모도 재산도 곡식도, 친척이나 모든 욕망까지도 다 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것은 집착이구나. 이곳에서 즐거움도 상쾌함도 적고 괴로움뿐이다.
이것은 고기를 낚는 낚시이구나.'
이와 같이 깨닫고, 지혜로운 자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물속의 고기가 그물을 찢듯이,
한번 불타 버린 곳에는 다시 불이 붙지 않듯이 모든 번뇌의 매듭을 끊어 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눈을 아래로 두고, 두리번거리거나 헤매지 말고,
모든 감각을 억제하여 마음을 지켜라.
번뇌에 휩쓸리지 말고 번뇌에 불타 지도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잎이 져 버린 파리찻타 나무처럼, 재가자의 모든 표적을 버리고 출가하여 가사를 걸치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여러 가지 맛에 빠져들지 말고 요구하지도 말며
남을 부양하지도 말라.
누구에게나 밥을 빌어먹고 어느 집에서도
집착하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마음속의 다섯 가지 장애물을 벗어던지고
온갖 번뇌를 버리고
어느 것에도 의지하지 않으며 욕망의 고리를
끊어 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전에 경험했던 즐거움과 괴로움을 모두 던져 버리고,
또 쾌락과 근심을 떨쳐 버리고 맑은 고요와
안식을 얻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최고의 목표에 이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마음의 안일함을 물리치고
수행에 게으르지 말며, 부지런히 정진하여 몸의 힘과 지혜의 힘을 갖추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홀로 앉아 명상하고 모든 일에 항상 이치와 법도에 맞도록 행동하며 살아가는 데
있어서 무엇이 근심인지 똑똑히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집착을 없애는 일에 게으르지 말고, 벙어리도
되지 말라.
학문을 닦고 마음을 안정시켜 이치를 분명히 알며, 자제하고 노력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빨이 억세며 뭇 짐승의 왕이 사자가
다른 짐승을 제압하듯이,
궁핍하고 외딴곳에 거처를 마련하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자지와 고요와 동정과 해탈과 기쁨을 적당한
때를 따라 익히고,
모든 세상을 저버림 업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욕과 혐오와 어리석음을 버리고, 속박을 끊고
목숨을 잃어도 두려워하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친구를 사귀고 또한 남에게 봉사한다.
오늘 당장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는 그런 사람은
보기 드물다.
이익만을 아는 사람은 추하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