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놀라운 영화였다.
천사와 같은 발레리나(Ballerina)들이 춤을 추는 무용에 관한 영화가 이렇게도 연출될 수 있었다는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놀라웠고 다시한번 천재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Darren Aronofsky)'의 탁월한 연출 능력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수 없었던 근래 보기드문 훌륭했던 영화였던 것 같다.
숨이 넘어갈듯한 빠른 편집과 정신을 빼게하던 현란한 카메라 움직임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영화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Darren Aronofsky)'는 2008년 은퇴한 레슬러의 일상을 그린 '더 레슬러(The Wrestler)'라는 영화에서 열연을 펼친 '미키 루크'에 이어 '블랙 스완(Black Swan)'이라는 영화에서는 '나탈리 포트만(Natalie Portman)' 을 이시대의 최고 연기자로 등극시키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칸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중 하나인 '2010년 베니스 영화제' 개막작으로 참여했던 영화 평가단과 관객들로 부터 기립 박수를 받은바 있다는 '블랙 스완(Black Swan)' 이란 영화는 '발레(Ballet)' 라는 무용과 '스릴러'라는 장르를 교묘하게 결합을 시켜 영화가 끝날때까지 관객들이 한시도 눈을 뗄수 없게 만듬과 동시에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그런 영화였다.
폭력과 SF 혹은 괴기영화 같은 육체적인 소재로 만들어져있는 일반적인 스릴러 영화와는 달리 그런 스릴러와는 전혀 관련이 없을 것만 같은 우아한 '발레단'에서 무용을하고 있는 '발레리나(Ballerina)'들이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삶을 통해 '발레(Ballet)'라는 무용이 보기와는 달리 정신분열이 일어날 정도로 얼마나 힘이드는 예술인가에 대한 심리적 상태에 대해 세밀하게 표현해 준 그런 영화였다.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극 ‘백조의 호수(Swan Lake)’라는 발레를 공연하는 공연단에서 ‘백조(White Swan)’와 ‘흑조(Black Swan)’라는 상반된 성격을 가진 '나탈리 포트만(Natalie Portman)'과 '밀라 쿠니스(Mila Kunis)'가 극중에서 라이벌로 펼치는 연기는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만들어주고 있다. 여기에 '뱅상 카셀', '밀라 쿠니스', '바바라 허쉬' 등 최고의 배우들이 펼치는 명연기 대결과 차이코프스키의 원곡을 영화의 색감에 맞게 편곡해 일관된 긴장감을 유지해 주던 바탕 음악, 우아하면서도 화려하고 요염한 매력까지 뿜어내는 의상 등 영화라는 소위 ‘종합 예술’의 매력을 마음껏 표현해 준 영화였던 것 같다.
'대런 아로노프스키(Darren Aronofsky)'의 뛰어난 연출뿐만 아니라 흑조(Black Swan)라는 영화로 하여 2011 제83회 아카데미상에서 당당히 여우주연상을 거머 쥔 '나타리 포트만'의 말로 표현할수 없는 완벽한 연기는 17년 전 레옹의 소녀 '마틸다'로 우리들앞에 나타난 배우로만 기억하고 있기엔 너무나 큰 배우가 되어 있었다.
이 영화를 위해 '나탈리 포트만'은 9㎏을 감량하고 10개월동안이나 하루 8시간씩 토슈즈를 신고 발레연습을 했다고 한다. 그 결과 '나탈리 포트만'은 '발레리나'의 완벽한 모습을 우리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흑조 즉 블랙스완(Black Swan)은 명실공히 나탈리 포트만의,나탈리 포트만에 의한, 나탈리 포트만을 위한 그런 영화가 아니였나 싶기도 하다.
도시였습니다
긴장과 스릴을 위해
영화줄거리는 생략하였습니다^^*
첫댓글 멋진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시간내어 보러 가야겠습니다.
아름다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지난주말에 가족과 함께 봤는데... 숨이막히는듯..흠뻑 빠졋던..... ^^*
멋진영화 소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언제보러가야할텐데 요즘은바빠서 시간내서 꼭보고오렵니다 ..
도시 김재곤님(*&&&
주말 날씨는좋고 어디 좋은계획이라도있으시온지유 .
늘 건강하시고
왜 블랙스완인지 조금은
이해가됩니다 예술에관련된영화라면
그저좋아하는데 보고싶어져 꼭 저도 보아야겠네요
고운주말되세요
3일전에 블랙스완을 보러갔다가 시간이 안맞아서
만추를 보고왔습니다.
꼭 봐야겠네요.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발레리나의 삶을 그린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받은 유태인의 후손인
나탈리 포트만의 완벽한 연기의 영화라 하더군요
늘 건강 잘 챙기시옵소서.
완벽..
상상만 하여도 느낄것 같습니다